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02-11-15
안녕하세요. 엣타님의 글에 반성하면서 후기를 늦게나마 써봅니다.(벌써 두 달이 지났네요!)
저희 동네에는 타겟 레드카드 파는 곳 없어서 저 아래 타주에 가서 만들어 왔습니다.
일전에 후지어님께서 자세한 후기를 올려주셔서 만드는 과정 이런거는 쓸 필요없을 것 같고요.
크레딧카드 충전 잘 됩니다. 서브 류의 카드이지만, 뭔가 다른 것 같아요. (제 추측에는) 스테잇먼트에 타겟이라고 찍히기 때문인 것 같고요.
마모 게시판에서 어떤 분께서 알려주신 팁대로 충전할 때 500불 이렇게 안 하고 473.52 불 이런 식으로 충전합니다.
나중에 리뷰니 뭐니 걸려도 타겟에서 473.52 썼다 라고 찍혔으면 자세한 조사해보지 않고서야 이상하게 생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고요.
개인 소유의 콘도를 렌트하고 있는데 집주인에게 가서 첵을 주거나, 우체국에 가서 첵을 보내는 번거로움 없이 레드카드 웹사이트에서 빌페이로 잘 보내고 있습니다.
5일 안에 체크가 잘 도착하더군요. 타겟 5% 할인 혜택도 쏠쏠합니다. 크로거처럼 주유소까지 있으면 대박일텐데 아쉬워요.
귀찮은 것 한 가지는, 아직 저희 동네 타겟에서 점원들이 이 카드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충전할 때마다 수퍼바이저를 부르더라고요.
몇몇은 제가 어리숙한 동양인으로 보여서 그런지, 신용카드로는 절대 충전 못 한다고 우기더라고요. 제가 나 여기서 계속 이걸로 충전했다고 해도 그럴리 없다고 해요.
결국 수퍼바이저 오면 그때가서 저한테 사과하고는 어디서 이거 구했냐고 묻더라고요 ㅎㅎㅎ
덕분에 한 번 충전할 때마다 10분 이상 걸립니다. 마눌님께서 늘 혼자 장을 보셔서 제가 욕을 먹지만, 렌트를 신용카드로 내다니요 ㅎㅎㅎ
5천불이 한 달 충전 한도인 것 같은데, 다음 학기에 돈을 왕창 모아서 학비를 내 보고 다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원글에 파랑새로 옮길 수 있는지 여쭤봤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희는 스펜딩이 크지 않아서 그냥 레드카드 하나로 딱입니다.
서브에서 갈아탈 생각이신 분들은 강추합니다~
--------------------------------- 원글 ---------------------------------------
안녕하세요. 마적 렙원입니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고수님들께 검사받고 시작하려고 글 올립니다.
타겟 레드 카드 (빨강새)와 파랑새 조합으로 크레디카드 충전과 체크 북 이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합니다.
저는 타겟 레드 카드를 만들고, 아내는 파랑새를 만들어서,
제가 크레딧 카드를 이용해서 가까운 타겟에서 충전을 한 뒤, 아내의 파랑새 계좌로 (서로 이동되는 것 맞죠?) 보내고
아내는 파랑새의 체크북을 통해서 간단하게 렌트비나 여러가지 유틸리티 등을 내는 것이지요.
저희 동네에는 타겟 레드 카드를 만들어주는 타겟 스토어가 없어서 인근 주로 3시간 정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대로 실행해도 되는 거겠지요? 혹시 제가 모르는 오류가 있나 해서 여쭤 봅니다.
질문의 핵심은
1. 타겟 레드 카드의 크레딧 카드 충전 가능 여부
2. 타겟 레드 카드에서 파랑새로 이동 가능 여부
3. 파랑새의 체크북 사용 가능 여부? 정도가 되겠네요.
타겟 레드카드에서 직접 빌페이 가능합니다. 파랑새로 옮길 필요 없이요.
파랑새처럼 레드카드가 체크북은 없지만, 타겟 가시는게 편하시면 레드카드 두장 갖고 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렌트 등 체크로 내시던건 그냥 체크로 계속 내시고 레드카드로는 충천할때 사용한 카드 빌페이 하시면 될텐대요.
