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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쓸모없는 마일은 없다 - DL/KAL 타기

papagoose | 2014.10.20 18:05: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다들 잘 아시는 이야기일텐데... 그냥 오늘 아침에 번개 발권한 것이 있어서 겸사겸사 써 봅니다. 잡담 카테고리가 더 맞을 듯 하지만 그래도 항공권 이야기라고 우겨봅니다. ㅎㅎㅎ


하도 여러번 델타 마일리지가 도마에 오르내려서 잘 아시겠지요?

하지만 쓸모없는 마일은 없다는 것 잘 새겨두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2014/10/12/award-sweet-spots/


델타 마일의 최대 이점은 한국-일본간 15k 발권이죠! ㅎㅎㅎ

그리고 비수기 대한항공 발권을 DL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잘 알려진 장점입니다.


11월초 월요일에 개인적인 휴일이 생겨서, 가을에 바람도 쐴 겸 델타마일 써서 일본 갔다오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goldie님이 염장을 지른 것도 있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278413


델타에 들어가서 발권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조금 욕심이 나더라구요. 앞쪽으로 짧은 휴가를 어찌어찌 만들어서 좀 길게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떨어져 있는 가족들 보고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일본은 다음으로 넘기고, 미국을 갔다 오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휴일은 5일 연휴를 만들고요.... 마일모아 아니면 절대 생각해 볼 수 없는 일을 해 보려는 겁니다. 5일 짬을 내서 미국을 아무 생각없이 다녀오겠다는 거지요!! ㅋㅋㅋ


델타에 일정을 넣었더니, KAL 비수기라 그런지 몇가지 마음에 드는 일정이 나옵니다. ICN에서 목요일 아침에 출발, 당일 미국 도착하고, 금토를 쉬고, 일요일 저녁에 탑승해서 월요일 건너 뛰고 화요일 새벽에 ICN 도착하는 맞춤형 일정이 70k+$55 정도에 가능하네요.

출발일 일주일 전에 이런 표가 가능하다니 웬지 모르게 행복해집니다. ㅎㅎㅎ 새벽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게 되서 그나마 하루 시간을 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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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 ATL에서 4시간 Lay Over네요. 커피 번개라도 할까요?

오는 날 JFK에서 6시간 Lay Over네요! 맨하탄이라도 갔다 와야 할까요? ㅋㅋㅋ


Delta에서 KAL 공동운항하는 것으로 같은 표를 revenue 발권하면, 350만원이나 하네요!!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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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비행기를 타는 제일 싼 revenue 티켓이 160만원이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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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서는 미국 국내선 로컬은 뺴고 ICN-JFK 일정만을 188만원에 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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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다짐을 합니다. 편식하지 말고 고루고루 두루두루 이것저것 일단 많이 모아 두기로요... 언제 어떻게 쓰일지 압니까?

참고로 이번 발권 마일은 AMEX Delta Gold 60k 50k/$1k해서 봄에 받아둔 것 입니다.(그 외 부스러기 마일 좀 남아 있었네요...) $1000쓰고 한미 왕복권 한장이면 정말 휼륭하네요. + 약간 모자란 마일은 그냥 SPG에서 몇천 옮겨서 사용했습니다.(이동하는데 딱 12시간 걸리네요. 봉다루님 정리 자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591174 )


P/S 그나저나 오랫만에 타는 경제석인데 허리가 안 아플려나 모르겠어요... 뭐, 감수해야지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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