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불꽃태양 입니다..
첫 마일리지 발권을 7년 7개월만의 고국방문으로 장식해서(그러고도 조금더 보태면 두번 더 다녀올 수 있는 마일이 있다는 사실...)
뿌듯하고 마일모아에 너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ㅎㅎ;;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이...마적단 선배님들은 보통 한달에 얼마정도 세이브를 하시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ㅎ;
제가 하는일이 자영업이라 수입이 들쭉날쭉해서...거기다 여기저기 돈나가는건 왜 그리 많은지 ㅎㅎㅎ
도대체가 돈이 안모여서 큰일입니다...(장가도 가야되는데...)
보통, 한달에 얼마정도 세이브를 하시나요?
뭐...능력따라 상황따라 다 틀리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전...대체로 꽝이에요..어쩌다 정말 장사 잘되고 운빨버프도 받으면 $3 ~4,000불 정도 모을때도 있구요 ㅎㅎ;
쓴거 메꾸기도 모잘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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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마일부자 1명 있습니다.
장가도 안가신 분이 이렇게 세이브하는데 관심이 있으시니 곧 빵빵 모으실 때가 올 것 같습니다.
마일부자 부럽습니다.
오직 401k
미국에 있을 땐 Checking Plus, 한국에선 마이너스 통장.
마음만은 빌 게이츠.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기 시작해서 조만간에 12개월 무이자 해주는 카드 신청하려고요
댓글들 보면 아무도 세이빙을 안하는건가요??? 아님 티모님처럼 401K만 하시는건지.. 저도 조금 궁금하긴 하네요. 저희의 경우는 아끼고 아껴서 그달 수입의 절반은 일단은 세이빙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게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죠..
싱글이시면 인컴의 최소한 1-20% 이상은 저축을 하던지 은퇴연금에 넣으시던지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친구들 밥사주고 술사줄 돈 ... 그냥 무조건 모으세요. ^^
냉정히 말하면, 마모에서의 방법보다 더 저렴하게 하는법은 가능합니다.
다만 마모에서 배운 방법은 상대적으로 좋은걸(퍼스트, 비지니스 그리고 좋은 호텔) 비교적 저렴하게 누릴 수 있는방법입니다.
카드 사인업이 무한대인 것도 아니기에요.
쉽게 말하면 더 저렴하게 여행다닐 방법은 많습니다..ㅋ 다만 퍼스트/비지니스석을 탈 수 없고 좋은 호텔 못가겠죠.
다시 보니 마일모아를 통해 얼마 절약했냐는게 아니라 평소에 저축 얼마나 하는지 그런 내용이군요..
저는 학생이라 아직 안모읍니다..(솔직히 여행으로 다 나갑니다 ㅋ 평소에는 돈 쓰지도 않는데..@@)
보통 집장만이나 노후대비용으로 저축을 하죠.
몇년전에 파이낸셜 세미나같은데 참석한적이 있는데요. 강사로 나온 플래너가 은퇴후 노후자금을 어떻게 투자하는지를 예를 들어 설명해줬습니다.
뭐 몇%는 주식 몇%는 펀드 몇%는 annuity 이런식으로요.
근데 이렇게 시작하더군요. "자 이제 여러분이 1밀리언이 있어요. 이걸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자.. 다들 1밀리언정도는 있으시죠? ㅎㅎㅎ
저도 이 저축이란 것이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미국와서 아이 둘 낳기 전 한 5년동안은 매달 꽤 저축하고 했었는데-fidelity에 넣는 10만불도 이 때 모은 저축액 중 일부, 아이가 생긴 이후로부터는 저축은 커녕 저축한 곳에서 가끔 빼서 쓰기도 하더군요.
결국 지난 7년간은 저축이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지요.
해서 지난 5~6월부터 제 월급에서는 401k를 개인당 일년한도 멕시멈으로 붓고 있습니다.-페이쳌당 $1,250, 매달 $2,500.
주식 시장이 좋아지면 대박이고 아니면 쪽박인데요...
저축이 하도 안되니 모험 한 번 해봤습니다.
저희는 마일/포인트 게임을 유일한(ㅠㅠ) 럭셔리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시야를 넓이는 것도 삶에 중요한 intangible asset 이라고 생각해서요. 마일/포인트는 자동차와 같은 depreciating asset이기 때문에 모으면서 포인트당 1센트보다 더 적게 가치를 매길때도 있습니다. 지금 세이브 할수 있는 현금 1센트는 향후 2센트 이상의 가치를 충분히 지닐수 있으니까요. 저희도 아이가 없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활용할수 있는 최대한의 절세활용/은퇴준비/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더 모르는게 많겠지만요. :)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알만큼 배웠다고 생각되면서도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은게 현명한 자산/재정관리인것 같아요.
집에다 열심히 저축하고 있습니다(...)
월급은 잠시 머물뿐....
은행계좌의 돈은 제돈이 아님을 고백합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바로 바로 알아서들 여기저기서 빼갑니다.
아... 슬픕니다.
세이빙이 뭐에요? ㅎㅎ
둘이 벌때는 조금 그래도 여유가 있었는데 혼자 버니 세이빙은 정말 어렵네요.
좀 나아지려나요?
매년 경기 좋아진다고 거짓말아닌 거짓말하는 경제전문가처럼 내년에는 좀 좋아질꺼라고 가족들에게 말하는 제 마음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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