두 분 댓글 감사드립니다. 빌페이 가능한 것은 알고 있는데 체크를 갖고 있는게 여러모로 편하겠더라구요.
학비를 낸다든지, 렌트도 제가 사는 곳은 체크를 직접 수거해가는 형식이라서요.
제 말은 체크북이 그다지 장점이 아니라는걸 말씀드린거였어요. 현재 마적level1님이 생각하시는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은데요.
생각해보시면 돈의 흐름만 다를뿐이지 결과는 같습니다.
크..레딧으로 레드버드 충전하고 크레딧카드를 레드버드로 페이~하는건 좀 위험한 생각이라 보이내요.
결과는 두 시나리오 같지만 그 흐름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강도 미시시피강도 같은 강인대 다른 흐름이니까요. 둘다 결국 바다로~ 간다는 결과는 같잖어요.
저 같으면 마적 level1님 처럼 할거 같습니다.
페이퍼 체크도 없는거 보다 있는 것이 편하잖어요.
Serve를 썼을때는 온라인으로만 로드 해서 아멕스에서 어떤 카드로 로드를 했는지 알기에, 다른 크레딧카드 빌을 페이했었습니다.
그런데 레드버드는 아마도 타겟에서 아멕스로 트랜스액션 정보를 넘기지 않는 이상 아멕스에서 제가 무슨 카드를 썼는지는 모를꺼 같습니다.
저는 한가지 스텝을 더 거치긴 하는데요.
스테이플스에서 잉크카드로 기프트카드를 사서 그걸로 타겟에서 로드합니다.
그후에 레드버드에서 잉크카드나 아님 다른 크레딧카드들를 페이하죠.
결국 돈을 돌리는거 잖어요. 시작과 끝이 나에게로.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지요. 다만 고인물이 크냐 작냐 차이인거 같습니다.
복잡하게 돌렸기 때문에 안전 할 것(?)이라 생각되지 않되 아주 조금 덜 위험하다 생각되내요.
은행이 마음먹고 조사하면~ 은행은 합법적인 사치업이라 하던가요?
재 소견으로는 위험해 보이는건 사실이내요.
그렇다고 하시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위험해 보이기에 마적단의 길 가길(가늘고 길게) 소망해서 적은 것 이에요~
두분 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위험요소야 충분히 알고 있죠. (위험요소는 어카운트가 닫히는 거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게 머니 런더링이라고까지는 볼수 없지 않을까요?
제가 불법적으로 번 돈을 합법적으로 만드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사람마다 risk acceptance가 다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어떤분은 크레딧 나빠질까봐 크레딧카드조차 안 만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카드가 수십장에 manufactured spending까지 하며 마일을 모으니까요.
사실 manufactured spending 자체가 어느정도 위험요소가 있죠.
블루버드, 서브, 레드버드 등등 다 포함해서요.
당연히 돈을 돌리는 transaction이 머니 런더링은 아니지만, 머니 런더링 하는사람들이 돈을 돌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만약 IRS나 금융사에서 오딧이 나온다면 물론 결백을 증명하실 수 있겠지만, 그 과정이 쉽고 즐겁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
금융사에서 어카운트를 닫는 이유도 "혜택 많이 먹는 고객"이 아니라 "머니 런더링 하는 고객"을 걸러내는 것에 방점이 찍혀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다른 조건이 비슷 할 때 비지니스 카드 가지신 분들이 어카운트 닫힐 확률이 더 높다고 하더군요.
모든 것은 AYOR이고 제가 사실 괜한 참견을 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만 아래 글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manufactured-spending/1445118-warning-manufactured-spending-money-orders.html
레드카드에서 현재 쓰고 계시는 은행 체킹 어카운트로 보내셔서 체킹 어카운트 체크를 쓰시는 방법도 있겠네요.
현재 레드 카드의 가장 장점인 크레딧카드로 바로 로딩 할 수 있는 것을 파랑새로 대처하기는 아까운듯 하네요.
