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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유라시아여행기 로마/베트남/한국 - 타이항공 A380 퍼스트 (1)

크리스박 | 2014.08.28 11:02:4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유라시아여행기 로마/베트남/한국 (2) http://www.milemoa.com/bbs/220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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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4.서울-미국 구간에 대한 United와 Chase의 대응.

: 이 구간 변경에 대해 나중에 보니, 각 $50-$100-$100 해서 total $250을 change fee로 청구해놨더군요.

Chase UA 카드였는데 변경된 tax는 더 낮아져서 refund 해줬는데 같은 card에 change fee를 청구해서 refund쪽에도 연락하고, customer service에 전화 했더니 전화 뺑뺑이 돌리고 하다가 열받아서 일단 Chase 에 dispute 신청했습니다.

Chase에서 몇가지 자료 요구하고 나서 UA에 연락해 보겠다고 했는데 하루 지난후에 UA하고 연락이 잘 안된다고 일단 credit으로 지난주에 refund 바로 해줬습니다. 역시 Chase !

UA에서는 2주 지난 오늘에서 tracking 해보니까 뭔가 잘못됬는데 customer 잘못이 아니니 refund해주고, 각 $200 credit 준다고 연락 왔습니다. ^_^;; 휴


I am sorry for any confusion or frustration created when your
reservations were cancelled by Air China.

After further review of your reservations, I have determined the
following:

Our records indicate we received a confirmation of seat assignments from
Air China on January 4, 2014 which indicates Air China received the
request for a reservation and a request for a seat assignment.

United issued the tickets and forwarded these ticket numbers to Air
China. Air China states they did not receive ticket numbers and
cancelled the reservations. I regret this transmission was not received
by Air China. While there is no way to determine what caused this failed
transmission, it is obviously not the fault of our customers and I
apologize that you were charged for any changes.

I have submitted a refund request for each of the change fees. 

http://www.united.com/web/en-us/content/reservations/refunds/refund.aspx

Additionally, I have issued each of you a $200 electronic travel
certificate as a token of our appreciation. The certificates will arrive
via separate email within 3-5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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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유라시아 여행기 + 퍼스트 클래스 여행기 올리고 계셔서 살짝 동참해봅니다.

8월 초에 미국으로 들어왔는데 오자 마자 동부쪽에 출장이 있고 어쩌고 하다보니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다가 이제서 올립니다.


아무튼 이번 일정은 가족들은 먼저 한국에 가 있고 나름 40생일선물로 혼자(!) 간거라 자유도가 높아서 나가고 싶을때 나가고, 먹고 싶을때 먹고 뭐 그랬습니다.

여기에 몇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원래 일정은 아래 였는데요.


0. Sonoma-LA: STS->LAX AS 이코노미

1. 미국-로마: LAX->FRA->FCO LH 비즈니스

2. 로마-베트남: FCO->FRA->SGN TH 퍼스트 

3: 베트남-서울: SGN->BKK->ICN TK/TH 비즈니스

4. 서울-미국 귀국: ICN->PEK->SFO CA 퍼스트


2개 일정이 이렇게 직항으로 바뀌었습니다.

2. 베트남-서울: SGN->ICN OZ 비즈니스 쿼드라 스마티움

4. 서울-미국 귀국: ICN->SFO UA 퍼스트


2. 베트남-서울은 아시아나 성수기인 관계로 직항표가 전혀 없어서 일단 United통해서 방콕거쳐 서울가는 표를 끊어 놓았었습니다.
문제는 베트남 일정 마치고 공항에 6pm 부근에 나갔는데, 원래 타기로한 Turkish Air 8pm 비행기가 내일 8am으로 변경되었다는 엄청난 소식을 듣게 됩니다.
check in counter에서는 일단 2가지 option을 제공합니다. 호텔 바우쳐받고 아침에 타거나, Air Asia 비행기 waiting list로 기다리다가 방콕으로 가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저는 후자쪽을 택하려 했는데 서울까지 가는 일정이라 그다음 타이항공 타야 한다고 하니까, Air Asia는 공항이 달라서 transit 시간내 (1:30)에 불가능하답니다.
저가 항공사 이용할때 공항도 정확히 파악해야 하더군요 ㅠ_ㅠ 
제가 그럼 대안을 달라 했더니, 처음엔 그 뒤에 일정인 타이항공은 자기네 소관이 아니다. 방콕까지만 책임이 있고 그다음은 타이항공하고 알아서 해라 뭐 이런소리를 해서 화가나서 저쪽에 Asiana가 직항이 있으니 내가 내 카드로 결제하고 니네한테 claim할테니 알아서 해라 하니까 일단 Asiana counter open할때 까지 기다리자고 하더군요.
아시아나 직항이 12am이라 거의 10pm까지 기다리면서 그 담당직원이 혹시 어디도망가나 모니터링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 오픈해서 아시아나 표 상황을 보니 그다지 나쁘지 않았는데 Turkish Air 직원이 슥 보니까 이코노미를 하려고 해서 '나 비지니스 클래스 인데' 하니까 다시 자기 매니저한테 물어본다고 한 30분 있다가 오더니 OK 해서 표를 발권해주더군요. 편도 $800 정도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시아나 카운터에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주고 나중에 미국와서 보니 SGN-ICN 비지니스 편도 마일로 (2,000정도) 적립되어 있더군요. ^^v
마일표로 발권하고 마일도 받았으니 뭐... Thanks letter라고 날려줄까 생각중입니다.

