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American Express(이하 AMEX)사의 Everyday 또는 Everyday Preferred 카드 사용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금년 3월에 혜성처럼 나타나서(기돌님께서 소식 전해 주셨더랬죠.) MR(Membership Rewards)포인트 보관용, 항공사/호텔 전환용, 그리고 그로서리 스토어 사용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는 카드입니다.

이 카드는 가만히 보면 그로서리 스토어에 사용한다는 부분에서 볼 때, AMEX의 Blue Cash Preferred 카드와 매우 유사합니다. 

바로 Calendar Year 기준 (매년 1월1일 ~ 12월31일)으로 연간 $6,000 그로서리 사용액에 대해서 두둑한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점이 그렇습니다.

다만, Blue Cash Preferred는 6%의 cashback을 제공하고, Everyday Preferred는 1달러당 3 points(MR) ~ 4.5 points를 제공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자, 여기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금년(2014년) 4월에 용이아빠님께서 calendar year 관련해서 안타까운 일을 겪으시고, 사례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바로 아래 글입니다.

   바로가기: Amex Blue Cash Preferred grocery 연간 6% 보너스 기간 주의 !!

용이아빠님 글을 요약해 보자면, 해당 신용카드 보너스와 관련해서, calendar year의 산정 기준은 카드를 구매에 사용한 시점이 아니라, statement가 나오는(즉, closing date) 시점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2014년도의 한도 $6,000를 꽉 채워 쓰시고자 2014년 12월에 남은 부분을 몰아서 $2,000 정도 그로서리 기프트 카드를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만일 그 사용 내역이 들어간 statement가 2015년도 1월에 나오게 되면, 해당 구매내역은 모두 2015년도 $6,000에 포함되는 상황이 됩니다.

같은 카드사에서 발행하는 쌍둥이(?) 카드인 점을 생각해 볼 때, Everyday 또는 Everyday Preferred 카드 역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따라서,

2014년도, 2015년도 $6,000 한도를 꽉꽉 채워서 포인트 모으시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셔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기 위해서, 제일 좋은 것은, 아멕스에 채팅으로 정확히 위와 같은 내용이 Everyday 카드에도 적용되는지 물어보는 것인데요,

저는 꽉 채워 쓸 생각이 없어서 거기까지는 안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확인 한 번 더 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새로 오신 분들이나, 위에 용이아빠님 글 읽었지만 잊고 지내셨던 분들을 위해서 remind 함 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