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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트리 신청 - 여권 관련 질문 + 인터뷰 후기

wiz23 | 2014.12.23 15:48:1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인터뷰 후기


와이프랑 2살 반 된 아기랑 인터뷰 하고 왔습니다. 저랑 한 시간 간격으로 예약을 했는데, 담당 오피서가 나와서 다음 누구인지 물어볼 때 가족이 함께 왔고, 인터뷰 시간을 이야기 하니까 같이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준비물은 글로벌 엔트리 신청 때 받은 레터와, 여권 (신청 때 썼던 여권, 신청 후 발급 받은 새 여권, 아기는 미국/한국 여권), 영주권 카드, 운전 면허증 (앞면 주소는 안 바뀌었지만, MA 범에 따라 DMV에 인터넷으로 주소 변경했고, 면허증 뒷면에 스티커 붙여서 새 주소 썼습니다.), 유틸리티 우편물, 미국 출생 증명서 (2살 아기) 가지고 갔는데, 결국에는 여권 (아기는 미국 여권만), 영주권 카드, 운전 면허증만 봤습니다. 


(제가 아기랑 같이 보스턴 시내에 있어서, 집에 있던 와이프에게 제가 미리 가방에 준비물 챙겨 뒀다고 그것만 가져오라고 기다렸는데요, 마일 모아를 검색하다가 우연하게 제가 쓴 아래 글을 다시 읽다가 지금 여권이 신청 때 쓴 여권과 다르다는 점을 깨닫고 다시 연락했습니다. 마침 와이프가 지하철 타기 직전이라 다시 집에 가서 챙겨왔네요. 역시 마일모아 사이트는 체크해보고 또 체크해봐도 도움이 되는 곳입니다. 제가 헌 여권을 미리 안 챙겨둬서 지하철 요금 2달러 조금 더 내긴 했지만, 와이프가 집에서 보스턴 공항 터미널 E까지 지하철로 걸리는 최단 시간 (레드라인 12분 + (South Station 환승 1분!) + 실버라인 19분)을 기록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인터뷰는 제가 처음이었는데요, 캐나다랑 멕시코 간 적이 있냐고 물어보고, 직업이랑 주소 물어보고 끝이었습니다. 사진은 언제 찍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와이프에게는 캐나다/멕시코 질문만 했고, 그 외에는 사진만 찍었습니다. 유모차에서 자던 아기는 일어나서 사진만 찍히고 끝… 지문은 저랑 와이프만 찍었고, 아기는 할 필요 없다고 합니다. 와이프랑 아기에 대해서는 제가 레터를 가져와놓고도 실수로 안 줬는데,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인터뷰 전에 비디오 보는게 있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그런 것 없었구요, 3인 가족 모두 합해서 20분이 안 걸린 것 같았습니다. 오피서가 처음부터 인상 좋은 분이셨는데, 일관되게 차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지하철로 기다리는 중에 글로벌 엔트리 변경 이메일이 와서 확인해보니 승인 되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저랑 와이프만 받았고, 아기는 아직 승인 소식이 없습니다만, 곧 도착하겠죠. 이제 TSA Pre까지 5년간 될테니 한동안 신발 벗을 일은 없겠네요.


이제 여름에 유럽으로 갈 준비의 다음 스텝을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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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 칼튼 카드 신청해서 크리스마스 전후로 배달될 것이라고 확인받았습니다. 이 카드 받은 김에 올해 안에 가족 세 명 (2살 아기 포함) 글로벌 엔트리를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여기서 아시는 분들께 질문입니다.


1. 내년 7월 유럽여행을 앞두고 여권이 10월 만료라서 그 전에 글로벌 엔트리 신청하고 여권을 재발급 받으려고 하는데요, 혹시 현재 보스턴 지역 공항 인터뷰가 언제부터 가능한 지 아시는 분 계시는지요?


2. 현재 여권 정보를 입력해서 신청하고, 인터뷰 전까지 새 여권을 받아서 여권 정보를 수정할 수도 있나요? 


2살된 아기까지 authorized user로 카드 만들고, 2014년에 글로벌 엔트리 모두 신청해서 300달러 뽑고, 2015년에 유럽 여행 비행기표 마일리지로 발권할 때 fee까지 뽑아보려다보니 이런 질문들이 생기네요.


즐거운 연휴 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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