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발권에 대해 질문드려요. (ICN /GMP - NRT / HND - ORD or IND)
이번 겨울에 한국을 가려고 표를 다 끊어 놓은 상태인데요. 여러가지로 돌아오는 일정을 땡길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돌아오는 일정이 내년 1/12일 AA마일로 JAL을 이용한 ICN - NRT - ORD인데요.
지금 AA로 다른 대안책은 찾을 수가 없고, JAL도 자리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구요. 오히려 UA로 찾으니까 ICN - ORD/IND는 없지만 NRT - ORD/IND가 가끔 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게 BA로 ICN - NRT를 연결하고 (7500miles) UA로 나머지 구간을 잇는 방법이 되겠는데요.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분리발권의 경우는 비행기가 딜레이 되거나 캔슬되면 다른 연결편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거 아닌가요?? 지금 같은 경우는 BA랑 UA라 같은 얼라이언스도 아닌 상황이어서 괜히 잘못되면 어쩌나 고민하고 있거든요.
분리발권 시에 특별한 전략이나 주의사항이 있나요?? 분리발권은 한번도 안해봐서 좀 걱정이 되네요. ㅠ
1. "분리발권의 경우는 비행기가 딜레이 되거나 캔슬되면 다른 연결편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거 아닌가요??" > 네.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2. "분리발권 시에 특별한 전략이나 주의사항이 있나요??" > 하루 전날 도착하시는 겁니다. ;;
마모님께서 이리 친히 답변을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가 질문을 드립니다. ㅎㅎ
1번 답변에 대해서: 역시나 책임을 지지 않는군요. 혹시 같은 얼라이언스로 분리발권 했을시에 묶을 수도 있나요??
2번 답변에 대해서: 그렇군요. 하루 전날 도착하는게 좋은거 같네요 ㅠㅠ
AA같은 경우는 분리 발권하더라도 같은 얼라이언스는 편의를 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UA/스얼은 잘 모르겠네요 ;;
이건 interline agreement에 의한 thru-checkin인데, 스얼끼리가 아니더라도 대개 가능합니다. 만약 이런 경우에라도 첫구간이 딜레이돼서 두번째구간을 못 타면 원칙적으로는 첫구간 항공사에게 책임이 없습니다.
그렇군요. 일단 제 경우에는 JAL/UA라 해당사항도 없네요. ㅎ
묶는다는 의미가 애매모호하네요.
첫 출발지에서 한번에 발권+수하물 연결하는 의미라면 수하물의 경우에는 동맹체를 떠나서 왠만하면 됩니다. 티켓발권은 항공사마다 다르고요.
만약 그냥 하나의 티켓으로 간주되어서 딜레이 되어도 책임져준다는 그런 의미라면, 답은 No입니다. 같은 동맹체라도 앞 구간이 지연되면서 분리발권한 뒷 여정을 놓쳤다해서 지연된 앞구간의 항공사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AA의 경우, 원월드 항공사이면 분리발권 여정이라도 전체 여정이 한큐에 발권된 것(thru-ticketed)과 같은 protection을 제공합니다.
http://www.aa.com/i18n/agency/Booking_Ticketing/Reaccom/oneworld_tkt_policy.jsp
요거 좋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오~ 이건 진짜 좋은데요?? AA가 자리가 없는게 가슴이 아프네요. OZ-UA도 가능할거 같긴 한데 일단 상황을 보면서 결정을 해야 하겠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리려고 했던게 바로 요겁니다 ㅋㅋ 링크 감사드려요.
이 규정이 혹시 AA-KE 에도 적용이 될까요? Codeshare 하는 구간이긴 하지만 KE가 원월드는 아니라서요. ICN-DFW 는 대한항공으로 끊었고, DFW 에서 동네까지는 BA 이용해서 AA를 마일 발권하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니 미국 국내선 연결 수하물이 어찌 될지 걱정이네요.
저의 묶는다는 의미는 사실 위의 두가지를 다 내포한 말이었습니다. 애매한 표현이었음에도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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