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컴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서요..게시판을 매일 들락거리면서 느끼는건 남자분들이 많으신것 같고...전문분야가 다양한거 같고..비즈니스 트립이나 여해을 많이들 하신것 같아서요..
제가 벼르고 별러서 노트북을 하나 장만했는데 생각보다 무겁네요...
두달동안 (7,8월)여행 다니면서 여행에 관한 정보좀 그때그때 리서치하고 이멜 첵업..거기에 동영상(한국드라마,,영화) 까지 되면 좋겠지만 안되도 상관은 없고요----
가볍고 여행 다니면서 짐이 되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면 좋겠는데요....
노트북이 무거워서 애플 아이패드를 생각했는데 아시는분이 비추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생각중인데 넷북인데...어떨까요...
제가 스마트폰(갤럭시)인데..제가 알아본바에 의하면 로밍을 하지않고 에플랜모드--와이파이 온--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에서는 카카오톡 구글서치,,는 꽁짜로 되는것 같은데..
여기서 제 질물은 이멜첵업,,이멜 주고받기...카카오톡 사진 보내기..등등도 무료로 가능한가요...전화만 안쓰면 괜찮은가요...
동남아 여행다니면서 스마트폰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짐이나 안될런지...가능하면 현지에서 해결하고 짐은 최대한 줄이려고요...작은 배낭 하나정도씩....
넷북 아이패드 중 어떤게 나을까요...스마트폰은 가기고 가는게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이건 제 경험인데요.. 컴퓨터 안 들고 다니다가 이번에 2주 여행하면서 새로 산 넷북을 들고 가 봤는데.. 무겁고 번거롭기만 했습니다.
제 근력이 다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대신에 따로 챙겨간 스마트폰이 더 유용했는데요. 카메라 배터리가 없으면 사진찍고 지인들과 카톡과 페이스북으로 대화 다 가능하고..
이메일도 다 책업가능해서 더 잘 썼습니다.
컴퓨터를 써야 하는 상태라면 숙소에 있는 공용 데스크탑으로 해결했구요.
전화도 스마트폰용 skype로 다 해결했습니다. 요새는 카카오톡도 한국만 빼고는 전화기능이 있다는 것 같더군요.
메일 첵크, 정보검색, 짐이 되지 않을만한 크기 등이 중요하시면 아이패드 괜찮아요. 아시는 분이 어떤 면에서 아이패드를 비추하셨는지 모르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단 타이핑을 많이 하신다면 비춥니다. 놋북/넷북에 비해서 타이핑이 길어지면 많이 불편합니다. 오타 엄청 많이 나구요, 그거 고치느라 시간 소비가 많네요.
배터리도 충분히 오래가고, 부팅시간 없고, 메일첵크 하시기 편리하고, 나름 가볍고 부피 적게 나가고 편리한 면도 많습니다.
그사이에 답글이....스크래치님 그런가요...그럼 제 생각대로 아이패드 도 괜찮겟네요..감사합니다...
오..히손님...제가 히손님이 이름때문에 잠깐 여자분인줄알았어요.전에...그런데 답글들을보니 남자분이더라고...전에 제가 쪽지 드렸엇죠....답글 감사햇구요...비자 문제는 아직 해결 못했읍니다...
캄보디아는 육로로 통해서 갈때 국경에서 받을까 생각중이고요..베트남은 e-visa생각중인데 생각처럼 될지 몰겠음다...베트남 (in) 하루정도 있다가 국제버스타고 캄보디아 일주일 정도 생각중이고요..다시 베트남으로 해서 베트남 일주일,호치민-무이네 --낫짱..호침민-방콕--방콕 공항에서 희손님 추천대로 라오스로 (상태봐서 비행기로 혹은 육로로...)일주일 갈까 생각중인데...라오스를 넣을까 뺄까 그것도 그때 봐서 하기로 했는데요...비엔티엔--루앙프라방--가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희손님 8월중에 동남아 안가시나요...????
마적단님중에도 여자인줄 알았는데 남자인 분이 몇 분 계십니다.. ㅎㅎ
1. 캄보디아는 태국 방콕 룸피니 공원에서 새벽에 캄보디아 국경 카지노를 가는 카지노 버스 타고 가시면 됩니다.
아침 일찍 캄보디아 국경에 내려다주는데 국경에서 비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국경관리인들이 팁을 달라고 하는데 그냥 무시하면 되구요)
이 버스에 대해서 더 알고 싶으시면 제가 더 찾아봐 드리겠습니다. 있다가 저녁에요.. ㅎㅎ
2. 캄보디아 사설 여행사에서 베트남 가는 국제버스가 많이 있으니 그거 타고 가시면 됩니다.
