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가 맘에 안든다고 출발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를 돌려서 사무장을 내리라고 했다는 군요. 전에 있었던 라면 상무는 이것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일등석에 과자를 봉지째 줬다고 서비스 매뉴얼을 언급했다고 하는데, 조부사장의 이런요구를 수행하는 과정에 항공보안 매뉴얼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41208060309397
라면상무에 이어서 과자부사장인가요?
사무장도 자기 끗발이 있으니 좀 강하게 어필했었군요.
다른 기사를 보니 조부사장이 일방적으로 몰아 붙인 거 같습니다.
과자 한 봉지가 뭐라고... ㅠ.ㅠ
이걸로 엄청나게 욕먹고 있더군요.
아마도 과자봉지는 까서 주거나 까서 내용물만 주는게 FM 이었나봅니다.
자기 회사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동업자 내지는 동반자로 보는게 아니고 무슨 종으로 보는 것 같아요.
이러니 한국에서 서비스업 하시는 분들의 고충이 이해가 됩니다.
수정매뉴얼: 미치광이 아짐에겐 과자 봉지를 까서 입에 쳐넣어주기
허니버터칩을 안줘서 그랬을까요?
10년이하의 징역이라고 하는데, 수감시 똑같은 과자를 봉지채로 계속 급식해 주었으면 합니다. 출감 기념으로 같은 과자 한박스를 집으로 배달도 해 주고요. 꼭 해야합니다.
뭐 이런 경우가 있나요? 회사 사람들이 잘 보고 배우겠군요.
대한항공 조현진, 조현아 유명하죠...
원정 출산녀자분 이신데..정말 몰지각하네요. 이번에..제대로 혼 좀 났음 합니다.
저 부사장은 항공법위반으로 처벌 좀 받았으면 좋겠네요.
우리는 대한항공 마일 한번 모아볼려고 모든 노력을 다하는데 이분이 확실하게 누가 황제인지 알려주네요. 저 비행기에 탔던 일반승객들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했다면 저런 행동을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간 작은 저같은 사람은 혹시라도 마주칠까 무서워 대한항공 일등석은 마일발권할 꿈도 못꾸겠네요... 쩝!!
자고로 한국에서 재벌 자식새끼들은 정부 에서 약간 맛이 간넘들하구 결탁해가꼬 탄탄대로로 가다본께로 승연이 가튼넘이나 현아 가튼 년이 나오는 갑네용......
아...........나가 괜히 열받네..............그나저나 미국서 졸업한 우리 조카 저곳에 안들어가고 아랍에미레이트 항공에 들어간것 얼매나 다행인지.................ㅠㅠ
x랄도 참.. 풍년이네요...
정답이네요.
기장은 관제탑에 어떤 거짓말을 대고 램프리턴을 했을까요.....
한국 사회의 수직적 기업문화가 정말 잘못 작동하면 저렇게 되는것 같아요.
부사장이 일등석 앉아서 탑승중인 항공기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쇼킹하네요.
불량서비스에 단호한 CEO의 이미지를 쌓아 조현아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 사례가 되겠지 생각했지만
결과는 갑질의 대명사로..
그나저나 돈은 비행기도 돌리는군요.
아. 정말 우리나라...
남보다 조금 더 돈있거나 지위가 있으면 온갖 상전짓하려고 하고
남보다 조금 돈 없거나 지위가 낮으면 한없이 우울한
박살 나기를 바랍니다.
영문 기사 깔끔하군요.
http://english.yonhapnews.co.kr/business/2014/12/08/0503000000AEN20141208003700320.html
이게 뉴욕에서의 인천행이 아나라 인천에서의 뉴욕행이라고 썼네요. 미국내의 문제를 은폐시키려는 꼼수인지, 아니면 단순 오역인지....
제왕적 권위주의의 광기를 너무 약화시켜서 "disciplinary action"으로 공식적 행동으로 완화시키려는 듯....
가장 예리한 핵심이 저는 이 단어에서 느껴지네요. Korean Air "heiress" 그녀의 오만은 부사장이어서가 아니니까요.
네. 저도 heiress라는 단어에 집중하느라, 뉴욕-인천 오타를 놓쳤네요. 그래도 마지막 문장은 갠츈한듯 싶은데요?
"Korean Air officials said the attendant had not asked Cho whether she would like a pack of nuts and did not provide the snack on a plate, as required by the formal service manual."
연합뉴스가 완전 객관적 중립적 무미건조체의 전통적인 기사체로 덤덤하게 번역한 듯해요. 이런 식으로 약화 또는 부드럽게 하는 것을 영어로도 massage한다고 하더라구요. 반면에 한국 언론문체들은 신문이건 포털이건 선제적 가치판단을 이입함으로써 역시 선동성이 진하게 깔려 있는 것 같구요. 대한항공과 재벌에 대한 원초적 적개심이..... 이런 것은 반대로 약자들을 염두에 두고, 서민 일반이나 이 경우에는 사무장을 염두에 두고, 그들의 편에서 prioritize한다고 평가하는 것 같구요.
아마 연합뉴스가 통신사라 그러는 거 같습니다. ( 편파적인 논조를 국내기사에서는 띠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지만
이런 사건 사고는 기본적인 정보만 제공하는 게 통신사의 역할아닐지요)
지금 다시 보니, Korean Air heiress가 비꼬는 wordplay의 구사였군요.
Korean Air의 상속녀 heiress의 추태 때문에, 결과적으로 Korean Air는 비행기라는 본질은 없는 airless로 전락되었다는 비꼼의 중의법인 듯..... Korean Air is airless.
근데 이 사건이 어떻게 언론에 알려졌는지도 상당히 궁금해 지네요.
조부사장 외에 있었다는 1인의 일등석 승객인지, 소리 지르는걸 들은 일반석 승객인지, 아니면 댄공 직원일까요?
이래도 손해 보는건 결국 힘없는 사람뿐인 대한민국의 현실이 씁쓸하죠. 조현아는 미개한 국민들 이라며 그냥 씹고 있을 듯.
원래 댄공은 타지도 않치만 앞으로도 탈일 없을것 같습니다.
정말 가족오너들이 쓰레기네요.
저런 혐오페밀리가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를 운영하고 있다니, 앞이 캄캄합니다.
땅콩항공이라고 벌써 비아냥 대고 있더군요.
아직도 멀었어....한국은...
조 부사장은 미 연방법으로 처벌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어디서 갑질인지 ㅉㅉ
어차피 이젠 체이스하고도 바이바이이니 더더욱 마모회원님들과는 연관될 일 없는 대한항공이겠네요. 아시아나에서 이거 노린 광고 하나 때리면 참 재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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