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당연한 건지 모르겠지만 혹시 제가 모르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올립니다. 12월에 4인 가족이 엘에이에서 토론토에 갈 일이 있어 컴패니언 패스를 염두에 두고 카드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컴패니언 패스와 라운지 패스도 왔고 룰루랄라 하며 표를 검색해 보니 일인당 $800 가까이 되네요. 헉! 조금 더 주면 한국도 가겠습니다. 미국 국내와 캐나다까지 컴패니언 패스로 갈 수 있는 것도 확인했고 해서 '그래도 $1600 (어른 표 두 장) + $400 남짓 ($100 + 택스) 이면 천불 이상 절약이니 (네 명 다 비용을 내야 한다면 $3200 이니까요) 가볼만 하다고 마음을 다잡고 전화로 표를 발권하려고 하다 보니 작은 글씨로 "US Airways or US Airways operated 비행기에만 사용할 수 있다"네요. 헉! 제가 알아본 표는 다 AA운행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일인당 짐 하나씩 무료로 부치는 게 "미국 국내선" 만 이라고 써 있는 데, 그러면 카드가 있어도 캐나가 가는 비행기는 다 짐 따로 돈 내야 하는 거 맞죠? ㅠㅠ

내일 직장에 가서 (대기가 길 것으로 예상되니) 전화로 발권해야 하는 데, 아예 스타얼라이언스로 타야 하는 걸까요? 신랑이 다이아몬드라 그러면 짐 추가 차지는 없을 것 같거든요. ㅠㅠ 

제가 놓치고 있는 게 있나요? 아이들도 어리고 (5살 8살) 해서 이왕이면 직항으로 가려고 하는 데 그냥 카약으로 찾으면 에어 캐나다가 $600 정도에 가능하더라구요. 저랑 남편거는 어차피 표값이 나오는 거라 직접 저희가 드는 비용은 $400 vs. $1200 이 되겠네요 (유에스 에어웨이 대비 에어 캐나다). 사실 국내선이랑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건지 알고 카드 신청을 했는 데 이런 복병이 있을지는 몰랐네요.  

혹 저처럼 컴패니언 패스 사용하려고 카드 만드시는 분들 미리 참고하세요. 

고수님들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