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 Point 호텔이라고 스트립 말고 약간 외곽에 있는 호텔인데 1박 무료로 하는 초대권이 왔습니다.
예전에 무슨 행사때 응모를 했는데 걸렸네요. (올해 뽑기운이 좋습니다.. ㅎㅎ)
올해 2월에 거기서 잔 적이 있는데 딱히 나쁘진 않았던 기억입니다.
무료로 방을 준다고 해도 LA에서 거기까지 그것때문에 가긴 좀 그런데..
다만 데스밸리를 가보질 않아서 더 더워지기 전에 거길 보고 LV에서 하룻밤 자고 올까 생각중입니다.
보통 10월 - 4월 사이에 많이 가시던데.. 6월 초에 가면 많이 더울까요?
6월은 좀 많이 덥지 않을까요. 전 4월에 갔는데도 심각하게 뜨겁던데요. 115도 가까이 해서 힘들었었습니다.
음... 저는 6월말에 가는데... -_-;;;
그러고보니 베가스에는 항상 여름에 갔었네요. 그래서 좋은 기억이 없는 듯.
저도 더울때만 가서 더 덥기 전에 얼른 갔다와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4월달에 벌써 100도가 넘었으면... 지금은 더 덥겠군요. 차가 퍼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만.. ㅎㅎ
아무튼 LA에서 동행하시거나 라스베이거스에서 회동하실 분도 계시면 환영입니다.
전 혼자 갈 생각이니 원하시면 제 호텔에서 주무셔도 no problem 입니다~
제가 듣기에도 여름엔 데스벨리 가는것을 많이 권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차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차가 퍼지면 정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도 하구요. 전화도 잘 안터집니다. 물 한박스 꼭 트렁크에 넣고 가세요.
제가 빌린 쉐비 차는 타이어 공기압이 계기판에 나오는데 정상인 32~34에서 데스벨리 가는도중에 보니까 50까지 올라가서 식겁했습니다. 가다가 바람좀 빼고 다시 달렸네요. 정말 차가 너무 없으니까 어느순간 등골이 오싹하는 느낌도 납니다. ㅎ
저는 데쓰벨리에서 과장이 아니라 정말 데쓰(죽을) 뻔한 경험이 있어서 패스 하겠습니다. ^^
저는 데스밸리는 더울 때 가는게 제맛인거 같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지구상에서 제일 덥다는 곳인데 더울 때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습니다. 다만 차가 안퍼질 정도로 생생하다는 전제하 입니다. 저는 Heeshon님 계획 처럼 6월 초 쯤에 처음 갔었는데요 그때 알티마 렌트카 외부 온도 기준으로 127도 찍었습니다. 작년 8월 초에도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더 더울 껄 기대하고 갔는데 제일 더운 온도가 120도 가 안되었습니다.(도요타 시에나 신형 외부온도 기준..)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로 일반적으로 가다보면 190번 도로가 있는데요 그 도로 참 재밌습니다. 데스밸리 거의 다와 갈때 쯤 길이 롤러 코스터 처럼 되어있어서 한 70마일 이상으로 달리면 재밌는 롤러 코스터 여러번 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어요~ 물은 꼭 많이 챙겨 가세요~ 아리조나는 내일 부터 또다시 100도가 넘네요.. 저번 주말 동안 좀 시원했습니다. ㅎㅎ
그냥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갈까 했는데...
다른 분들 후기 읽으니 쉽게 생각하고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저는 당일치기로 베가스에서 갔다왔는데 데스벨리 볼거리가 참 많더군요. 대충 드라이브만 하고 잠깐 보고 오는것도 시간이 모자라서 다 못했습니다. 무식하니 용감했던거죠.
꼭 가신다면 그나마 덜 뜨거울 새벽 일~찍 출발하셔서 보시고, 여기저기 들리면서 베가스로 들어가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날씨 첵크 꼭 하시구요 규정속도 넘기지 마시고 자주 쉬면서 가시면 좀 괜찮을 것도 같고...
데쓰벨리가 옛날에 청교도들이 동부에서 서부로 넘어오다가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죽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더군요. 그래서 다들 가급적 여름에는 피하라고 말하는것이구요. 여름에 가시려면 정말 차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한번 잘 첵크하시고, 여분의 게스도 준비를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참고로 110도 까지는 더워도 그냥 땀 흘리고 덥다는 느낌인데, 120도는 정말 햇살이 이글 이글 거리는느낌이더군요. 사우스 포인트는 리노베이션 한지 7~8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하루 숙박하기에는 괜찮습니다. 뭐 A급 호텔은 아니지만, 스트립에 있는 벨리, 리오 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뭐 하루 숙박하는것도 프로모션 찾으면 40~70불 사이정도 입니다. 가격대비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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