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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오프모임]
시상이 마구 샘솟는 홍콩 정모

사리 | 2014.12.16 18:27:2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홍콩 정모를 한시간 반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돼요. 


조금 전 뉴스를 보니 검찰 출두하는 조 전 부사장님께서

기자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군요... 

지난 번엔 포토라인도 만들고 리허설도 시키더니

이번엔 그냥 했나봐요... 


정모도 앞두고 이 사진도 보니 마구 시상이 떠올라

시 한 수 적고 갑니다.. 

이 노래와 함께 들어보세요...


현아의 눈물.jpeg



제목: 현아가 운다


                                 사.리. 


현아가 운다. 

서러운 마음에 많은 기자가 짜증난다. 


조사를 받으러 검찰가던 길에

내내 글썽이던 눈물을 쏟는다. 


쪽지를 남겼다.

남의 집에다가 혼자 마니또 하고있다


무리를 지으며 따라오는 기자

나를 죽일 것 같아 이미 죽은 것 같아


세상은 어제와 같고 

시간은 흐르고 있고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땅콩에 흩어져 버린

허무한 내 갑질들은

애타게 사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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