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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내 양동이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단추 : 어찌 갈까요~)

apollo | 2012.06.01 09:45: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부끄러워서(LA 마적단의 특징)말은 못하겠지만 주저주저 하다가 어제 스크래치님의 유도심문에 딱 넘어가서 급히 이실직고합니다.

 



먼저, 이제 마적단 입문7개월(전에는 댄공만 있었음)의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마적단 여러분께(마모님,duruduru. wonpal, 스크래치님...외에도) 너무 감사 드리고,

이번에 버마아웅산 테러에 동기를 부여해 주신 두다멜님(양곤소식과 델타신공), MultiGrain(선구자), offtheglass(끈을 놓지 않게), football, oneworld(양곤 다방치기의 고수님), wonpal, molla, IKEA, wirelesscool, elice, solonew, MSP, 청솔모, 초롱, 오대리햇반, 사리, 유자, 기다림, 아우토반,월모아, 미국살이님, 더블샷님 등등 모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모두 양곤 패밀리입니다---

추가로 시드니의 꿈을 키워주신 키아님,cashback, 미얀마에 동행하고 싶은 LA heesohn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제 본분 (우리는 마일모아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저의 전투일지를 보고 하겠읍니다~!

1. 첫단추 : 어찌 갈가요~

2. 두번째 단추 : 어디에서 자나요?

3. 세번째 단추 : 무얼하고, 뭘 먹어야 합니까~

        후기는,

1. 내 고향 대~한민국 (** **)

2. 시드니와의 설레는 만남 (...?)

3. 방콕의 마사지 실태 (휴식을 빙자한 퇴폐인가? 치료인가?)

 



서론이 길었읍니다만, 간만에 올리는 글이라..

내 생에 이런 행운이 올 줄은 마일모아를 알기 전에는 꿈도 못 꾸었읍니다.

음지(아시는 분은 아시죠?)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저는, 마모 수위실 이사님들 못지 않게 게시판을 떠나지 못하고 있던중, 두다멜님의 놀라운 소식에 따라쟁이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일단 자르고 질르고 보는거죠..

안되면, 어쨌튼 본전이니까...

이미 시간이 흐른뒤라 저는 425불로 바야마에서 편도만 발권했읍니다. 더 싼 bt에서 추가로 왕복표를 앞에 붙이려 했으나, 사태종료 단계여서 발권엔 실패! (당시 251불로 발권 성공하신 두다멜님과 MultGrain님이 부럽읍니다)

그 후로 캔슬 메일이 오기 전까지2일간 꿈에 부풀어(양동이 앓이) 너무 기대 되고 행복했읍니다(비록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이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offtheglass님은 계속 끈을 잡아주고 계십니다(팔라우 공부중 DOT가 올 초부터 규제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바야마에서 T/C를 들먹이며 저를 포기하게 했었죠)

 



~ 꿈은 이루어 졌습니다. 대한민국!!

4강진출 명모두 꿈의 코스모 슬리퍼 A380…..(대한항공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찾아온 나의양동이! (온가족이 함께해서 더 기쁜가 봅니다).

이들 일등석 체험이 아이들의 미래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고(열공해서 부자되자,/ 아해들 잘가르쳐 대대손손 호강하세-wonpal-?) 믿습니다.

제는 내 양동이 만나러 가는 준비를 해야 겠네요. 어디에 있나 지도를 뒤져보니, ! . 막막합니다. 헤엄쳐서 갈 수도 없고, 꽤 머네요. (평생 동남아 여행을 못해본 저로서는 아웅산 ,버마란 말만 들었지 어디 있나 몰랐습니다-지리공부 빵점), ! 4명이 움직이려면돈돈돈 cashback 911?

한편 작년10월이후 AM시절부터 수위실 이사님들의 도움하에 차곡차곡 모은URP 160K (그래서 항시 저금을 해야 한다는걸 깨닫는 순간입니다)수줍게 웃고 있습니다(나 잡아 먹어봐라~)

거기에다 델타님(두다멜) 효시 아래 모으기 시작한 포크찍기 신공으로 인해 UA에도(아직 UA차세워 카드 없습니다) 대략 10K(높으신분), 6K(낮은놈),아해들 각각 4K—전부다 포크찍기로 모은건 아니고 대략 3K씩은 도움이 됬습니다아직도 진행형전가족 오토포크찍기로 ua. 힐튼, 윈담 모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에 stopover후 나의 양동이로 가서 heesohn님의 뒤를 따르고자 단순한3-4일 일정을 가졌으나, 사람의 마음 이란게 요사해서 동남아 방콕을 지나는데 방콕구경(속셈은 마사지~)은 해야겠지로 바뀌더군요. 찰라 Airasia에서 sale한다는 FT글을 보고 일인당 33불 가량으로 BKK-RGN을 질러 놓습니다.지금은 정상가격그치만 취소해야 합니다(공항세는 환불해 준다네요, 혹시 몰라 아직은 keep)

아직 살려 준다는 바야마 확약 메일과 카드에서 재 결재가 되지 않아, 마음 졸인 5 18일 전후로 1주일은 무지 길었습니다.(두번째 양동이 앓이)



그동안 저는 offtheglass님이 제시했던 22500의 신비스러 웠던 여정(시드니를 거친 비즈니스)에 후회하며….

