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1편은 여기이구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381765

계속됩니다.

6. 아카렌가 소코 (赤レンガ倉庫)

야마시타 공원에서 해안을 따라 인터컨티넨탈 호텔쪽 (배의 돛을 닮은 건물)으로 걸어가면, 창고처럼 생긴 벽돌 건물 두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100년도 전에 만들어져 요코하마항 창고로 쓰이던 곳인데, 쇼핑과 먹는 곳으로 바뀌었습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7. World porters

걷던 방향으로 계속 가시면 world porters라고 쓰여 있는 큰 백화점이 나옵니다.

여기가 괜찮은 점은 매장 사이의 거리가 매우 넓찍해서 아주 쾌적한 쇼핑을 하실 수 있다는 점이에요.

1층에는 먹을 곳도 많습니다.

무엇보다 빵집이 꽤 괜찮습니다.

여기는 바깥의 모습.

이 건물의 길건너에는 cup noodle museum이 있는데, 저는 못가본 관계로 생략합니다.

근처를 걷다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컵라면 들고 돌아다닙니다.

아마 여기서 기념품으로 사서 나온것 같아요.

http://www.cupnoodles-museum.jp/english/index.html

8. 랜드마크 타워

world porters를 지나 아래와 같은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걷습니다.

 

 

계속 걸으시면 랜드마크 타워가 나옵니다.

아래에서 왼쪽의 흰 건물.

 

호텔이 있구요, 69층은 전망대입니다.

얼마전까지 일본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는데, 얼마전에 도쿄 스카이타워에 1등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날이 좋으면 전망대에서 후지산까지 보인다는데, 저는 본적이 없어요..

근처에는 놀이기구들이 많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이 2-3시간 잘 놀만합니다.

 

 

 

이동네 야경 사진도 몇장.

 

 

 

9. 핫케이지마 sea 파라다이스 (  八景島　シー　パラダイス）

http://www.seaparadise.co.jp/english/introduction.html

여기는 첫번째 글에서 올린 지도상에서는 없구요, 더 남쪽에 있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전철로 가시면 되구요, 위의 웹사이트에 어떤 전철을 타시면 되나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한국어/영어).

수족관과 놀이공원이 어중간하게 (?) 조합된 곳이에요.

놀이기구가 10-15개 정도, 그리고 수족관이 있어요.

그래서 놀이기구를 목적으로 하시면 적절하지 않은데, 어린 아이가 있으신 경우는 하루 잘 노실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물에서 노는 사람도 있구요.

 

이거는 탈만합니다.

롤러코스터가 바다로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가장 유명한 것은, 레일을 따라 물로 미끌어지는 이런 보트인데요.

 

타는 것이 재미있는 것이 아니라, 보트 앞에 있는 직원의 쇼(?)가 유명합니다.

배가 물로 떨어졌다가 솟아나는 힘을 이용해 점프하는 모습입니다.

 

 

 

역사도 오래 되었네요.

 

그런데 불행히도 (?), 이 쇼는 몇년전에 없어졌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제가 예전에 찍은 것들이구요.

잘은 모르고 좀 위험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 하는데.. 정확히는 모릅니다.

10. 인형의 집

야마시타 공원 근처에 있습니다.

http://www.doll-museum.jp/

아이가 인형에 관심이 많다면 가볼만하구요, 아니면 생략하셔도 괜찮을겁니다.

웹사이트를 먼저 들어가보세요.

 

 

 

11. 요코하마 라면 박물관

여기도 꽤 유명합니다.

여기는 요코하마가 아니라, 요코하마역에서 살짝 북쪽의 신요코하마역에 있어요.

신요코하마역은 신간센이 정차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도쿄역에서 신간센 타고 들어오셔도 됩니다.

http://www.raumen.co.jp/korea/

전국 각지의 유명한 라면들을 맛보실 수 있구요..

제가 사진을 찍지 않아서 그냥 웹사이트만 올려놓았습니다.

12. 외국인 거주지

차이나타운 근처에는, 옛날 외국사람들이 들어와 집짓고 살았던 거주지들이 관광지로 개발되었습니다.

사실 미국에 사는 우리들은 별로 볼것이 없어요.

서양식 집에 예전 가구들이 남아있는 것들이거든요.

요코하마 여행 정보를 찾다보면 꼭 나오는 지역인데, 굳이 들르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겉은 이런 집들이구요.

 

안에는 초기 외국인 정착민들이 살았던 모습을 재현해 놨습니다.

코베에도 이런 비슷한 동네가 있습니다.

이동네를 돌아다니다 보면, 근처의 공원에서는 요코하마 항구가 보입니다.

관광지가 아니라 산업시설이에요.

헥헥..

이상 요코하마 여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