수수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레드카드를 써보지를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레드카드를 쓰는 지인이 파랑새나 서브랑 같다고 했는데, 한번 더 확인해 보겠습니다.
Fee 없이 withdraw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트랜스퍼는 안 되고 인출해서 다시 입금하면 된다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Fee 없이 withdraw 가능한데 한번에 40불밖에 안되는거 아니었나용???
얼마가 리미트 인지는 모르겠는데... 40불은 확실히 넘습니다. 800불까지 해 봤습니다. fee는 전혀 안 붙었습니다.
우와~~~ 이거 물건이네요 진정~~~!!!
헷갈릴 수 있는 상품이 두개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얘기 하는건 Target Prepaid REDcard 입니다. REDcard는
ATM withdraw 가 하루에 $750 까지라는 제한이라는 규정만 있고 checking 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개인적으로 $800 옮겼을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번달 말에 한번더 옮길려 하는데 그때 해 보고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https://www.target.com/prepaidredcard
다른 상품은 (아래 링크) fee 없이 할수 있는 withdraw가 하루에 $400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로드 할때도 fee가 있고요.
https://www.americanexpress.com/target/
우와 레드카드사러가야겠어요 ㅎㅎㅎ 꼭 후기좀 올려주새요:)
저도 와이프는 서브, 저는 파랑새 이렇게 했었는데, red card의 credit card 충전기능을 보고 파랑새를 고이 접어 날렸습니다.
제가 알아본바로는
a. credit card충전가능
b-c. 저도 블루버드의 체크 기능이 좋아서 혹시 red카드서 파랑새로 옮기는것이 손쉬울줄 알았으나 (파랑새에서 serve처럼 email아이디만 알면 되듯이), 플랫폼(?)이 틀려서 안된데요. 본인한테, bill pay하는 방법밖에는..
1. 타겟 레드 카드의 크레딧 카드 충전 가능 여부
2. 타겟 레드 카드에서 파랑새로 이동 가능 여부
3. 파랑새의 체크북 사용 가능 여부? 정도가 되겠네요.
네 점원들 고지식하기까지 합니다 답답해요 ㅋㅋㅋ 사실 때 고점매수님 SSN 을 넣어야 돼요. 일단 템포러리 카드를 주고, 진짜는 우편으로 날라옵니다. 나눔은 안 되실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아닐 것 같아요. 살 때 제 SSN 을 입력하고 신분증 확인까지 하더라고요. 원본카드는 그 템포러리 카드를 타겟에서 사시면 자동으로 신청되는 것 같고요.
와이프와 제걸로 2 temp red card구입후 의도치 않게 제걸 wife 이름으로 웹사이트 activate, 퍼머넌트 카드를 신청했는데 잘 왔고 잘 쓰고 있습니다. (와이프 info(소셜, 생일 등)로 activate후 red card 사용중)
현재 와이프 이름으로 신청한 temp red card만 activate을 안한채 가지고 있습니다.(bluebird 첵을 종종 사용해서). 즉 activate을 안하니 퍼머넌트 카드도 안날라오겠죠..
이건 조만간 check쓸일이 없다고 판단되면 bluebird close 후 red로 갈아탈 예정인데 한달 5000불이나 로드 할일이 없어서 언제가 될런진 잘 모르겠습니다 :)
결론적으로 정말 같이 마적질 열심히 하실 분이면 나눔하셔도 될것 같은데.. 항상 AYOR. 이죠.
아시겠지만 RED CARD <> BLUEBIRD 돈 잘 왔다갔다 합니다.
게다가 5% off & free shipping은 참 좋네요 ^^;
저는 언제나 커스터머 서비스로 가는데 레드카드를 긁으면 릴로드? 라는 버튼이 뜨기 때문에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해줘요.
체크북 없는것은 불편한 편인데 그래도 아직 잘 쓰고 있어요. 돈세탁용으로 하시다 걸리면 큰일날것 같습니다.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렌트페이 할 때 유용하겠네요.. 캘리에 있는 저로서는.. 구할 길 없어 눈만 꿈뻑꿈뻑입니다ㅠㅠ
댓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