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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논문 쓸때만해도 지문인식은 그저 학문적인 이야기였는데 말입죠...
이젠 랩탑에도 허다하게 나오는걸 보니, 세월이 참 많이 변하긴 했나봐요.
근데 늘 궁금했던 것이.. 아이폰이나 기타 휴대용 장비들의 지문인식 오인율(그러니까 다른 사람이 손가락을 가져다 댔을 때 주인인줄 알고 언락이 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지문정보가 해시값으로 변환되지 않고 "악의적으로 원정보 그대로" 저장되면 범죄에 악용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요.
(예전에 ATM기에 가짜리더기를 덧붙여서 정보를 읽은후 이를 복사해 사기를 쳤던 뉴스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물론 우리가 만지는 모든 물건들에 지문이 남지만 이 지문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인터넷에 파일로 돌아다니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겁니다.
SSN이 노출되면 평생 고생하는 것처럼 지문도 마찬가지가 될텐데요. 그래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 지문인식에 negative한 입장입니다..
전 아날로그가 그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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