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뉴욕에서 애를 낳아서 이모님이 이모부님이랑 오시고싶데요. (11월 출산 예정)
11월 10일 - 12 월 사이 아무때나
LAX 에서 4-5 일, 뉴욕에서 10 일 정도 머물다가 가시고 싶다고 합니다.
알레스카로 보고 있는데
ICN-LAX(스탑오버)-NYC 로 가는 아름다운 일정이 25k 면 되긴하는데 AA 로 DFW 경유라서 이모가 이건 사람 죽이는거라고(비행기오래타서)
못타겠다고 (이모님이 허리 수술 하셨어요 - -)
차라리 HNL 을 경유해서 하루 자고 LAX 오는거면 모르겠는데 이건 못타겠다고 하시네요. - -;;
혼자오시면 화끈하게 1등석을 발권하겠는데 이모부랑 둘이 와서 저도 마일이 없어요 - -
알레스카 11만, AA 11만, UA 24만, 루프한자 6만, US 9만 (아 골고루 - -) 동원 가능합니다.
SPG 6 만 추가로 있습니다. 가장 저렴하게 마일발권이 가능한 코스가 뭐가 있을까요?
HNL 을 넣으면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는데요. 음.. 저번에 마모님이 올려주신 루프트한자 ICN-HNL 을 이용해서 붙여볼까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식으로 진행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가장 멋진 코스를 만들어주신 분을 헌정해서 12월/1월 중에 B&O 헤드셋을 하나 선물로 우송해드릴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허리가 불편하시면 LAX- (JFK 스탑오버) - (달라스경유) - 서울오는걸로 알라스카 1인 5만에 비즈니스 하셔도 될듯합니다. 혹시 마일 절약을 위해서라면 이코노미도 1인 25000에 가능하구요.
그리고 서울 - (동경 혹은 하와이 경유) - LAX로 아메리칸 1인 25000마일로 이코노미 (그닥 멀지않으니 마일도아낄겸..)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제가 짜드리고 싶은데 서울까지 B&O 운송비가 느므 비쌀거 같아 티모님께 부담을 못 드리겠네요.
전 제 직계가족들 항공권 관리하는 것도 벅찬데 이모님꺼까지... 참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잉? 제가 뭘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원래 목표(LAX랑 NYC 가시는 것)대로라면 그냥 United 마일 쓰시면 안 되나요? 전부 직항으로 예쁘게 나오는데..
오잉. 이건 뭔가요?? ㅋㅋㅋ
알미안님 헤드폰 새로 들여놓으시는건가요?
찌찌뽕이에요 ㅋㅋ
오 그냥 유나이티드 써야겠네요 B&O 는 받는데로 제가 연락드릴꼐요.
아 UR 아끼고 싶었는데 UR 만 자꾸자꾸 나가네요 아아아
저도 알미안님에게 +1 마모님께는 죄송! ㅋㅋ
그런데 ICN-JFK-LAX-ICN이 더 낫지 않을까요?
아무리 티모님이 '물주'시라지만.... 자식/손주가 빨리 보고 싶으시지, 조카 먼저 보고 싶으시겠어요? ㅎㅎㅎ LAX에서 계시는 며칠이 영 재미없으실 듯!!
10일간 충분히 손주랑 꿀같이 보내시고 복잡한 NYC 구경 넉넉히 하시고 나서, 상대적으로 넉넉한 LAX에 오셔서 느긋히 조카랑 지내시는 것이 훨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UA는 이콘표로 아시아나 열심히 타 주는 것이 최고 아닌가요? 아까워 하실 이유가 전혀 없는 듯!!
오히려 AA나 Alaska를 소중히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 그리고 허리 아프시고 연로하셨다니.... LAX 과감히 포기하시고...
그냥 산뜻하게 UA7만 써서 OZ 이콘으로 ICN-JFK 직항하시고,
돌아가시는 것은 AA9만 써서 JAL 비즈로 JFK-NRT-ICN 해드리면 이콘후 비즈하는 최대 체감 효과 누리면서 좋은 조카 뒀다는 칭찬 100배 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아 저보러 오는게 아니라 블랙프라이데이 전후에 엘에이 인근에서 싹쓸이 샤핑해야한다고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광팬 - -)
뉴욕은 랜트카하기 힘들어서 샤핑힘들다고 춥고 - -;; 이모부도 샤핑하고 짐들어야 한다고 데리고 오신데요 - -;;
저 보러 오시겠어요 "? =---
근데 이런식으로 발권하면 UA 7만 왕복이 한쪽이 죽어서 낭비가 되지 않을까요?;; UA 가 편도발권이 안되죵?;;
파파구스님 의견데로 오는건 아시아나
가는건 JAL 비지니스로 결정하고 발권진행중입니다.
국내선은 알아서 사시라고 했습니다.
근데 상상이외로 좋아하시네요. 조카덕에 비지니스를 타본다고
이렇게 좋아하실지
시크한 양반이
좋아하시네요.
이렇게나
오
우리 이모님은 작은 이모가 아주 연로하신 분도 아니고
샤핑하는 재미로 사는분이라 손주보다 블랙프라이데이 샤핑을 기대하시는듯해요 - -
새벽4시에도 샤핑할수있다고 하시니 "오오"
무조건 엘에이 먼저 온데요. 신경통이 엘에이에서 3-4 일 지내면 싹 나으신다고
원래 또 얼바인에 한 5-6 년 사시던 양반이라 혼자 운전하고 막 다니시니까요.
너무 싸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편하게 본다면 UA 7만씩 14만이면 제일 편하지 않을까요? 세금 한 분당 70불씩 나오네요.
