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ㄱ 전 노아님 체이스 카드가 털렸다는 줄 알고 읽었더니... 이건 정말 큰 사건 아닌가요?

제 계정에는 아직 별 일 없는 것 같지만, 이건 카드번호 뿐 아니라 sensitive data도 털렸을 거라니 걱정입니다.

몇달전에 '털렸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뉴스를 접했는데, 이제는 '털렸다'가 되었네요.

두단계에 걸쳐서 들으니 심리적 충격이 좀 경감이 되나요? 곧 뭔가 후속이 계속 나올 것 같네요.

그나저나, 다른 곳은 괜찮나... 체이스가 젤 커서 집중공격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https://www.chase.com/services/customer-notice?jp_aid_a=homepage/right/failover

체이스 홈페이지에 나오네요..

아침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76 밀리언 household에 영향이라는데 이정도면 엄청난 규모 아닌가요..?

꺅 =.= 

우선 비밀번호를 바꿔야하나요? 

Here’s what you should know now:

• There is no evidence that your account numbers, passwords, user IDs, date of birth or Social Security number were compromised during this attack.
• However, your contact information – name, address, phone number and email address – was compromised.        

저도 마모를 잘 모르던 시절 만든 (대략 올해 봄) chase disney premier 가 뚤려서 범인(?) 이 제 카드로 각종 주유소, 월마트에서 잘 결제하다가 제가 체이스에 보고해서 금액 다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게 다른 주에서 일어났던 결제들인데도 제가 알아차리지 못했으면 저도 체이스도 모르고 그냥 제가 돈 다 물뻔한 아찔한 ;;;

그래서 그냥 카드들 여러개 쓰지 말고 1~2개만 집중적으로 쓰면서 이들 카드 transaction들을 살펴보자 마음먹었는데,

카드 열고 또 너무 안쓰면 자동 폐쇄 등의 불이익이 있다길래 또 요즘은 여러 카드들을 골고루 쓰자 했다가,,

또 너무 여러 카드 (대략 11장) 들을 쓰니 이런 fraud activity 들을 제가 감시(?)하고 다니는게 너무 time consuming해서 요즘은

다시 카드 3~4개 정도만 집중적으로 쓰자로 도루묵입니다.

제가 너무 피곤하게 사나요? ㅎ

지난 금요일에 노아 님이 올려주신 이 글을 보고...비번을 바꾼지도 오래전이고 해서 모든 은행과 카드 회사의 비밀번호를 변경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체이스 은행싸이트를 들어가려하니 제 계좌의 비번을 3번 이상 잘못 입력하였다고 비번을 다시 설정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더군요.

전 시도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혹시나해서 다른 은행 싸이트(웰스파고)과 카드회사(아멕스, 디스커버)를 들어가봤더니 거기도 같은 메시지가 나왔어요. 

뭔가 이상하긴 하지만..미리 비번을 바꿔두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커든 누구든 제 아이디로 3번이상 잘못된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시도 했었다는 것이니깐요..

그냥 기사로 봤을땐 그런가부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제가 피해자가 됐었을수도 있다 생각하니 무섭군요. 

여튼 비번 관리를 잘해야겠습니다.

소식을 알려주신 노아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