~이제는 슬슬 시드니(방화범 : 키아님, cashback님)까지도 저를 유혹합니다. 자 이제 기다림의 초조함 속에 지친 저는 스크랩해둔 델타신공 복습모드로 들어갑니다.게다가 oneworld님이 united다 막혔다면서 (서둘러 신공을 쓰지 않으면 후회할걸?) 저를 조바.  offtheglass의 제시여정에 오로 양을 붇이니, 이코로 27500입니다. 언제 막힐지 모르는UA에서 찾은 저의 대박입니다 .그런데 정말로 동남아 일정이 오락가락 합니다.

바로 질르고 싶지만, 혹 바야마나 KE가 말을 돌리거나 다 돼도 넌 안돼! 그러면 전 어쩌라고요 한번 집 나간 며느리는 전어로 오게 한다지만, UA로 순간 이동해 버린 마일이나. 발권한 마일은 어렵읍니다-제가 엘리트도 아니고(어쨌튼 돈 들어가죠), CHASE DOT에 클레임 할 수도 ..리 저리 일정만 열심히 머리 굴리며 이것 저것 프린트 해 놓습니다(대략 10가지 여정으로/홍콩, 싱가폴, 상하이, 하와이,독일까지도 넣어 봅니다…, 종이70장도 넘네요. 이면지로 꽤 오래 쓸 것 같읍니다)

 

~결정 했습니다.

인천 시드니 / 시드니-방콕 / 방콕 양군 그리고 당일로 나오는 걸루!(heeshon님 없이 미얀마는 못 돌아 다니겠습니다) 그런데 성수기(겨울 휴가시즌)에 그 노선은 아시아나나 그 외 직항은 제 일정 주위로 전혀 없읍니다.시드니려면 방콕을 경유해서 가야 하는데 4자리로는 이코만 보이네15000(icn/syd/bkk)+12500(bkk/rgn)=27500 그래서 2명은() , first.32500(,퍼스트, 퍼스트)+12500(이코) =45000

2+2명 하면145,000 ㅎㄷㄷ 하지만, 이미 마음이 홀딱 넘어 갔습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FLIGHT INFORMATION





Day, Date



Flight

Class

Departure City and Time

Arrival City and Time

Aircraft

Meal

Thu, 03JAN13



TG6291

X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10:50 AM

BANGKOK, THAILAND
(BKK) 4:45 PM



Thu, 03JAN13



TG4752

O

BANGKOK, THAILAND
(BKK) 6:20 PM

SYDNEY, AUSTRALIA
(SYD) 7:40 AM (04JAN)

747-200



Mon, 07JAN13



TG4723

O

SYDNEY, AUSTRALIA
(SYD) 4:30 PM

BANGKOK, THAILAND
(BKK) 10:00 PM

747-200



Thu, 10JAN13



TG3014

X

BANGKOK, THAILAND
(BKK) 1:00 PM

RANGOON, YANGON MM
(RGN) 1:45 PM

737-400

~나의 시드니는 타이하고만 허락합니다. (이 참에 타이항공 멤버라도 가입해 둘렵니다)

 

아쉽지만,  드디어 바야마에서 메일 받고 KE와 전화로 티켓의 생사를 확인 후 URP에서 UA(높으신분)로 순간이동, 그리고 공주님것까지 퍼스트가 두번(BKK-SYD /SYD-BKK) 45000X2=90000 UA지 순간 이동후 저렴한 이콘온리 27500X2=55000 로 발권 마무리 !

 





Fare Breakdown



Airfare:



0.00

USD



Korea Departure Tax:

 

24.00



Thailand Passenger Service Charge:



22.40



Australia Passenger Movement Charge:



46.60



Australia Passenger Service Charge:



50.80



Per Person Total:



143.80



USD

 

1인당입니다. 시드니가 비싼애네요..ㅠ ㅠ ----아해들 위해서(사실은 제 꿈의) 투자했습니다.(다음엔,절대로 이 마일리지로는 갈 수 없을 것 같은 불안심리로 인해)



 

그리고,

방콕에 관하여 찾다 보니,~로얄 퍼스트 클라스 라운지!—wirelesscool님 감사합니다.일류 마사지에 주문형 음식 등등등..그리고 동반자 1인은 입장가능. –(그래서 oneworld님의 호의도 패쑤했습니다(감사합니다), 게다가 아직은 모닝캄이라 )- 타이항공 일등석 라운지.이게 대박입니다.다만 시간이 너무 짧아서 마사지는 발마사지만 받아도 감지덕지 일듯합니다만 , 이콘으로 쭉 가야하는 숫 머슴들(아들과 나)에게는 오아시스가 될 것 같습니다.-최소한 샤워와 요기라도 ㅎ ㅎ

 

마지막으로... 한국은 어찌가냐고요?,

일 났습니다 . 금 같은 URP 30K이고, 마전 우리를 놀래키신, 백만UR가지신 마일모아 만세님, 혹은UR부자 BBS님과 미리 친해져 놀걸후회가 막 듭니다.

