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유럽여행에서 돌아올 때에 파리에서 비행기를 놓쳤습니다. 출발 1시간전쯤 첵인카운트에 도착을 했는데 너무 늦었다고 태워주지 않아서 다음 날 비행편으로 바꾸었습니다. 에어 프랑스가 델타와 코드쉐어하는 거였습니다. 두당 페널티로 500불 냈습니다. 델타에 문의를 추후에 했더니 돌려주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혹시 돌려받는 신공을 가진 분이 있으면 조언 좀 받아볼까 해서 올립니다. 티켓은 사파이어로 구매했습니다.
델타 입장에서는 규정대로 처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발 60분 이전에 체크인이 완료되고, 더불어 출발 45분 이전에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야 하거든요. 보통 이런 경우는 현장에서 네고를 하시든 읍소를 하시든 해결을 보셔야지, 변경 수수료 내고 티켓 차액 지불하고 나면 이미 계약이 성립/완료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사후에 변경 수수료를 돌려받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마모님께서 직접 답을 주시고 영광입니다. 델타에서 부당한 페널티를 물렸다는 취지는 아니었구요. 돌려받은 경험이 있는 분이 혹 있을까 싶어서 올려봤습니다. 거기서 실랑이하면서 시간을 보내느니 비싼 하루밤 더 멋있게 보내자 했지요. 누군가는 경험이 있는 분이 있으리라 믿었는데 델타가 요즘은 만만치 않은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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