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골개골님으로 부터 First라고 쓰인 파우치를 받았습니다. 사실 필요하신 다른 분께 양보하고 싶었는데, 왠지 사다리 또 그리시기엔 너무 힘드실듯해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서, 이 곳을 만들어주신 마모님과 여러 회원 여러분들께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겠습니다.
제가 마모를 알게 된 것은 올해 초, IHG 카드를 검색하면서 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매리엇 카드 하나로 연회비 꼬박꼬박내며, 체이스와 매리엇에 충성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연이은 매리엇의 만행으로 이 호텔 체인에 대해 불만이 커져가던 중, 남편이 IHG 계열 호텔에 장기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여기 마모님의 게시글을 읽고, IHG 카드가 추천 리스트에 있어서, 믿고 신청하였지요. 그 후로, 종종 오면서, 참 여러 가지 배우고, 익힌 거 같습니다. 특히나 소중하고 프랙티컬한 여행 정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모 전후 비교해서 얻은 마일은 적으시는데, 그 동안, 모은 마일은 많지 않습니다. 스펜딩들 다 채울 자신도 없고, 은근, 일도 많아 보여, 천천히 하려는 중입니다(만, 결국 저도 다방치기란 걸 해버렸네요. :). 대신, 마모 와서 얻은 것을 나열하자면, 한국모임가서 얻어먹은 월드콘, 커피, 좋은 연극 그리고 필라 모임서 살빼라고 받은 운동기구 세트, 그리고, 이번 개골님의 어메너티 킷까지, 다 처음 뵙는 분들인데, 그냥 바라는 거 없이 베풀어 주시네요.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묻어가는 질문 드리겠습니다. 바클레이는 원래 리뷰를 오래 하나요? 제가 지난 중순에 신청했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아직도 리뷰중이라네요. 혹시 한달 지나면, 다시 인쿼리를 뽑을까요?
사다리 2위 축하드려요. 이렇게 자수까정 하시고^^
나눠 주신 분이 신나시겠어요~
나르샤님도, 뭐 나눠주시면 제가 또 수상 소감 남길께요...ㅎㅎ
댓글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