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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여행기] 부다페스트에 가다!! - 1부

미운오리새끼 | 2014.11.06 10:22:0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들어가기에 앞서..

여러분들이 상상하시는 로맨스는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ㅎㅎ

지나친 상상은 건강을 해칠수 있으니.....

...

Budapest 1.jpg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은 흔히들 하는 방법인 버스&메트로 혼합형태로 시도해봅니다.

처음 플랫폼에 들어섰을때, 냉전시대의 동독이 생각나네요..

민주화가 된지 꽤 오랜시간이 흘렀을텐데 아직도 그런 느낌이 나는건 편견때문일까요.


Budapest 2.jpg


메트로는 흡사 한국의 옛날 비둘기호를 추억하게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깨끗해서 다행이네요.


Budapest 3.jpg


오늘 제가 묵은 방은 힐튼 부다페스트 씨티 (힐튼 부다페스트 아닙니다.. 얘는 이따가 따로 나옵니다..)입니다.

나름 페스트 지역의 번화가에 자리잡고 있고, 엄청나게 큰 쇼핑몰인 West-end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아리따운 처자가 프론트 데스크에 있었습니다.


이 처자는 가볍게 제 룸을 업글해주시고 라운지를 액세스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고닥 23유로/1박 치고는 과한 대접을 받고 있네요.


Budapest 31.jpg


웰컴기프트도 갖다 주셨습니다. 아직 와인은 시음하지 않고 있네요..


Budapest 4.jpg

Executive Lounge의 전경입니다. 루프탑으로 통하는 통로가 꼭 이 라운지를 거쳐야만 나갈 수 있더라구요


Budapest 5.jpg

밖으로 나간 모습. 

부다페스트는 뭔가 멋스러운 유럽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더더욱 정감이 갔습니다.

정말 동유럽 처자들처럼 예쁜 도시네요.


Budapest 6.jpg

일단 간단히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이틀만 머무를꺼라 마음이 바쁘네요


Budapest 7.jpg 

Budapest 8.jpg

요기가 거의 교통의 요지인듯 하더군요. 헝가리어는 이름과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ㅠ.ㅠ

Deak Ferenc라는 이름의 역이었습니다.

Budapest 9.jpg

마차시 성당과 어부의 요새라는 스팟이 있는 곳으로 이동중입니다.

여기는 부다지역인데, 예전 부자들이 살던 동네라고 합니다.

지금도 관광지화 했다기 보다는 뭔가 사람사는 동네에 그것들이 있는 형태였습니다.

알록달록 예쁜집들이 많더군요

Budapest 10.jpg

멀리서도 보이는 마차시 성당.

Budapest 11.jpg

그 앞에 있는 조각상들..

제가 갔을때는 해질녁이다보니 상의 상단부의 후광이 햇빛을 받아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성스러운 장면이더군요..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Budapest 12.jpg

요기가 부다페스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어부의 요새입니다.

예전에 왕궁과 성당을 지키기 위해 어부들이 싸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네요.

그냥 잘 관리된 공원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수많은 복원작업들이 있었겠지요..

현재 아랫층은 식당과 까페가 들어서 있고 위층은 전망대를 비롯 간단한 맥주 및 커피를 파는 바가 있었습니다.


Budapest 13.jpg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보이는 전경입니다.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카메라로 담을 수 있는게 이정도라 많이 아쉽네요.

Budapest 14.jpg

Budapest 16.jpg

Budapest 17.jpg


어부의 요새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데일리 쉐프스페셜을 먹어보기로 합니다.


Budapest 15.jpg

굴라쉬라는 헝가리 전통음식인데요.

외관과 맛이 육개장과 아주 흡사합니다.

한식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저 흡입할뿐.. 맛도 좋고 가격도 비싸지 않았습니다.

뷰는 말할것도 없구요..

Budapest 20.jpg

맞은편 헝가리 식재료들을 파는 곳이었는데요.

맞습니다. 헝가리도 고추를 많이 먹는 민족이더라구요

저 튜브가 굴라쉬 양념을 튜브로 해서 파는건데 

우리나라 볶음고추장 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Budapest 21.jpg


한쪽에는 헝가리가 자랑하는 와인 토카이를 팔고 있었습니다.

한병 사고 싶었지만 일단 참기로 합니다.


2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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