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부터 말씀드립니다.

United는 12월20일까지 

로스카보스로 들고 나는 예약은 패널티 없이 캔슬해 주고 있습니다.

망서리지 마시고 로스카보스 호텔들이 다 문 닫아서 못간다고 하시면 캔슬해 줄겁니다.

AA는 안물어봤습니다만 비슷한 정책을 펴고 있지 않을까요? 확인 되시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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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얘기

각오는 하고 있었습니다만

엊 저녁에 청천벽력같은 소릴 듣고는......ㅜㅜ

잠시 멘붕을 거쳐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뱅기표 캔슬이 가장 걱정입니다.

1. 시카고-로스카보스 AA 마일 일등석 6만마일 (캔슬 fee : $150+25)

2. 로스카보스-LAX UA revenue (Gift  Cert  200불 X 2장사용) (캔슬시 거의 날림)

3. LAX-시카고 : AA gift cert + 현금 100불 (캔슬시 배보다 배꼽이 큼, 장당 200불 부과함)

1. AA : 일단 6만마일 돌려 받으려고 175불 낼 각오를 하고 전화합니다.  이땐 사정 얘기하고 봐줄 수 있는지 물어볼 생각을 못했네요.

예약 번호를 주고 예약 불러오라고 했더니 저쪽에서 먼저 

"스케쥴 체인지 있는거 알어?"

"(아싸~~~) .... 뭬야?..... (나 화 나려고 하는 척)"

"응, 시카고 출발이 4시간 땡겨졌어.... 미안"

" 난 그렇게는 못해.... 취소해줘..."

"Okay, I am really sorry!"

이렇게 해결되었네요. 1/3 해결

2. United 전화 합니다. 400불 떡사먹었다 각오하고.......

"나 원팔인데

로스카보스 호텔 프레지덴셜 스윗 예약했거등?

근데 캔슬 되얐댜...

뱅기도 어케 안될까?"

"응 기다려봐 나도 그거 알고 있어..... 로스카보스......"

"(기다림....)"

"12월 20일 이전은 되는데 원팔은 안되겠어.."

"며칠 상관인데 보스한테 잘 얘기좀 해봐....."

"기다려봐"

"(기다림....)"

"넌 운이 좋네. 날짜는 안되는데 지난번에 스케쥴 체인지가 있어서 그 핑계로 캔슬피 면제했어...."

"땡큐 쏘 마치!!"

이렇게 2/3는 건졌습니다.

3번은 안쓰겠습니다. 

스케쥴 체인지만 기둘기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