4. 서울-미국은 United한테 한방 먹었는데요. ICN-PEK-SFO 비즈니스-퍼스트를 토요일에 타게 되있었는데 좌석 확인할려고 Air China에 전화했더니 제 예약이 없다는 겁니다. 가족 예약은 살아 있고요. 언제가 게시판에서 본 상황이 떠올랐습니다. 아...이거 문제가 생겼구나. 그냥 공항갔으면 정말 머 될뻔 했습니다.
전화해보니 한국 United에서는 해결이 안된다고 해서 미국 United에 전화해서 이차저차 문제가 있다 했는데 일단 겨우 이틀전이니 같은 비행기가 가능할리가 없지요. 다행이 다음날 일요일 United 직항 first가 많이 비는 관계로 아까운 마일이지만 ㅠ_ㅠ 직항으로 올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가족끼리 마주보고 비니지스로 올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있지만요. 마일도 돌려받고...
게다가 와이프 좌석은 리모콘이 안되서 나중에 claim해서 $125바우쳐받았습니다. 뭔가 미묘한 금액이긴 합니다.

아 한가지 더하면 
0. STS->LAX는 원하는 일정이 SFO에서 없어서 Alaska Air 마일로 타고 LAX로 갔습니다.
작은 문제 하나는 원래 Alaska Air baggage rule이 바뀌어서 무조건 baggage charge하게 되어 있는데 MVP도 기간이 지나고 해서 방법이 없는가 하고 보니 12시간안에 국제선 환승이면 면제 규정이 있더군요. 이걸 print해 갔어야 하는데 그냥 counter에 갔더니 counter직원이 2~3시간 아니면 안되고 그런 규정 없고 어쩌고 하길레 뒤에 줄도 길고 해서 일단 $25 pay하고 탔습니다. 돌아온다음 customer center 연락했더니 바로 $25 refund해주더군요. 상세규정은 역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제 순서대로 사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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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LAX라운지 입니다. 새로 단장한 느낌이 많이 나던데요... 게다가 미국 라운지에 면류가 있는것이 좀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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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FRA]

LAX-FRA가는 747-8 비즈니스 class입니다. 이게 두사람이 같이타면 좋은데... 모르는 사람하고 타기는 창가자리는 좀 불편한 구조 입니다.
누워서 자고 가는데 움직이다가 서로 무릎으로 몇번 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화장실 갈때 롱~다리가 아니면 넘어서 가기 난감합니다.
그나마 중간 자리는 좌우로 빠져나올수 있어서 좀더 나은 자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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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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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헤드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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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FRA가는 항로에서 보이는 창문 풍경... 아시는 분들은 어딘지 바로 알아보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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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뭐 평범한 수준인데, 기내식 빵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제가 타본 모든 비행기중에 Lufthansa 기내식 빵이 최고 였습니다.
따뜻하고 겉은 살짝 바삭 안에는 부드러운게 왠만한 동네빵집보다 나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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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

일단 아침먹고 프랑크푸르트 내렸습니다. transit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어서 공항 슬쩍 돌아봤습니다.
7~8년전에 와보고는 처음인데 공항이 더 복잡해지긴 했네요. 확장공사도 있었던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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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an도 후원사네요. 자기네가 credit score주고 돈내고 조회하게 만드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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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비즈니스라 그냥 비즈니스 라운지 가서 아이스크림하고 바나나 집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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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FCO]

