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미국으로 오실 일이 있으셔서 제가 여기서 표를 결제할려고 하는데
제가 마일모아를 안지 얼마되지 않아 마일이 없어요.
SPG 30,000 UA 58000 UR 30,000 정도 있는데 제가 아직 사파이어나
잉크를 만들지않아서 항공 마일리지로는 전환을 못하네요
그래서 레비뉴 티켓을 사야 해서 프라이스 라인으로 검색했더니
델타 비즈니스가 싸네요...
델타 엘리트 리뷰 읽어 봤더니 평점이 그저 그런데 어떨까요?
제가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두분 비즈니스 척하고 내드릴
형편은 사실 아니거든요.
고수님들 생각엔 아래 비행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것 보다 아시아나나 대한항공 이코노미가 더 나을까요?
갑자기 결정된 일이라 마음만 바빠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2570.80ROUND-TRIPPer Person  |
1 StopTotal Time16h 20m Travel Time: Layover Time: 1h 30m13h 0mBusiness Class Delta Air Lines: Flight 3479 / Canadair Regional Jet 900 (Jet)  operated by Delta Connection/Endeavor AirlinesTravel Time: 1h 50mFirst Class |
가격/클래스을 떠나 1 Stop에 Layover가 한 시간 반입니다.
부모님이 미국 자주 왔다갔다 하셔서 이미그레이션 통과 및 짐 찾고 연결편 게이트까지 1 시간 반에 완료 하실 수 있는게 아니라면 다시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차라리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직항편 이코노미가 더 낫지 않나싶네요.
+1
한국에서 오시는 델타 비지니스석은 저도 비추입니다. 레이오버가 짧은 것도 문제가 될듯 하구요.
요때 이콘 국적기 가격이 $1,900정도 하네요~~ 헐!!!
이때 비지니스 델타, 유나이티드는 $2,500정도면 탈만 하네요. 둘다 풀플렛이라 하드웨어는 좋아요, 위층이 더 조용해서 좋구요. 다만 식사나 서비스는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레이오버가 유나이티드는 여유가 있으니 안전하게 가시려면 생각해보시구요.
델타도 딜레이가 없으면 연결이 가능할텐데요, 문제가 있어도 다른 비행기로 연결해줄테니 기본적인 영어만 되시면 걱정안하셔도 될겄같구요. 아무래도 입국수속하시려면 2시간 이상은 필요할테니, UA로 하시는것이 안전해 보입니다.
저도 이코노미랑 비즈니스가 별 차이가 안나서 순간 앗싸했는데 ... UA도 열심히 보는 중입니다
이거는 어떠세요? 그리고 델타 비지니스는 대한항공으로 120% 적립됩니다.
| Carry on: | No fee |
| 1st checked bag: | No fee |
| 2nd checked bag: | No fee |
| More info Opens in a new window |
헉 제가 예상한 반응이 아니라 좀 놀랐어요.
저는 DTW-ICN 델타 몇번 타면서 항상 이코노미만 타서 비지니스는 타고 내릴때만 봤지만 국적기 이코노미가 더 낫다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물론 다이렉트가 아닌게 좀 그렇긴 하네요. DTW-JFK도 퍼스트니 (domestic은 그래봤자지만...) 만약에 비행기 놓치셔도 잘 알아서 모실거에요.
비지니스 타면 내릴때도 빨리 내리니까 immigrations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테고 짐도 빨리 나올테구요... 저는 델타가 더 좋을거 같은데.
비지니스 한번도 안타보셨다면 좋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풀플랫 >>> 이코노미 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저도 같은 의견입니다만 부모님이 영어를 잘 못하시면 비행기를 놓치실 경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때문에 차라리 직항편을 이용하시는 걸 권해드린겁니다. 저 또한 같은 값(혹은 적은 가격차이)에 원스탑 풀 플랫 델타 비지니스 탈래 아니면 국적기 직항 이코노미 탈래? 하면 저도 아마 비지니스로 기울지 않을까 합니다만 부모님의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다면 부모님이라면 국적기 직항 이코노미라는 거죠.
비지니스타서 빨리 내려도 도착시간에 다른 국제선 항공편이 많이 몰릴경우 이미 줄이 길어서 소용없구요, 그리고 영어 잘 못하신다는 가정하에 다시 짐 찾아서 부치고 또 게이트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고 또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비행기를 놓치면 알아서 모실거라는 기대는 델타에 바라기는 좀 힘들 듯 싶고 그 상황에 당황하실 부모님과 뉴욕에서 기다리는 자식 등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한 의견입니다.
