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i aa/visa랑 amex랑 둘다 신청했다가 거절레터 받았는데요 마일모아님께서 알려주신대로 fico들어가서 무료로 확인해 봤더니 제 점수가 800이 넘더군요.
사실 점수가 너무 높게 나와서 저 자신도 깜짝 놀라긴 했어요.
전 미국에서 산지 10년됐고 한번도 일한 적이 없는 전업주부이고 제 이름으로 된 은행잔고는 쥐꼬리만큼만 있고 집을 남편이랑 공동소유로 하고 있습니다.
citi는 equifax를 통해서 크레딧정보를 얻는데 제 생각엔 fico랑 equifax랑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 같고 이렇게 크레딧점수가 높게 나오는데
카드신청이 리젝이 될 수가 있나요? 카드회사에 다시 전화걸어봐도 맨날 같은 소리만 하고 있고 결국 75000 마일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서 하소연 한번 했습니다. 에고...
혹 현재 가지고계신 카드에 발란스가 좀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에 Boa-Asiana Amex 카드 신청했다가 미끄러진 사유가 타 신용카드에 발란스가 좀 있다는 이유 하나였어요.
저도 신용도 면에선 정말 자신있거든요. 그당시 발란스가 1500불정도였구요. 돌려막기할가봐 그랬는지 ㅎ
이론적으로는 Fico score가 신용기록을 전반적으로 수치화 하는 것입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기존에 신용거래가 너무 적으면 (카드가 아예 없거나 아니면 1-2개 정도) 점수는 높게 나와서 은행/카드 회사 입장에서는 기록이 부실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이래서 승인을 못 받으신 것 같은데요. 우선 남편분 신용카드에 authorized user로 올리셔서 가족 카드를 1-2개 발급 받으시는 것으로 기록을 좀 더 만들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원글인데요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제가 온전히 제 힘으로 만든 카드는 10년동안 딱 한개 뿐이거든요. 나머지는 다 남편한테 딸려서 만든거고요.
앞으로는 기회가 되면 제 능력으로 카드를 한두개 정도 더 만들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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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주에 citi aa/amex는 결국 승인나서 카드를 받았습니다.
전화걸어서 졸라댔더니 무슨 tax form을 보내 왔고 몇가지 기본사항만 기재해서 보냈더니 승인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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