대한 항공 25k 마일로 HNL - JFK (stopover) - LAX (openjaw) (홈피 개편으로 인한 가능성?) 비행편은 델타로 여러 날짜 찍어봤는데 가능한 날자가 꾀 되더라고요.
다만 ICN - HNL하고 LAX- ICN이 수지 타산이 않맞아요...
ICN - HNL 구간을 알라스카로하면 AA로 25k 인데 DFW에 들렸다 가고....
LAX - ICN 구간도 알라스카로 하면 터무니 없이 DFW갔다가고.
United에 그 구간을 넣으면 62.5k로 난감하고.....
ICN - HNL하고 LAX- ICN 이 두 구간만 잘짜면 이쁜여행이 될거 같은데
저는 공력이 적어서 그런가 잘 않나오내요 ㅠㅠ
몇 가지 옵션이 있을 것 같은데, UA마일을 아끼는 쪽으로 하시고 싶으시다면..
JL ICN-NRT-LAX
AA LAX-NYC
JL NYC-NRT-ICN
이 루팅이 US로 하면 아직 1인당 6만일 것 같네요. 다만 US의 스탑오버룰상 LAX가 JL의 gateway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헐렁한 US 발권룰을 생각하면 가능할 것 같고..
따지기 귀찮다 싶으면 AA로 조각조각 발권하셔도 25+12.5+25=62.5k일 것 같습니다.
SPG 넘기는게 아깝다 싶으면 국제선 구간만 예쁘게 AA 5만x2로 발권하시고(AA 카드로 만마일 돌려받으면 총 9만), 국내선은 UA 12.5kx2 로 하시는 방법도 있겠구요.
일단 UA 로 ICN-LAX 이콘은 발권했습니다.
더블트리 호텔 4 박도 잡고
LAX-NYC 는 본인 돈으로 타고 가신다고 하니 이건 발권해드리면 되고(땡스기빙 연휴 다음이라 월요일표도 300 나오더라구요 편도)
이제 문제는 NYC-ICN 인데 이모한테 비지니스 탈수도 있다고 제가 바람 넣는 바람에 기대를 하는 상황이라서 - -
NYC-ICN JAL 은 12/3,4 돌아가는 표는 풀렸는데 저는 9-12 일 사이가 필요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센디에고나 뱅쿠퍼 출발 편은 있으니까, 아마도 센디에고 출발하는 비지니스(이거 미끄럼이죠?) 를 발권할지도 모르겠어요.
무조건 비지니스 타고 싶다고 하시니까 - - 센디에고까지 표는 또 본인이 사신데용
오는편은 방금 JFK-NRT-ICN
JAL 비지니스로 12/11 2장 발권했습니다. 매일매일 보다보니 결국 풀렸습니다. 으아아아
오늘은 좋은날이여요
무쟈게 좋아하네요
그런데 비지니스 표 있으면 나리타에서 라운지 이용가능한가요? 나리타에서 4시간30분 대기네요~
JFK 출발 JAL은 자리 구하기 어려운데 잘 하셨네요~~~
당근 JFK, NRT 두군데다 라운지 사용 가능하시구요. 나리타 일등석 라운지에서는 스시도 만들어준다는데, 일등석 자리나면 바꾸세요~~ 도전!!
요거야 말로, 요시 그란도시즌!
티모님 고생하셨네요.
저도 한 10일동안 JAL 비지니스 날짜 풀리는거 째려보고있었는데..
결국 저번주에 12월성수기 한국행 1월 미국행 JAL 비지니스 예약했네요.
갈때는 CLE-ORD-JFK-NRT-ICN
올때는 ICN-NRT-BOS-CLT-CLE
갈때 뉴욕에서 나가는거 날짜보다가 시카고 발 일등석풀리면 그걸로 바꾸려구요.
비지니스표 있으면 사쿠라라운지 이용 당연히 가능합니다. ㅎㅎ
매일 쳐다보면 나오는군요... 저도 담엔 포기하지 말고 계속 확인해야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완료)
ICN-LAX 아시아나 편도 2 장 (UA 7만 소요)
힐튼 더블트리 토랜스 2 박 (220불, 골드멤버로 조식 제공)
LAX-JFK 버진 아메리카 편도 2 장 (890불, 땡스기빙 연휴라 오지게 비싸요)
JFK-NRT-ICN JAL 비지니스 편도 2장 (AA 9 만)
그랜드 하얏 인천 1 박 (8000 hyatt miles) : 밤 9:30 도착 이라서 이모님이 가평전원주택에 사셔서 추울까봐
총 AA 9만, UA 7만, 하얏 8천 마일 소요. 버진 아메리카 리퍼 프로그램으로 5000 마일 냠냠.
시티 힐튼 카드로 결제할 예정임으로 2천 힐똥 얌얌 (힐튼)
풀 서비스 팩으로 해드리고 칭찬 마이 받음. 물론 수수료+버진 아메리카+힐튼호텔 1350 여불 가량은 이모한테 다 받음.
여러분의 도움으로 헤핑엔딩이 되었습니다.
히야..............
마일 모아 온 전문가 들이 다 나오셔서 결국은 해피엔딩.........
티모아우님 부러버요....글구 추카해요...엄니가 아주 뿌듯해 허시것네용...ㅎㅎ
도와주신분들, B&O 가 2 주안에 도착할듯합니다.
알미안 님과 마일모아님 은 주소를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시면 바로 배송해드릴께요.
아 후기는 참 잘 만족하시고 칭찬받고 사랑스러운 조카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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