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비슷하게 BOS-NRT-ICN를 마일 발권하고 CLE-BOS를 다른 마일로 분리 발권했다가 (우여곡절이 많습니다만...) 일정 꼬여서 결국 BOS-ICN fee내고 취소하고 CLE-ORD-NRT-ICN으로 새로 발권했어요. 결국 분리 발권된 CLE-BOS는 허공에 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했지만 결국 출발지-도착지가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안해 주더라구요. ㅠㅠ

세라프님은 오전 출발하는 ICN-NRT JAL이 없어져서 그런거니까 대책이 없겠군요. BOS-ORD를 사용하시려면, ICN-NRT를 전날 출발로 바꾸시고 NRT에서 하루 lay-over 하는 수밖에 없겠는데요... (이건 당연히 자리 만들어 줄겁니다. ICN-NRT-BOS를 그대로 유지하는 거니까요.) 이러면 호텔비는 지출하셔야 하겠죠!

아니면 깨끗하게 fee내고 ICN-NRT-ORD로 새로 발권하시고(요거는 AA에 우기면 자리 없어도 표는 만들어 줄 것 같은데요. 자기들 문제때문에 일정 변경하는 거니까요), BOS-ORD는 버리시거나 일정 변경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결국 호텔비를 내거나 fee를 내거나 둘 중의 하나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것 같은데요....  

다시 전화해보세요. 제 경험상 한국 상담원보다 미국 상담원들이 수수료 면제에 좀 후한 편입니다. 혹시 인천-보스턴과 보스턴-시카고 구간이 분리발권되어있나요? 아니면 마일과 현금을 써서 한꺼번에 발권하셨나요? 한꺼번에 발권하셨다면 어워드 자리가 없어도 해줍니다.

아, 분리발권 하셨다고 하셨군요. ㅠ 그러면 어워드 자리가 없으면 안되고, 5시간 변경되었어도 150불 수수료를 면제받기 어렵습니다. 일본항공이 인천-나리타 구간도 오후편만 남기고 없앴고, 나리타-보스턴 구간도 저녁으로 옮겨서 이런일이 생겼군요. 이런경우 아메리칸항공에서 해줄수있는건 앞뒤로 원하는 날짜에 어워드 자리가 있든없든 인천-보스턴 구간을 확보해줄수있고, 수수료없이 취소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1월이면 어워드 좌석이 귀하고 보스턴-시카고 구간은 변경이 불가능할테니 하루전에 보스턴 가셔서 보스턴 구경하시고 거기서 주무시는게 제일 속편할거같습니다. 

아니면 거기서 해주는대로 보스턴을 저녁에 가시고 당일연결되는 보스턴-시카고 스케쥴로 수수료없이 가격차액만 내고 변경해달라고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