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ICN 구간 비즈 발권을 위해 한참 고민을 했었습니다.

아직 2살이 채 안된 아가를 데리고 와이프가 한국을 가야하는 상황이라.

이콘2장을 끊을까 고민하다가

그럴바엔 라이프마일스를 동원해서 비즈 한장 + 랩싯으로 가는걸로..

문제는 이번 라이프마일스 프로모션 전에 계정르 만들어두지 않아 참여할 수가 없는 상황 ㅠ.ㅠ

지인이신 "티모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티모님 감사해요.

라이프마일스로 아시아나 비즈를 끊게되면 125000마일입니다 (10월 15일 이후엔 150000으로 상향)

현재 프로모션이 1000마일/30불에 보너스 마일 100%라서..

라이프마일스 구매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대문글에도 올라와있는 사항들이었습니다.

1. 신용카드가 튕기는 경우가 있다?

   간혹 결제가 안되는 카드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경우 카드사에도 연락하고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라이프마일스 고객센터는 있으나마나인 고객센터라고 해서 가능하면 CSR과의 컨택을 피하고 싶었습니다.

2. 발권시 오류?

   역시 예약번호까지 나온 후에 에러가 나는 경우가 있다하여 CSR과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사용해보니 웹페이지가 그닥 Stable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구요. 에러 안나고 결제되길 빌어야죠

3. 실시간 발권이 안된다?

   UA로 발권할때는 문제가 안된다고 하는데 아시아나 발권시 e-ticket을 확인하는데 1~2일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운이 좋아서였는지 위의 세가지 다 해당사항이 없었고

컨펌넘버 받자마자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제대로 예약 되었는지부터 확인했습니다.

물론 확인하자마자 바로 좌석 지정부터..(전화로만 된다고 하네요.)

이제 아가꺼는 제가 가진 아시아나 마일로 발권할 예정입니다.

유할을 내긴하지만, 랩싯이나 그닥 많이 나오진 않을거 같네요.

티모님 덕분에 한시름 덜었습니다.

비즈 발권 현찰박치기 하려니 4천불쯤 하던데.. 그나마 비수기라..

아가랑 엄마 이콘으로 두좌석 확보하려해도 거의 2천불.. 그럴바엔 라이프마일스 써서 비즈가 나아보였더랍니다.

여튼 CSR과의 마찰만 없으면 꽤 쓸만한 프로그램이네요.

이같은 상황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10월15일부터도 2300불정도로 가격이 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