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라는 친구가 프로포즈를 위해서 12살때부터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아마 아내랑 같이 이걸 봤으면 저를 째려봤을텐데... 혼자서 봐서 다행이네요...
이렇게 프로포즈를 하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 될것 같네요..
동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찌질남의 트집:
돈 쏟아붓고 온갖 과시 후에, 제발 헤어지는 일이 없기를.....
특히 아이들에게 평생 상처 입히는 일 없이 잘 사시기를....
25년 후에도, 50년 후에도 yes이기를.....
그렇죠??? 프로포즈보다 훨씬 더 중요한건 앞으로 얼마나 성실하게 행복하게 잘 사는가입니다.
그래도 여자 입장에서는 평생잊지 못할 추억이 될듯 합니다.
이런걸 해주면 다음엔 더 큰걸 해줘야 하는거야.
그래서 난 마이크로입자단위에서 시작하지 (라고 주인공에게)
넌 이제 큰일났다
헉. 프로토스의 지존이라는줄 알고. 아닌 왜 갑자기 스타크래프트?? 이러면서 클릭했네요. ㅎㅎㅎ
어우... 너무 길어서 걍 스킵스킵 하면서 봤습니다.
저 저금한 돈을 계속 통장에 쌓아두고 있었으면 결혼하고 아이낳고 은퇴할때쯤에 돈 걱정 한 시름 놓았을텐데...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드네요..
저도 프로토스의 지존인줄 알고 클릭을 ㅋㅋㅋ
ㅋㅋㅋ 그러게요..
차라리 마일모아를 미리 알았으면.. 더 근사하고 저렴하게 했을수도 있었을텐데요..
역시 사람은 알아야 합니다.
역시 유부남들의 반응은 한결같군요...ㅋㅋㅋ
12살 때부터 모은 돈으로 금 같은 실물 투자나 펀드 투자를 했으면 좋았을 것을...쯔쯔
저도 프로토스의 지존인줄 알았어요...강민? 김택용??? ㅋㅋㅋ
강민, 김택용 어딨니~~~ 추억 돋네요 ㅎㅎㅎ
중간에 식당, 백화점, 반지 등 협찬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은 저만 받은건가요? ㅎㅎ
저는 역시 한국인 정서에 맞게 요런 프로포즈가 더 좋네요. ㅎ 돈도 안 들이고..
협찬 쀨 저도 느꼈어요
블루밍데일이랑 반지는 적어도 ㅋㅋㅋ
왜 돈이 안들어 갔는지 검색해 봤습니다 ㅋㅋ 이분 노났네요 ㅋㅋ 부럽.
근데 여자분이 더 나이들어 보이는데 오빠군요
노래도 신나고 동영상도 신나서 어제 부터 옛 생각하며 계속 보고 있는데 마지막에 남자가 반지 껴주고 좋아한 후에 정신없는 와중에도 여자분이 남자 어깨에 있는 리본? 줄? 떼어내 주는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네요.
줄 떼줄때 소름 끼칩니다@.@
??? 이미 다 떼버렸는지, 제가 볼 때는 전혀 아무 것도 안 보이는데요?
아니면, 저는 뭘 붙이고 다녀본 적이 없어서, 누가 떼어준 경험이 없어서 전혀 눈치를 못 채는 건가요? 쌍둥빠님도 비교적 단정해 보이시던데...?
솔직히 이 프로포즈를 위해 남자분이 하신건 노래연습 뿐 인듯요.
여자분은 저 와중에 내 눈엔 너만 보여라는 마인드로 자기 남자 옷에 걸쳐진 줄 떼어내주는걸 보니 남자분이 복 받으셨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다같은 골대로 들어 가는것.
대포알 강슛도 떼굴떼굴 굴러들어가는 어영부영슛도 똑같은 1골.....
남자인 제가 봐도 감동이네요 ㅋㅋ
저는 절대 이렇게 못 합니다.. 마일 열심히 모아서 이렇게 한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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