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녕하세요
마침 아이폰6를 구입하려던 참인데 관련 글들이 많아 꼼꼼히 정독했지만
아직도 명확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오랜만에 게시글을 남겨봅니다.
현재 ATT 아이폰4s를 3년째 사용중이고 (2년을 마치고 잘 unlock하였습니다)
얼마전 ATT에 아이폰6를 주문했지만 대기시간이 4주가 넘어 고민중에 있습니다.
보통 해마다 몇 차례 해외 학회에 다녀오고 한 달 가량은 한국에 가므로
짧은 기간 로밍이나 한국에서 심카드 교환만으로 핸드폰 사용하는 것을 희망합니다.
게시글들을 통해 정리한 봐
1. Verizon 폰은 기본적으로 Lock이 걸려있지 않으며
2. 한국/타국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고, 미국에서 ATT등의 다른 캐리어도 심카드 교체만으로 사용 가능
3. 2년 약정으로 구매하며 현재 4s를 반납하고 early termination fee를 내는 구입 방안이 가능
이러한 이점이 있어보여 만일 근처의 Apple store에서 바로 픽업이 가능하다면
Verizon폰을 구입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아래의 사항들은 아직도 궁금합니다.
(a) unlock된 공기계를 사용할 경우 2년 약정 요금제에 비해서 발생하는 이점
(b) Verizon폰을 위의 방법으로 구매 할 경우에도 unlock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캐리어의 심 카드를 넣고 "네트워크 재설정"이 필수적인지 여부
저는 그간 네 명의 친구들과 ATT의 5인 패밀리 플랜 + 22% FAN DISCOUNT를 저렴하게 이용해 왔기에
2년 약정기간동안 할부금을 특별히 더 갚는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인지
T-mobile의 선불플랜들을 이용할 것이 아닐 경우 (a)사항, 즉 요금제에서 어떤 이점이 있는지 잘 와닿지 않는듯 합니다.
(아쉽지만 로컬 회선상의 문제로 ATT/Verizon외에 다른 사업자의 이용은 조금 어렵습니다)
사실상 패밀리 멤버들을 져버리고 혼자 캐리어를 이동하는 것은 어려울듯 하여
위의 대안으로 Verizon 폰을 구입한다 할지라도 바로 ETF를 내고 ATT로 돌아올것 같아
괜히 너무 번거로운 길을 가려고 하는것은 아닌지도 자문합니다.
혹 비슷한 고민들을 해보신 회원님께서 계시면
조언을 구하겠습니다.
저랑 똑같은 문제로 고민중이시군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T-Mobile로 구입했습니다(아직 전화를 픽업하진 않았습니다. 두어시간후에 애플 스토어 문열면 픽업갑니다.)
1번 문제는 공기계(T-Mobile)가 AT&T의 2년 약정이나 Next로 구입하는것보다 2년동안 사용한다는 조건으로 따져보면 $150 가량 세이브됩니다.
이유는 모바일 쉐어는 각 기기마다 Device fee를 받는데 2년 약정으로 구입한 전화기는 한달에 $40을 내야하지만 Next나 공기계는 한달에 $15 입니다. 고로 한달에 $25을 세이브할 수 있으니 $40 x 24 =$960을 내고 거기에 iPhone 6 16gb를 2년 약정으로 구입시 $199을 추가하면 2년동안 $1159을 내야합니다.
공기계 구입시는 기계값 $649 + $360(디바이스 피) = $1009입니다. 그러니 약 $150을 아낄수 있는걸로 생각됩니다.
Next는 기계값을 나눠내는 경우이며 이경우 결국엔 기계값을 전부 다 내는 경우와 같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하지만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AT&T는 약정 기간동안에는 unlock을 잘 안해주기로 유명다군요. 그렇게 되면 외국에서 현지의 심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없을 테구요. 하지만 공기계를 가지고 있다면 어디를 가든 현지 심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2번의 경우엔 아이폰은 그냥 AT&T의 심카드를 꽂으면 신호를 잡아내는거 같더군요. 별도의 설정 필요 없이요. 단순히 Verizon 전화기가 필요하시면 약정없이 Verizon에서 약정없이 구입 가능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저도 iPhone 4S를 사용중인데 4S는 Micro 심카드를 사용하고 iPhone 6는 nano 심카드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AT&T 스토어에 가서 나노심카드를 받아놓았습니다. 개통은 안된 상태고요. 전화기가 있어야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서요. 좀 있다가 전화기 받으면 그때 전화기에 나노심카드 꽂고 AT&T에 전화해서 개통할 예정입니다.
한가지 더 추가하면 어제 오전부터 애플스토어 픽업이 가능해진거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모르겠으나 뉴욕지역은 됩니다.) 그러니 온라인으로 주문하시고 스토에서 당일 픽업으로 구입하시면 쉬핑을 기다리실 필요가 없겠죠.
위에 댓글 다 쓰고 나서 혹시나 하고 AT&T 웹사이트에 가보니 이제 No Contract 전화기도 판매를 시작했네요.....ㅡ.ㅡ;;;;;
어제까지만 해도 약정폰만 판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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