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번 11월에 신혼여행을 빙자한 극기훈련을 가는 comkang입니다 ㅎㅎㅎ

다름아니라 인천-뉴욕(JFK)로 도착해서 하루 뉴욕에 머무르고(개인적으로 바로 올랜도로 가고 싶지만, 신부가 뉴욕을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다음날 저녁에 올랜도로 갔다가

3박4일 머무르고 애틀란타로 가서 2박3일 또는 3박4일정도 머무르고 애틀란타-인천을 거쳐 홍콩의 처가집으로 가는 일정인데요ㅜㅜ 

평소 저질 체력과 시차적응을 못한 관계로 가지고 있는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인천-뉴욕은 아샤나 비즈, 애틀란타-인천-홍콩은 댄공 비즈는 예약했는데

미국 국내선이 문제네요. 처음에 아샤나 마일로 인천-뉴욕(비즈)만 발권하면 62,500마일(편도), 인천-뉴욕(비즈)JFK-EWR-올랜도 로 발권하면 75,000마일(편도)

다만 도착 공항과 출발 공항이 달라서 수화물도 찾아서 부쳐야 되고, 뉴왁-올랜도 구간은 이코노미에 수화물도 부칠려면 요금을 납부해야될지도 모른다는 아시아나 상담원 이야기를

듣고, 그냥 국내선은 직접 구입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근데, 보통 출발 4 ~6주전에 저렴하다고 해서 슬슬 알아보니까 웬걸 한달전보다 오히려 적게는 50불 많게는 100불이상 올랐더라구요ㅜ.ㅜ

처음 생각한 루트는 LGA-MCO, MCO-ATL을 델타로 타고 갈려고 했는데, 8월에 알아볼때는 요게 300불이 안했거든요. 지금은 450불+수화물요금까지 해서 근 500불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니 EWR-MCO는 유나이티드 99불+수화물, MCO-ATL 사우스웨스트 135불(환불불가요금) 인데, 문제는 EWR 출발인데...

2013년에 블리자드 니모땜에 애틀란타 출발해서 샬롯에서 갈아타고 뉴왁에서 홍콩 가는 유나이티드편을 라이프마일로 발권했는데, 뉴왁에 도착하니 기상악화로 전부 취소

덕분에 뉴왁공항에서 노숙할뻔하고 근처 호텔도 전부 만실이라 ㄱㅈ같은 모텔에서 2일을 보내고 음식 배달도 첫날밖에 안되 구정때 이틀된 피자와 중국음식으로

원래 구정은 홍콩에서 예비 처가식구들과 거하게 먹을수있었는데ㅜ.ㅜ   뉴왁은 별로 가고 싶지 않은데 말이죠.

JFK에 아침 10시경에 도착이던데, 입국심사하고 짐 찾고 그러면 12시정도가 될거 같고, 호텔을 맨하탄쪽으로 잡을까 생각중인데, 그러면 다음날 맨하탄에서 뉴왁을 가는 시간을

고려해보면 100불을 더 지불하더라도 라과디아 공항을 이용하는게 나은건가요? 뉴욕은 1박2일 예정인데, 뉴욕-올랜도를 저녁비행기 생각하거든요. 

이동경로와 비용을 생각할때 뉴욕시내 하루 관광하고 담날 저녁에 올랜도를 간다면, 어디 근처 호텔과 어디 공항을 이용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