비즈니스긴 한데, 이게 3자리중에 중간 자리만 비워놓은 무늬만 비지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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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내에서 아/점심밥. 역시 빵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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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접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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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ME]
InterContinental DE LA VILLE ROMA.
호텔로 일단 들어 왔습니다. 호텔은 IHG point하고, 8월까지 기한인 숙박권으로 2박 해결했습니다.
내부사진이 없는데 비싼 호텔치고는 뭐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Ambassador인데 upgrade가 된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방에는 항상 탄산수, 물 그리고 처음에 서비스 와인 한병 있었습니다. 한국 와서 마셨는데, 그래도 꽤 괜찮은 급이 였습니다.
호텔 위치는 스페인 광장하고 걸어갈 거리라 밤에 그냥 돌아다니기에 좋았습니다. 아침에 산책가기도 좋고요.
지하철역도 가깝긴 한데 공항에서 올때는 여러명이면 그냥 택시 타거니 호텔 리무진이 나을듯 합니다. 저는 혼자라 Express타고 왔는데, Termini에서 다시 지하철, 택시타야 합니다. 짐이 가벼워서 걸어서 올라 갔는데 혼자고 힘이 남아 돌때만 가능한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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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Roma Pass 48를 공항에서 샀습니다. 일단 뽕뽑아야 해서 일단 짐풀고 잽싸게 콜롯세움으로 갑니다. 
여름 철이라 사람 많네요. 표사는 데도 줄이 엄청났지만, Roma Pass로 휙~ 옆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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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개선문의 모델이 되었다던 코스탄티누스의 개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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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롯세움 밖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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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진실의 입. 그런데 좀 늦게 도착해서 이미 문 닫았더라고요. 손은 못 넣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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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로마노 - 정말 유적지 분위기가 나죠. 사실 안들어가고 위에 찍는게 사진은 더 잘나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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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피톨리오 광장 올라가는 길. 앞쪽 아가씨들 따라 올라간거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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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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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로마도 야경입니다. 밤이 되니 완전 다른 분위기로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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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대통령궁(?) 이탈리아도 정치땜에 욕 많이 먹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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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체력이 고갈되서 간단히 저녁 먹고 호텔로 왔습니다. 다음날 바티칸을 가야해서 체력 비축이 필요했습니다.

드디어 다음날 시작이라 마음먹고 아침일찍 트레비분수 보러 나왔는데... 이런 공사중입니다. ㅠㅠ 
아마 바닦에 깔린 동전이 너무 많거나  너무 오래되서 보수공사하는것 같습니다. 로마는 항상 어딘가가 공사 보수중이니, 미리미리 어느정도 정보를 알아보고 일정 준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무튼... 동전을 못 던져서 로마에 다시 올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다른 곳으로 발길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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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테온 정말 거대하죠? 이걸 그당시에 짓고 살았다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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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도 사람이 바글바글... 미사도 같이 진행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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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사진 찍는데 키큰 누님이 째려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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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니니가 설계했다는 나보나 광장. 로마엔 크고 작은 광장이 정말 많아서 앉아서 쉬거나 하기 좋습니다. 게다가 이땐 날씨도 정말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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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바티칸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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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젤로 성이 보입니다. 유료라 일단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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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시는 속임수. 긴팔안에 막대기가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래도 돈 주고 가는 사람들이 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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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티칸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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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ican_.jpg

전날에 미리 예약했기 때문에 줄 안서고 바로 안에 들어왔습니다. 자*거 나라 투어 팀이 한 3팀가까이 돌아다녀서 거기만 따라 댕겨도 길은 안잃어 버릴듯 합니다.
저는 투어는 없이 .mp3 오디오 해설다운 받아서 다녔는데 뭐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단 각 작품설명은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워낙 유명하고... 블로깅 잘 해놓으신 분들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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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찍기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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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황제 욕조인데 노예들을 밟고 목욕하러 왔다 갔다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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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은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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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창조가 박물관의 끝인데 사진을 못 찍게 하더군요. 그리고 워낙 천장 꼭대기에 있어서 보는데 목이 아픕니다.
일단 성베드로 성당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박물관으로는 다시 못 갑니다.
카톨릭 신자인 와이프 데리고 한번 다시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신자도 아닌 제가 먼저 와버렸네요.
유명한 피에타 상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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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성당이라기 보단 신전에 가까운 분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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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용병-바티칸 근위병인데, 아이들 하고만 사진 찍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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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페인 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로마는 체력만 되면 걸어다녀도 좋긴 합니다만 저는 체력 고갈로 일단 호텔로 와서 한잠 자고 저녁에 다시 나갔습니다. 나이는 못 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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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포폴로 광장으로 나가봅니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3000년된 오벨리스크가 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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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초 언덕에 올라가니 로마시내가 보이네요. 사진을 찍어봤는데 생각보다는 잘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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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좀 돌아와서 야경찍으러 판테온 다시 가봤습니다. 기괴한 분수가 옆에 있어서 같이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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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식당들도 꽤 늦게 까지 하기 때문에 배고프면 맥주게 피자 가볍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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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O->FRA]