예전엔 한국 여권 소지자들은 항공기로 베트남 입국시 15일 무비자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방콕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에서 직접 비자를 받았습니다.
낫짱 무이네 모두 남부에 있는 곳인데.. 중부에 있는 호이안과 후에도 참 좋습니다. 북부에 하롱베이도 좋구요.
낫짱, 무이네 가시면 보트타고 가서 하는 스노클 투어도 하시구요. 재밌습니다.. ㅎㅎ
가능하시면 다 보시고 하노이에서 에어 아시아로 움직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라오스도 좋죠.. ^^ 태국 방콕 후알람퐁 역에서 야간 기차 타고 가시면 되구요..
아침에 라오스 국경까지 데려다 주고 국경에서 직접 비자를 받으시면 됩니다. (5년 전이라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비엔티엔 - 방비엔 - 루앙프라방을 가시는데.. 루앙프라방에서 에어 아시아로 태국 북부 치앙마이로 가셔서 구경하셔도 됩니다.
저는 주로 겨울철에 동남아를 가서 8월달에는 계획이 없네요. ^^
2파운드짜리 11인치 맥북에어는 어때요?
아이패드가 용량이 많지 않으니 사진 좋아하시면 찍은 사진 옮기기에 아이패드는 용량이 작을수도 있거든요 64기가나 그런거 사시면 몰라도 (많이 찍는분들은 이것도 부족하겠지만요)
아니면 울트라라이트 놋북 요즘 많이 나오던데...가격은 좀 하지만 일단 놋북은 가벼워야 한다가 지론이라 ㅎ
놋도 무게가 꽤 나가는 금속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는 iPad의 큰 장점 하나는 security check시 가방에서 꺼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입니다. ㅎㅎ
그리고 WiFi는 연결 된 후에는 기본적으로 무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화든 데이터든 WiFi 외에 3G 사용하시면 요금 부과됩니다.
두달 여행다니실꺼면 맥북에어 11인치 짜리가 제일 좋아보이긴합니다만... 이미 다른 노트북을 하나 사셨다니...
1. 경험상... 동남아의 야외에서는 공짜 와이파이가 거의 안잡힙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인터넷 관련 기능(카톡, 메일확인)은 야외에서는 포기하셔야 하구요. 그대신 현지에서 친구만나서 사진찍고 페북으로 옮기고 공유하는거는 스마트폰이 편리합니다. 어차피 무게도 별로 안하니 가지고 다니시는걸 추천. 혹시 한국 스마트폰이시면 더더욱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메세지 보내는건 300원인가 들지만 SMS 받는거는 무료이므로 가족/친구와 연락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2. 맥북에어가 좋은게, 일단은 얇고(배낭에 패킹하다 보면 무게보다도 얇은게 더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볍고, 빠르고, 그리고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맥북에어는 밝기만 적절하게 조절하면 10시간까지도 충전없이 뭔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다닐때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그리고 2달 정도 여행다니면 아마 여행중에 템포를 조정해야될 시점이 올텐데. 그 때 저장해뒀던 비장의 한국드라마를 몰아쳐서 보면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못봤던 모든 드라마 다 보겠다는 각오로 하드에 한가득 싣고 여행 떠나세요 ^^ 단 현지에서 뭔가 다운로드 하겠다는 생각은 포기하세요.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가본 나라의 호텔들은 대부분 다운로드 속도가 50KB/s 정도였습니다 ㅠ.ㅠ 밤새도록 받아야함.
3. 2달이면 배낭여행 다니시는건가요?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정말로 필요한거 말고는 가방에 넣지 마세요. 특히 옷가지 같은거는 걍 현지에 가서 싼걸로 줏어 입고 다니셔도 되므로 많이 싸지 마세요. 빨아서(;;;;) 입으시고요. 참고로 제가 열라게 추운 아이슬랜드랑 북유럽을 여행했을 때도 옷을 다 넣고 노트북 넣고 배낭이 7.5kg인가 그랬어요. 무게 달아서 10kg 이상 나가는 배낭을 싸셨다면 뭔가 잘못하시는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4. 동남아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 가정하고 몇몇 나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5. 태국에서 마사지 받을 때는 '헬스 랜드' 추천합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곳이구요. 바가지 없습니다. 1시간에 6-7천원이면 됩니다. 팁은 천원 정도. 실제로 제가 찾아서 가는 현지인 마사지샵은 제일 싼곳은 1시간에 3천-4천원. 호텔 안에 있는 마사지샵은 만원-만오천원. 한국인한테 속아서 가면 3만-4만원 정도 합니다. 마사지는 다른 나라도 다 마찬가지에요. 캄보디아에서도 4천원. 필리핀에서도 4-5천원이면 1시간 맛사지 받을 수 있습니다.
