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이곳에도 한번 소개된 Cleburne이라는 동네에서 하루를 묵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728020

Hampton inn이고 비교적 지어진지 얼마 안된 곳입니다.

게시글에 모든 장점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모두 그대로 유효합니다.

1박에 5000포인트로 숙박이 가능하고

골드를 달고 갔는데 역시나 매점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으라고 합니다.

실제 가보니 생각보다 이용객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텔이 전반적으로 신축된 기간에 비해서 낙후된 느낌입니다.

이유는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원수에 비해 많은 투숙객이 원인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실례로 저희 방에는 사용된 두루마리 휴지가 그대로 걸려있었고 (햄튼도 다 이런건 아니죠? 새거 걸어두는게 맞죠? 기억이 ;;;)

변기안에는 누군가 이용했던 비누가 들어가 있더군요 -_-

클레임하기에는 체크인 할때나 매점이용 할때나 크립 가져다 주던 직원이 너무 친절했기에 그냥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오후 9시 넘어서 체크인했는데 한 직원이 모든 일을 다 하더군요.

체크인때도 상냥하고 크립도 직접 가져다주고 매점에서 일도 하고 ;;;

그렇게 잊어버렸던 기억은 Survey를 하라는 메일을 봄과 동시에 다시 떠올라서 몇 글자 적었습니다.

직원은 정말 친절했는데 방과 화장실이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았다고요.

그렇게 또 잊어버렸던 메일은 오늘 답신 메일로 다시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정말 미안하고 2만 포인트 줄게라구요.

5천쓰고 2만 받으니 좀 미안하네요.

근데 이렇게 클레임하면 해당 호텔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갑자기 든 의문입니다.

체크아웃할때는 가성비가 좋았음은 인정하나 다시 이용하기에는 찝찝했느데

한번 쯤은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