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동안 가지고 있던 델타 8만 마일 좀 털어버리려는데 정말 쉽지 않네요.
친구랑 즉흥적으로 다음주 주말에 뉴욕의 가을이나 즐기러 갈까하고 급하게 알아보던중
이코노미로 1인당 4만마일이면 될 줄 알았더니, 저희가 원하는 스케줄은 돌아올때 추가 마일이 있어서 총 10만 마일이 필요하네요.
따라서 2만마일이 부족함 ㅠㅠ
아무 생각없이 UR 포인트 실시간 전환해서 채워야지 했는데
델타는 해당사항 없다는 사실! 뜨악...
SPG 포인트도 있는데 이건 언제 넘어갈지 알수가 없으니, 괜히 넘겼다가 발권도 못하고 다음 주말이 다가오면 꽝인거죠.
델타 사이트에서 2만마일 구입하려면 700불 달라네요.
Last minute 발권이라 그냥 직접 구입하려면 어느 항공사든 다 1인당 600불 넘어가구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혹시라도 마모님들은 묘수를 알고 계실까 싶어 급한마음에 올립니다. 꾸벅~
MR은 없으신거죠?
허걱. 아까 허둥대던 마음 진정하고 다시 또 들어와봤더니, 첫 댓글이 마모님이셨네요... !!! @@
이번에 또 하나 느낀점... 여기저기 여러군데에 달걀을 잘 담아둬야 한다는 거네요.
꼭 필요한 마일이나 포인트가 막상 급할때 보면 제게 없더라구요.
1인당4만이시면 하와이에 계신가요? MR있으시면 델타 실시간이동됩니다. SPG넘기시긴좀아깝죠. 소요시간표 보니 1~2일이보통이고 최대5일까지 걸린분도계시네요.
하와이 아닌데, 시간이 너무 촉박한 발권이라 마일 요구가 높더라구요.
그러게요. MR만 없네요 ㅠㅠ
급질 올려놓고는, 방금 다시 델타 들어가서
무리한 스케줄(직항 아니고 새벽 출발 뭐 이런거요)로 변경해서 8만에 되는걸로 해결해 버렸습니다.
야호~ 저 뉴욕갑니당!!!
후기 올릴께요.
어떻게든 급히 일정을 만들어내신것을 보니 '보통 친구'분을 위한 것이 아닌듯요.
^^ 네. 절친이에요.
둘다 남편은 버려두고 우리끼리만 즉흥적으로 떠나기로 했어요.
간만에 여자친구랑 수다떨며 맛집, 갤러리, 공연 등등 찾아다닐 생각에 넘 좋네요.
뉴욕의 가을을 찾아 무리해서 떠나는 여행이니 이왕이면 날씨가 환상적이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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