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을 모실 일이 있어 항공권을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마일발권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준비가 되는 마일은 AA 밖에 없을 듯하여..
(가급적 non-stop 으로 Detroit 나 DC 로 들어오는 노선을 보다보니 델타를 보게 되네요.)
경우에 따라서는 레비뉴도 세컨 플랜으로 가져가려고 생각하여 KAYAK 에서 가격을 보고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뒤에 편도구간이 한구간 더 붙는데 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가 나오네요. 예를 들면,
1. ICN-DTW : $1495
- 2015.07.15 출국 - ICN-DTW : DL158
- 2015.10.15 리턴 - DTW-ICN : DL159
2. ICN-DTW-DCA : $1293
- 2015.07.15 출국 - ICN-DTW : DL158, DTW-DCA : DL2244
- 2015.10.15 리턴 - DCA-DTW: DL1744, DTW-ICN : DL159
항공 요금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
위의 경우는 간략한 설명을 드리자면 1) DTW가 목적지인 사람들에게는 ICN-DTW 항공편이 직항, 논스탑이니 비싼거구요, 2) DCA가 목적지인 사람들에게는 DTW를 거쳐오는 원스탑이 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단순히 거리나 비행기 탑승 횟수에 비례해서 비행기 요금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market condition과 변수에 의해서 요금이 책정되는 것입니다.
마일모아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마카다미아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미국의 주요 대도시에서 직항으로 서울을 가는 것보다 서울을 거쳐 상하이 등으로 가는 요금이 저렴한 경우가 많죠...
쉽게는 직항 / 비직항 부분도 있고,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 노선인가, 평소 탑승율이 얼마나 나오는 구간인가, 해당 국가의 물가 수준은 어떠한가 이런 것들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글들을 보고나니 조금은 납득이 되네요.
어쩜 다들 이리도 잘 찾으시는지요. 어제 한 두시간 검색하다가 포기했었는데.. :) 설명이 잘 되어있네요. 봉다루님, 감사합니다. !
왕복 발권 하시고 두번째 leg 즉 dtw -> dca 를 탑승 안하시면 나머지가 취소되니 조심하시구요.
이런 살짝 불합리해보이는 문제 (근데 산업공학 공부하는 친구들 얘기는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고 완전 합리적인거라고 하더군요) 때문에 편도 발권 하고 두번째 leg 을 안타는걸 hidden city no show 라고 하더군요. ㅎㅎ 검색해보시면 이거저거 나옵니다.
아, 그 이후 일정도 모두 취소가 되는 거군요. -.-; no show 일 경우엔 해당티켓만 취소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게시글 데쟈뷰네요! ㅎㅎㅎ
https://www.milemoa.com/bbs/board/845504
저도 똑같은 질문을 했었습니다. ㅋ
그러네요. 덧글들 읽으며 공부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거 한가지!
말씀대로,
1. ICN-DTW : $1495
2. ICN-DTW-DCA : $1293
에서
붙인 수화물이 하나도 없이 백팩만 매고 기내에 탄다고 할 경우, 2번을 구입한 후에 DCA가는 편에서 No show 하면 되지않나요? (편도권만 끊었을경우)
델타가 ICN-DTW는 1000불이 넘어가지만, ICN-DTW-PHL, STL, DAL, SAT, CLT 등등은 왕복 540불대라 땡기기는 하네요... 내년 1월 20일 이후부터 4월 말까지 출발 여정이 말입니다.
해당 요금이 편도요금 아닌가요? 왕복 1100불 선으로 알고 있는데요.
DL158/159 편 1월 10일(이었나 20일이었나) 이후부터 14일 이상 한국 체류시,
편도요금이 Starting from $540 인 프로모션으로 알고 있는데요. domestic 연결해도 $1200-1300 이면 되더라구요.
ICN-DTW-DAL/PHL 아무거나 검색해봐도 Round trip 540 은 안보여서.. 왕복이 맞으면 정확한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편도일 경우엔 (checked bag 없고) 되지 않을까요? No-show penalty 는 일반적으로 tkt 의 residual value 에 관한 거로 기억하는데요.. 음.
근데 국제선에서 checked bag 없는 경우가 거의없다보니..--;;
더 신기한것은 홍콩친구가 홍콩에 다녀오는데 850불에 다녀오더군요. 한국사람이 계산하면 보통 1400불 정도 하던데... 외국인에게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지... 불공정 거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땅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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