6. 태국의 육지에 있는 바닷가는 대부분 쓰레기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다 보러는 안가시는게 좋음. 푸르른 바다 상상하시고 가면 무지 실망하실 수 있어요. 꼬창이나 꼬삐삐 같은 곳은 괜찮긴하지만... 마모 게시판에서 본거 같은데, 삐끼에 낚이지 마세요. 여행의 달인인 저의 높으신 분은 장모님과 둘이서 태국가서 택시 기사를 구워 삶아서 방콕 -> 깐짜나부리 -> 아유타야까지 구경하고서 2만원 정도 주고 왔다던데요. (사실 많이 준거임.) 택시랑 흥정하실 때는 보석상 같은곳 가자는데 가지마시고 그냥 돈 줄테니까 가고 싶은 여행지 찍어서 여기여기 가는걸로 흥정하세요. 갸내들 하루종일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북쪽의 치앙마이 가실일 있으시면 거기서 코끼리 타고 숲으로 들어가는 투어해보세요. 재미있어요. 1박2일 코스는 약간 비추에요. 벌레 때문에 짜증이 먼저 나실꺼임.
7. 캄보디아에서도 마찬가지로 뚝뚝이 기사 만원 이하로 하루종일 부려먹을 수 있어요. 그냥 그날그날 가고 싶은거 내가 정해서 가면 되요. 앙코르와트에서 헬리콥터 탈 수 있어요. 1명당 10만원 정도면 되구요. 비행시간은 30-40분 정도. 똔레삽 호수까지 갔다가 와요. 제가 탄거는 은색잠자리 비행기였는데, 미국에서 타는 허접한 헬리콥터랑은 차원이 달라요. 깨끗하고 냄새하나도 없었구요. 거기다 핸섬한 조종사는 덤으로 ㅋㅋㅋ 선진국 관광지에서는 열기구 타는데도 20만원씩 줘야되니까 그리 비싼건 아니에요. (그나라 물가로 생각해보면 장난아니게 비싸지만.) 정말 하늘을 나는 놀이기구 여러번 해봤지만 이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8. 필리핀 혹시 가신다면 중부쪽(세부, 보라카이) 섬들도 꼭 가보세요. 보라카이는 비교적 가기 쉽다는게 장점이구요. 모래바닥이 너무 좋아요. 단 한국인 커플 신혼부부가 너무 많아서 보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요. ㅋㅋㅋ 다들 커플룩으로 입고 있어서 민망함. 필리핀에서 시간많이 남으면 무인도 같은데도 한번 가보세요. 색다른 경험이에요. 저는 세부 북쪽의 말라파스쿠아라는 곳과 그 근처 무인도에 갔는데, 호텔 종업원이나 뚝뚝이 기사한테 이야기하고 돈 쥐어주면 배구해주고, 먹을꺼 내가 원하는대로 다 가져와서 BBQ 해주고.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다이빙 포인트가 몇 군데 있는데, 다이빙 배우실꺼면 필리핀쪽에서 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리 멀리 안나가도 산호가 아름답게 살아 있는 스팟이 많거든요. 오픈 워터 라이센스 따려면 1주일 정도는 생각하셔야 되요. 저는 개인적으로 세부섬의 모알보알이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거기 한국인 강사분도 계실꺼예요.
9. 그리고 조심하셔야 할 점. 택시/뚝뚝 타고 시외로 나가실 때는 가능하면 2명 이상으로 팀을 맞춰서 가세요. 현지에 가시면 한국인들 많이 모이는 곳이 있으니까 파티는 쉽게 찾으실 수 있을꺼예요. 라오스는 육로가 잘 안되어 있어서 수로로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기를 당했다(혹은 생명의 위협을 당했다)라는 이야기를 간혹들었어요. 배로 이동하다가 승객 전원에게 강도짓을 한다거나,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해서. 일반적인 관광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루트는 조심하시는게 좋아요. 미얀마는 육로로는 들어갈 수 없어요. 항공으로 이동하는 경우에만 관광비자가 발급됩니다. 주의하셔야 함.
10. 방금 생각난건데, 태국 방콕에서 싱가폴까지 오리엔탈 특급을 뜨문뜨문 운영하고 있어요. 혹시 싱가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여행계획 있으시면 한 번 타보세요. 단 오리엔탈 특급을 타려면 드레스 한 번은 준비하셔야합니다.
여행용 컴퓨터 추천에서 시작해서 완벽 동남아 여행 안내로 마무리되는 이 아름다운 답글을.. 추천하고 싶었는데, 잘못된 요청이라고 나오네요 ;ㅁ; 그냥 토잉 하는 것으로 만족하렵니다.
마모님 이 글도 여행기로 분류 바꿔주심 안되나요? 나중에 찾기 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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