아침 일찍 비행기였는데 혼자지만 그냥 택시 탔습니다. 48유로 정액이라는데 택시 운전수는 50유로 달라고 하더군요... 뭐 포인트는 더블이겠지 하면서 체이스 카드로 줘버렸습니다.

Check in하고 공항라운지로 들어왔습니다. 공항이 작아서 시간이 별로 안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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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프랑크푸르트 비즈니스는 처음 타고온것과 같은 중간 자리만 비워놓은 무늬만 비지니스입니다. 
아침일단 먹고 곧 A380퍼스트 클래스 탈 생각에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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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BKK]

드디어 이번 여행의 주력 A380 타이항공 퍼스트 클라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려서 gate찾아 가야지 하고 걸어나가는데 통로 끝에 어떤 여자분이 제 이름을 들고 서 있습니다. 
타이항공에서 퍼스트 클래스 손님 마중나왔네요 !! 마일리지 표는 에스코트 없다고 들었는데 이정도는(?) 해주는가 봅니다.
카트는 없었고 걸어서 이리저리 따라가서 간단한 security 통과하는 지점으로 데리고 가더군요.
일반라인은 사람이 좀 있었고, EU국가 전용 쪽은 텅 비어 있었는데 저를 그쪽으로 데리고 가더니 뭐라 뭐라 하고 EU전용 창구로 가서 휘리릭 통과 했습니다. 
쇼핑할거냐 해서 살거 없다고 하니 Senator Lounge로 안내한 다음 비행기 타기전에 온다고 합니다.
환승이 2:40정도 여서 여유있게 라운지에서 놀고 쉬고 했습니다. 처음 표는 루프트한자표에 first찍혀 있었는데, 타이항공 퍼스트표 바꿔줄수 없냐고 하니까 다시 발권해서 가져다 줬습니다. 역시 퍼스트정도는 타줘야 서비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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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생전처음 A380 first를 타봅니다. 아아 감동... 자리는 1K였습니다.
일단 샴페인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좌석이 낡은 부분들이 군데 군데 있네요... 좀 수선은 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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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화면이 터치 스크린인데, 너무 멀어서 터치가 힘들었어요 - 나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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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플러그, USB charger잘 구비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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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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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콘은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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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도 뭐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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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을것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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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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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도 비싼 생선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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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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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커피 달라고 했더니 하트까지 그려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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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실 기내 둘러봅니다. 아래층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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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라운지고요. 잡지도 꽤 구비 되어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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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뭐... 엄청크죠. 이거보다가 UA global first 타고는 화장실에 급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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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있음 먹을거 줍니다. 미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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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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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면이 땡겨서 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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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여시간 비행이 끝나고 방콕 도착입니다. 휴.... 안녕 일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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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퍼스트 타고 내려서 서운할려던 찰라 내려가니 카트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이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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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가고 시큐러티 한번 통과한다음 퍼스트 라운지로 모셔다 줍니다. ㅠ_ㅠ 아아 감동... 저는 여기 못들어갈꺼다 생각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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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져다 주는데 환승시간이 한시간 남짓이라 마사지도 못하겠고 그냥 땡모반(수박주스)하고 아무거나 빨리되는 메뉴 달라고 했습니다.
예전에 태국에서의 즐거웠던 기억이 나서 잠시 회상에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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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놀고 쉬고 있는데 비행시간 됐다고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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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K->SGN]

로칼 비즈니스 클래스라 기대 안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주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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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포함해서 한 5명정도 밖에 없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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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웰컴드링크... 사실 바로 전 비행에 마신 술이 아직도 안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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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대충 오믈렛하고 빵조금 먹고 치웠습니다. 사실 배가 안고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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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용량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올립니다. 지난 영국글도 마무리 못했는데 이글 부터 썼네요...

유라시아여행기 로마/베트남/한국 (2) http://www.milemoa.com/bbs/2207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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