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친구가, Duke로 sabbatical을 나온다고 하네요. 아틀란타쪽으로 그렇게 밀었는데, 말을 안들은건지, 뭐가 아다리가 안맞은건지…
자주 보자고 하는데, 무슨 서울서 수원 방문하는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군요. (교육 잘 시켜서, 마일 모으게 만들어야죠)
그나저나, 저한테 1년간 살곳 좀 알아봐 달라고 하는데, 이거 원…. 바로 옆동네 사정도 잘 모르는데, 6시간 떨어진 곳의 사정을 제가 알리가 만무해서리….
혹시 채플힐이나, 더램 혹은 랄리쪽 사시는 마적단분이 계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얼핏 듣기론, 더램은 좀 위험하고, 채플힐쪽이 좋다고 하는데, 인석이 싱글인지라 (위험한데는 안되겠지만) 꼭 kids friendly하지는 않아도 될듯 합니다.
아주 친한녀석이라, 오게되면, 아틀란타에서 픽업해서 같이 방문후 settle down하는걸 좀 도와주고 와야 할듯 하네요. 대학때 술마시고 밤새 수다떨던 친구가 온다니, 기쁘기 그지 없네요 :)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낙호아?(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먼데서 벗이 찾아오니 이것 또한 즐겁고 기쁘지 아니한가?)
한국에서 친구가 온다니 반갑기도 하고 특히 혼자오시는 분이라 좀 도와주고도 싶은데 멀리 오시니 어려움이 있어보입니다.
이번에 온 참에 미국에서 참한 배우자 하나 마련해 주시면 영원히 옆에 두고 교제하면서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역은 잘 모르지만 학교에 계시면 학생회에도 물어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http://dksa.or.kr/board.php?board=mainp
당근 학생회가 최고죠~!
여기는 로그인이 안되서… :(
제가 가입하기도 좀 애매하고…
학생회 게시판에 교환교수들 정보도 좀 있나요? 아틀란타는 조지아텍 게시판이 정답인데 말이죠.
짧게 있으면서 배우자를 마련할 주변 머리면 벌써 결혼 했을듯 합니다. 본인 표현대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 해두죠… :)
세상사 모르는 일입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미국에 오래살줄은 몰랐어요. ㅎㅎ
마른 장작이 불이 더 잘 탄다고.... 오랬동안 연애세포가 굳어있었지만 미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영혼마자 자유로운 분이니 인연을 만날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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