캡틴쿡님, 아이디만 봐도 여행을 많이 하셨나 봐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은게
제가 전혀 생각못한 "세관과 당황하실 부모님과 뉴욕에서 기다리는 자식" 에서 정신이 번쩍 납니다.
마카롱님, 제가 마일모아만 좀 더 일찍 알았거나 비행기표 아무거나 싼거 사서 다니지만
않았어도 국적기 비즈니스 걱정없이 태워드렸을텐데 속상하네요
그냥 DTW-JFK 비행편을 도착편이랑 레이오버 넉넉한걸로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코노미랑 편도 삼백불 차이면 원스탑이어도 당연히 비즈니스죠...
저도 몇백불 더 주고 비즈니스면 시간이 좀 걸려도 누워 올 수 있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는데
캡틴쿡님이 지적해 주신 세관이랑 다른 문제가 좀 걸리네요
같은 날 7시간 Layover인 표도 있네요. 너무 길죠? ㅋ
United로 SFO 거쳐가는 표는 좀 더 옵션이 많아보입니다.
제가 타는거면 레이 오버 시간이 길수록 얼씨구하고 좋아했을 듯...
델타 장거리 노선은 전부 신형 비지니스 좌석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MSP-NRT 한 번 탄 적 있는데, 좌석은 참 좋았습니다. 서비스도 좋았구요.
마일모아님께서 좌석도 서비스 좋으셨다니깐 다시 막 델타로 쏠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델타 비지니스 좌석을 참 좋아합니다. 편하고 특히 westin 담요도 맘에 들구요.
이전 세대의 다른 항공사 일등석보다는 낫고 어지간한 최신 일등석에 비해서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ICN-DTW 구간에서 예전 777과 지금 747 합쳐서 비지니스를 한 다섯 번 타 봤었는데 모두 괜찮았습니다.
다만 upper deck에는 보통 한국어 하시는 승무원이 계시지 않아서 부모님께서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네요.
lower deck에는 한 명 이상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딱히 식사 주문 외에는 한국어를 쓸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메뉴도 한국어로 써 있으니...
승무원은 거의 항상 친절했고 UA/AA보다는 전반적으로 낫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식사도 솔직히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는데, 타이어 씹는 맛 나는 스테이크만 시키지 않으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한식도 괜찮았구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DTW가 원래 작은 공항이기 때문에 국제선이 별로 없습니다. 입국심사대에 줄이 긴 것을 본 적이 거의 없어요. 특히 비지니스 타시면 쉽게 통과 하시리라 봅니다.
나오시자마자 짐 부치는 곳이 있고, 터미널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선 타기 위해서 다른 터미널로 갈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LGA가 아닌 JFK로 가는 편이 하루에 몇 개 없기 때문에 만약 놓치시면 저녁까지 기다리셔야 하는게 문제겠네요. 그래도 라운지 입장이 되니 괜찮지 않을까요? :)
dp님 이렇게 델타나 공항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결정은
못했지만 훨씬 마음이 놓이네요. 델타에 한국어 승무원 탑승하는지 물어 봐야겠어요
제가 너무 마음이 급해서 생각을 못했는데 비즈니스를 타면 라운지 입장도
가능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DTW가 미국에서 10대 공항중 하나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요? 터미널도 3개있었는데, 그중 한개가 압도적으로 컸죠. 게이트가 100개 넘는. 다만 국제선이 별로 없는건 맞는것 같아요.
담요 이야기, 벌써 두 분이 해주셔서 검색해보니 정말 두툼하고 이코노미 얄팍한 식탁보랑은 틀리네요
DTW는 국제선타고 미국입국해서 국내선환승하기 제일 편한 공항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스템이 아주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오헤어나 LAX처럼 터미널 옮기고 (버스나 기차탑승) 하는 불편함이 없으니까요. 공항이 작지는 않지만 공항 터미널 안에 달리는 기차도 있으니 걷기 힘드시거나 거리가 먼경우 그걸 타셔도 되구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무리 국적기 직항 이코노미가 서비스나 모든게 편하다고해도 델타 비지니스와는 비교하긴 무리수입니다. (경유하는 일정이라도).
일단 부모님께서 다리를 편하게 뻗으시고 주무시면서 태평양을 건너오실수 있다는 그 한가지 점만 이라도 레이오버 3시간정도면 디트로이트에서 입국심사, 세관통과, 뉴욕행 비행기 환승까지 시간 충분하실듯합니다.
국내선 환승하기 편하다는 말씀을 들으니 훨----씬 마음이 편해집니다!!!
