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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Irregular Operations (IRROPS) 상황에서 이콘->퍼스트 업글 후기

나부랭이 | 2014.10.01 13:53: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아래 저의 경험은 Moey님이 올려주셨던 https://www.milemoa.com/bbs/board/1990231 중서부 FAA control center 화재와 그에따른 ORD 출/도착편 무더기 캔슬사태의 결과입니다. 


저는 2012년부터 아시아나 다이아몬드를 처음 맛보고 헤어나오지 못하던 차에 ㅋㅋ 올 10월말을 기준으로 2014-16년 사이 티어가 다시 정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국내선은 전부 UA, 한국 갈때도 일부러 아시아나를 타고 ... 했는데 그래도 약 1700마일이 부족했네요. (9월 초까지 38300마일 탑승) 

마침 8월말에 9-10월 출발 UA BOS-ORD 딜이 떠서, 거금 $156을 내고 생전 처음 마일런/티어런을 위한 발권을 합니다. 


original.jpg 


그런데;; 떠나기 전날 위 링크 건 글을 보게 됩니다. 이거 티어런 하려고 떠났다가 비행기는 타지도 못하고 출발공항 구경만 하고 돌아오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유나이티드 홈피를 찾아보니.. 

어라? travel change exception 이 있네요. 10월 3일까지 ORD 및 중서부 일대 공항 출/도착편은 변경수수료 면제입니다. 

그런데 단지 그 뿐이 아니었으니... 


united_com_20140926_203945.jpg


무려 N클래스에서 A클래스로 무료 변경이 가능합니다. !! 

신기한건 자세히 보시면 같은 이콘이어도 변경수수료 내지 항공권 차액을 내도록 되어 있는 것들이 있고, 퍼스트도 돈을 안내는 것이 있습니다. 발전산 탓인가요? 저는 마일런이니 일정은 볼 것 없이 당연히 무조건 A클래스 탑승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BOS-ORD도 위 캡처내용처럼 어떤편은 차액을 내고 어떤 편은 안내도록 나왔는데요. 처음엔 차액을 내도록 되어있던 항공편이, 처음에 차액을 안내도 되는 항공편으로 일단 바꾼 후 다시 들어가니 공짜여서, 두번 바꾸었습니다. ㅋㅋ 이것도 발전산?! 


암튼 최종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바꾸었구요.  


united_com_20140926_204119.jpg


아마 이 날 저 비행기 퍼스트에 탄 24명의 손님 중 제가 가장 싸게 끊고 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ㅋㅋㅋ 

일요일 ORD는 UA customer service에 줄이 잔뜩 서있는 것 말고는 의외로 생각보다 한산했구요. 시카고에 사는 친구랑 점심 먹고 돌아왔네요. 

그런데 2시간 비행이라 타고 밥먹고 한숨 돌리니 내리더군요. ㅠㅠ 

오늘 아시아나 마일 적립 확인으로 마일런/티어런 완료했습니다. 마일도 1.5배 적립해 주었네요 ㅎㅎ 


accrual.jpg


SFO-BOS 자주 탈 때 이런 경우가 있었으면 좀 편하게 다녔을 텐데 비행이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처음하는 마일런도, 무료 일정 변경도, 퍼스트 탑승도 모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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