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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LA에서 부산으로 대한항공 타고 갈때, 수화물 부산에서 받으시려면 인천에서 환승 하셔야 해요.

bloomk | 2014.08.27 11:56: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제가 무언가, 작은 글이라도 정보를 전달하려고 보니,

처음 쓰는 글이라 

제목부터가 쓰기 어렵네요. >.<


어느 분의 아~ 아시아나 글을 읽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공유 합니다.

마모 분들은 모두 똑똑하셔서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 


혹시 LA에서 부산으로 비행기 타고 가시기 위해

인천에서 환승 하는 경우에는 꼭 인천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을 하셔야

부산에서 짐을 바로 받을 수 있더라구요.


사례를 들어보자면,,, (좀 궁시렁궁시렁 길어요) 


얼마전에 엄마가 한국에서 오셨는데, 

저희는 시골 사람이라, 시골 여행사에서 티켓을 미리 끊어서 오셨더랬죠.

(전, 마모를 나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ㅎㅎㅎㅎ 도통 활용은 아직 못하고 있어요. 

덕분에 엄마는 시골아빠 베짱으로 이백만원 넘게 들여 일반석으로 맨 뒷자리에서 낑겨서 오셨다는 -_-;;;;;; )


2년전에 오실 때는, 부산-인천-LA로 오시고 가실 때도 LA-인천-부산으로 가셨는데

이번에는 여행사에서 자리가 없다고 부산-인천-LA로 오시고, LA_인천-김포-부산 이었던거 에요.


그래도 그때 그럼 짐은 부산에서 찾느냐? 라고 물었더니

여행사 직원이 아무 문제 없다~ 이랬다고 하는데, 그래서 올때는 가방 하나가

갈때는 짐이 하나 더 늘었었습니다. 


LAX에서 티켓을 받는데, 직원이

'인천까지 가시는거죠? 이러는거에요. 한 두번 물어서, 아니요 최종 목적지는 부산이에요. 김해까지 갑니다. 했더니

아, 인천 갔다가 김포에서 김해로 가시네요. 그래서, 네, 맞습니다 했더니.

그럼 인천에서 김포 공항으로 셔틀 타고 이동 하셔야 하구요. 하면서 


티켓을 그냥 줄려고 하길래,


혹시나해서 (진짜 이거 안 물어봤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진짜 혹시나 해서, '짐은 부산에서 찾는거 맞죠?/ 라고 했더니?


직원이, 정말 당당하게, 

아니요. 짐은 인천에서 찾아서 부산으로 가셔야 합니다.

인천까지로 발권 하셨네요. 이러는거에요.


아니, 똑같은 대한항공이고, 여행사에서는 부산에서 찾는걸로 말을 했었다 라고 하니까

자기들은, 어쩔 수가 없다고, 인천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 짐이 자동으로 부산까지 가는데

인천에서 김포로 가서 김해로 가는 경우는 짐을 찾아서, 부산으로 타야 된다고 해요.

물론 수화물 비용도 더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마이갓!!! 돈은 둘째치고, 엄마가 두개 짐을 끌고 가실 수 없는 상황이라

이거 두개 찾아서, 새벽에 내려서 김포까지 못간다고, 왜 인천과 김포가 다르냐 라고 물어도,

어쩔 수가 없다고. 그냥 손 들고 서 있길래. 그러면서 발권 해드릴까요? 이렇게만 물어보네요.

대안을 제시하지도 않고......... (손님이 이렇게 당황해하면, 대안을 좀 찾아서 제시해주면 안되나요..-_-;;;) 


그래서 제가, 

그럼, 인천에서 지금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 좌석이 있는지 체크해달라 고 했더니,

비용이 추가로 들 수도 있는데 괜찮냐고 물어보길래, 비용은 문제 없고, 일단 확인해주세요 했는데.



한참을~~ 정말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국내선 조회는 저쪽~ 퍼스트 클래스 있는 곳에서만 되는지

저쪽 손님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 달라고~ 


그러는 사이에, 하염없이 시간은 흐르고,

원래 엄마가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10시 ?? 11시 비행기였으면, (정확히 시간이 기억이 안나요-_-;)

인천가는 비행기 타려면, 언제까지 들어가야 하나? 지금 들어가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질문을 했더니 


네, 그렇죠. 지금 들어가셔야 시간이 될것 같네요. 하면서

그럼, 티켓은 언제 조회가 되냐 했더니, 지금 저쪽에 손님이 많아서 기다리라고..-_-;;;


이거 , 오늘 들어갈 수 있냐?? 아니면 비행기 전체를 다음 날로 미루고, 부산 가는 것도 인천에서 타게 변경해 주세요. 했는데

일단 기다리라고.. 퍼스트 클래스 손님이 왕 이었습니다. ㅠ.ㅠ 



그러고 한참 있다가, 다른 직원 분이 오셔서 여차여차 조회를 해서, 

다행이, 인천에서 부산 가는 비행기가 있다고, 그런데 돈이 더 들 수 있다고 해서

네, 그래도 변경해주세요 해서, 


예정된 비행기보다 한시간 더 늦은 비행기로, 1불 추가 비용 내고 발권을 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이 늦어서, 엄마랑은 정신없이 빠이빠이를 했죠. 



뭔가,, 자꾸 쓰다보니 그때 감정이 울컥 해서, 대한 직원에 대한 불만이 너무 분출 되었는데

결론은,


혹시라도 대한항공을 타고 LA에서 부산으로 가시는 분들은 , 인천에서 환승을 할 경우, 


인천에서 꼭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셔야,  짐을 부산에서 바로 받으실 수 있어요. 



(아시아나는 어떤지 모르겠고,,,,,, 음.. 쓰다보니 대한항공도 비행기 따라 다를 수가 있을까요...?? ) 

그냥 부모님 가실 때는 전화해서 꼭 사전에 체크하는 걸로~ 결론을 낼까요.. 호호 


여튼. 어느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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