가진것중 항공으로 쓸 수 있는게

SPG 3 / URP 2.5(당시) / US AIR 17(SPG 4àUS 7.5만 찬스등)(이게 편도로 쓸모가 없네요ㅠㅠ)

어쩔수 없이 댄공마일을 모아보니(가족) 대략10만 됩니다. 그래도 부족하죠. 유할 폭탄은 먹기로 했습니다(시드니의 꼬임과 방콕의 마사지 유혹에 넘어간 대가죠), 아 서둘러 URP를 더 모으던지 사던지(아깝고, 한달에5K밖에 팔지도 않는 답니다) 이때 wonpal님의 신공(결재 연장)이 생각나서, 일단 댄공에 전화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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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올때는일등석 탈 손님인데, 한국 가는 뱅기는 마일로 가려고 해. 가는표좀 알아봐줘(헤엄쳐서 가면 안되니까 살려 주라)”

        제가 가려는 날에 딱4자리 남았답니다.

        아이고 감사합니다. (급공손 모드) 얼른 예약 플리즈~

 



댄공 여직원: “알았어, 예약은 했는데 79일까지는 결재해 안그럼 난 몰라

 

: “wonpal님이 그러던데, 연장해 줄 수 있다던데…”

 

댄공 이쁜 언니: “안돼 하지만, 매니저에게 물어봐 볼게,-- 2분후알았어 8 15일 광복절 까지만이다

 근데 어떻게 45K 만들래? 우린 마일 안팔지롱?”

 

: “~ 있어- 알면 다쳐,이만 땡큐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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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나의 양동이 첫 단추 : 어찌갈까요는 마무리 되는듯 했읍니만,

댄공 편도로(35K) 유할 폭탄까지 맞으며 한국만 간다는 것은, 마모님이 알려 주신 댄공마일 핫딜에 위배되 심히 걱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다 추가로 홍콩이나 울란바토르를 가기도 그렇고 해서, 바로 전화 넣습니다, “ 나 인천 목적지 안하고, 제주도(신혼여행 복습)로 갈래~ 스탑오버 해서~ ” 이 참에 제주도까지 쓸어가 보자 ! dada님 뒤따라서…’

그 즉시 안되!!!!! 한국 국내선은 따로 끊어” ….”-~알겠읍니다-람쥐--“ 깨갱!...무식이 용감이었습니다.----

 

 

~ 정리 들어갑니다.

1. LA-인천 : 댄공 편도 A380 4 X 35000 = 140,000 + 유할폭탄 4.대략 800

아직 결정전이지만, 요게, 제일 억울 합니다.(제주도도 못 붙이고) ㅠ ㅠ .....평소에 UR 더 모아놓을걸...



2. 인천-(방콕경유)-시드니 / 시드니-방콕 / 방콕-양곤 (두명은, 방콕-시드니-방콕때  first class!!)

27500+27500+45000+45000= UA 145,000 + 세금4. 572



3. 양곤-LA(TG-KE-KEA380)-First 4 X 425 = 1700



4. Airasia 캔슬 비용80



총 마일리지 285,000 비용(유할,세금, 티켓 ), / + 비용 3152불 내외

그리고 다시 얻는 댄공 마일리지 적립, 모닝캄 2년 연장,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의 추억!!



 

--막상 질르고 보니4명이라서 그런지 ㅎ ㄷ ㄷ 합니다. 지금부터는 절제모드로 들어가야합니다.

그런데,거의 3주 여행에 (물론 추가로 더 들어갈 비용이 기다리지만), 그리고 이정도의 여정이라면 평생에 다시 안 올 수도 있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읍니다.더구나 가족동반인데..

아이들이 왠만한 곳은 벌써 같이 안 다닐려고 합니다. 딸녀석은 대학교도 동부로 가버리겠답니다.가족의 추억이 하나라도 더 필요합니다. HD비디오 ,사진기 , 삼발이까지 몽땅 챙겨갈 겁니다



이로서 저와 우리가족을 이리저리 옮겨줄 꿈의 일정은 계획 완료이고,


이제는 두번째 단추 : 어디에서 자나요? 를 고민 연구 중입니다.

메리엇7/ SPG 3 / 레디슨35 (2개월 후)/ 다이아 갖은 후 하얏카드 예정 시드니양 때문에..

 



다시 한번,저를 양동이 않이에 빠지게 해 주시고, 도움주신 마모님, 두다멜님,그리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쓰다보니 괜히 길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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