델타 비즈 좌석 아주 좋았고, 서비스도 만족했어요 (전 댄공 보단 개인적으로 나았던거 같아요... 프라이빗 한걸 즐기는 터라)... 한국에서 제 시간에 출발한다고 가정했을 때, 미국 도착 시간은 여유 있게 앞당겨 질거라 예측해 보는데요...
타보신 분이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팔랑거리는 마음이 델타로 기울어집니다
이거 택스포함 280 (그러니까 $2570 *약 1100= 282만) ...으로 보셨는데요
한국내 여행사에서는 같은 클래스 240만원대에 팔고있어요....
외국에 공개 안하는 요금이어서들....
돌아오는 날자가 어떻게 되세요?? 이건 오히려 좀 비싼 편인데요?
5월 6일 돌아 오는걸로 해봤습니다만...
진덕이님 부모님 어떤거 타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요즘 한국행 표를 알아보고 있는데 대한항공 비지니스랑 델타 비지니스 중에 고민한다고 하면 혼나려나요?
델타 사이트에서 봤더니 차감률은 같더라구요.
델타 티켓팅 직전에 라이프 마일즈 프로모션이 나와서 그걸로 아시아나 비즈 끊었어요 휴!
돈주고 산 마일리지라도 마일이라 마일 적립 이런건 안되지만 그래도 국적기라 어째 마음이
놓여요
부모님은 그냥 아무거나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래 동남아 외에는 안가셔서 장기 비행의 피곤함을 잊어 버리신듯
얼마전 제 친구 어머님이 ICN-DTW-ITH 구간으로 델타 이용했습니다. DTW-ITH 구간이 그날 취소되었고...
그 근처 공항으로 가는 다른 비행기로 바뀌었다네요.
그 어머님 그 흔한 핸드폰도 없는 분인데... 근데 그냥 같은 비행기 타고 온 사람들 중에 수소문 해서 택시타고 멀쩡히 잘 오셨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엔 대부분 한국사람인지라... 길을 잃어도 공항에서 헤매도 도와줄 사람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부모님도 살아온 시절만큼 요령(?)도 생겨서 나름 해결책을 찾고 잘 하시더라구요.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에는 비행기 갈아 타는 걸 그렇게 재밌어 하셔서;;;
일부러 환승하는 걸로 잡아 달라고 하질 않나...
그리고 스스로 해결해서 도착하시면 그렇게 뿌듯해 하시더라구요... 의기양양 무슨 나라 구하고 온 사람처럼..
미국내 국내선 환승은 좀 신경 쓰일 수 있지만,
한국발로 해서 오는 비행기는 생각보다 도와줄 사람들도 많고 사람들도 기꺼이 도움 요청하면 도와줘요...
그리고 미국 땅에는 운좋게, 한국말 하는 한국 사람들이 정말로 많구요...
그러니 부모님 모시려는 분들이 아주 걱정하지만은 않았으면 합니다.
나이 허투루 먹는 건 아니니깐, 다 방법을 강구해냅니다 ㅎㅎ
부모님이 요새 여행을 가셔도 자유여행만 가셔서 다 알아서 하실것 같기도 하고
델타에 문의하니 디트로이트에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해서 거의 델타로 마음이
넘었갔다가 라이프 마일 프로모션이 마침 시작되서 그냥 마일 사서 아시아나
비즈로 끊었어요. 하고 나니 좀 더 써서 그냥 퍼스트로 할껄 하는 마음도 들고...
이제 JFK로 들어 오시는데 이쪽은 세관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같아서
그것도 걱정이네요 하지만 사리님 말씀대로 나이 그냥 먹는게 아니니깐 알아서
하실거라 믿을려구요
이제 제가 나이를 먹으니깐 어렸을적에 칠럭펄럭 돌아댕길때 부모님이 얼마나
절 걱정했을까 알겠네요
이번에 ICN-DTW이용하고 바로 국내선 환승한 경험으로,
연착만 없으면 비지니스타고 갈경우 DTW는 1시간주어져도 충분히 가능하겠더군요.
게다가 ICN-DTW구간은 전날 저녁에 와서 다음날 아침에 가는거라 전날 밤에 오기만하면 기체결함아닌이상 거의 정시에 가는 것같습니다.(제가 타게되서 지난 1달어치의 동향을 좀 연구해봤습니다.ㅋㅋ)
예전에 델타로 똑같은 구간을 갔다왔었는데 짐은 바로 연결시켜 줬었습니다.
짐 찾는 수고는 덜수 있으실 겁니다.
혹시 모르니 델타에 연락하셔서 컨펌 한번 해 보세요~
아... 지금 보니 옛날 글이군요... 어떻게 오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Delta Air 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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