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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항공]
도중증발(No-Show) vs. 취소 및 퐌불 요청(Cancel/Refund)

duruduru | 2014.09.03 07:21:5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대한항공 마일로 뉴욕-인천-홍콩 꼬리붙이기 표를 편도 1등석으로 발권한 어떤 녀석이,

뉴욕-인천 사용 후 한국에서 계속 머물 수밖애 없는 사정이 생겨서,

이미 1년만기까지 기간을 연기한 남은 인천-홍콩은 도저히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행기표 자체야 어차피 동일한 마일을 이미 소진한 것이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었던 반면에,

1등석 기내식을 포기하는 건 많이 억울했던가 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못 탄다고 미리 연락이라도 하면 요리준비를 안 해도되고 재료도 절약되고 좋은 일 아니겠는가,

일처리하는 직원들도 1등석 손님이랍시고 무작정 기다리는 것보다는 미리 알려서 정리하게 하는 게 좋겠다, 등등 갸륵한 마음도 생겼던 듯.....

(그냥 두면, 우리같은 마적단 중에 한 사람이 업그레이받아서 먹을 가능성이 1%라도 생기는 거 아닌가 아쉽기도 합니다. 물론 기장님의 입이 언제든지 대기하고 계시기는 하지만요...)


전화했더니, 환불 요청을 해주겠다네요. 마일은 당연히 해당사항이 없지만 세금과 수수료 등 해당되는 것은 돌려준다네요. 꽁돈 수확의 기쁨이!!!!!


앞으로 남은 구간 무작정 노쇼 대신 취소 후 환불 요청을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이게 갸륵한 마음 때문이 아니라 당연한 일처리 절차였던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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