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말이라 회사도 안나가면서, 잉여력이 철철 넘칩니다.

오늘 정리할 곳은 Adachi Museum인데요, museum내의 작품 collection보다는 Japanese Garden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어느곳에서 일본 정원 랭킹을 뽑던 5위안에 들어가구요, 어지간하면 1등 먹습니다.

http://www.adachi-museum.or.jp/

위치는 Shimane현에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소개한 Izumo Taisha와 같은 동네에 있습니다.

같이 구경가시면 됩니다.

1. 가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Yonago Station (米子) 앞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구요, 약 30분 걸립니다.

이건 버스가 자주 있지는 않구요..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Yasugi (安来)역까지 전철을 타고 가시면, 무료 셔틀이 좀 더 자주 있습니다.

2. 관람시간: 2-3시간

정원 안으로 들어가실 수는 없구요, 건물내를 따라 돌면서 창을 통해 정원을 감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창이 크고, 유리를 무진장 잘 닦아놔서 감상에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가끔 울타리 쳐진 야외로 길이 나있어서, 밖에서 보실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찻집이 있어서 정원을 보시며 차 한잔씩 하시면 좋습니다.

사진을 찍던 날은 마침 눈이 오는 날이었습니다.

일본식 정원에서 아래와 같은 자국은 물이 흘러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돌은 산과 언덕을 의미하구요.

아래는 샷케이라고 해서, 정원의 구성 요소는 아니지만 빌려온 경치가 정원의 일부분이 되는 것입니다.

뒤의 큰 산들까지 어울러져 정원을 만들죠.

폭포까지 있어 있을건 다 있습니다.

아래는 다도 하기 전에 손씼는 곳을 의미합니다만... 지금은 장식품일 뿐.

길따라 걷다보면 찻집이 몇개 나오는데, 실내에 있는 큰 찻집 말고 야외에 있는 찻집에 들어가시면 일본식 다도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나 하나 가르쳐줍니다..

(저는 성질이 급해서 원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