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에 숫자만 나와서... 제가 선택한 카테고리가 뭔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유럽이나 타주로의 여행을 갑자기 준비하려고 하다보니
퀵티켓팅 비용같은거도 많이 붙고, 자리도 없고 해서 마땅히 여행일정이 짜여지지가 않네요. 주판알 튕기다가 여행 가능했던 시간들이 다 지나가 버렸어요.
훌쩍 떠나는 여행은 오로지 쌩돈으로만 가능한가보다 생각하고 마음 접고 있습니다....
근대 못내 아쉬워 한번 도움을 청해................봅니다.
3일 혼자가는 여행에 식비 빼고 예산 500불과 아시아나 9만마일하고 UR 6만있습니다. 관광보다는... 선뜻 하지 않을 아주 슬로우한 나들이를 한번 가보고싶어요.
떠난다면 지금부터 2주안에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콕 찝어서 가볼만한 동네나, 뉴욕(은 아무래도 비싸겠지요?)..., 유럽은 비행시간이 너무 길테고...
진정 꿈일까요.
마일은 돈으로 할수 없는 여행을 할수 있게 해준다는 말이 너무 꿈같은데 과연 지금 롸잇나우에도 당장 이게 가능할려나요.
혹시 훌쩍 떠난 경험 있으신 분들 비결좀 알려주세요ㅠㅠ
아... 진정 유럽도 괜찮을까요, 훌쩍 가고파요
어디 사시는지는 알아야 도와드리죠 ㅠㅠ
가장 가까운 공항은 DFW입니다 텍사스 벗어나고싶어요
https://www.southwest.com/flight/select-flight.html?fareType=POINTS&isMultiPaxSenior=
3만 싸웨로 넘겨서 LA 오셔서 한식이나 실컷 드시고 소주드시고 처자구경하시고
가시는게 어떨까요?
호텔은 남은 3 만을 하얏으로 옮겨서 근처에 하얏 플레이스나 하우스에서 주무시고 혼자서 유니버셜도 가시고 ㅋㅋ
아니면 베가스가 호텔이 싸니까 DFW -> LAX -> LAS -> DFW 으로 일정 짜셔도 싸웨 타시면 마일이 넉넉한데요.
LA 에서 2-3 일 베가스에서 1-2 일
아니면 싸웨로 넘겨서 3 일날 카보스로 떠났다 8 일날 돌아오는게 27000 마일이네요 왕복이
호텔은 따로 알아보시고 하면 어찌어찌 천불 이면 맞출수도 있겠네요.
로스카보스 3일에서 8일까지 숙박비 세금까지 499 불
티모님 존경스러워요!
제 기준으로 보는 대중교통은 버스나 지하철이 공항에서 다운타까지 연결되어 있으면서 다운타운내를 대체로 걸어서 아니면 버스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샌안토니오는 스탠더드하지 않을까 해서요... 코퍼스 크리스피는 불가능하고 브라운스빌이나 맥캘린, 할린전은 공항에서 시내만 단순히 연결하는 버스만 있더군요...
아무튼 불루문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거리상으로 많이 멀지않은 곳 중에 뉴올리언즈 강추합니다.
Preservation Hall에서 재즈도 즐기시고 작은 로컬 스토어들에서 쇼핑도 하시고
요즘 뉴올리언즈에 핫한 레스토랑도 많이 들어와 있어서 맛있는거 드시기도 좋아요.
유나이티드 2만 마일로 항공 해결하시고 남는 마일로 호텔도 충분하겠는데요.
저는 학회와 개인여행 등등 다 포함해서 뉴올리언즈 여섯번 정도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에요.
맛집, 문화, 쇼핑,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Plantation 농장 구경도 다녀오시고, 뉴올리언즈 안에도 여러가지 뮤지엄이랑 잘 되어 있으니 그냥 시내에서만 즐기셔도 되구요.
아님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하루종일 굴이나 먹으면서 뒹굴거려도 행복한 곳... ^^
앗, 현지 생생 리포트인가요.
내일 돌아오실때 Acme oyster house에서 테이크아웃 좀 어떻게 안되려나요. ㅎㅎㅎ
아...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몽땅 다 하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Gumbo shop도 완전 맛있는데.
저도 내년 4월에 한국에서 친구가 날아오면 한번 더 갈까 계획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NOLA도 분위기 좋고 음식도 괜찮았어요.
그나저나 Preservation Hall에서는 맨 앞자리는 피하시길.
예전에 맨앞에 앉았다가 트럼펫에서 나오는 침을 고스란히 다 받아야 했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그 곰보 스프를 제가 먹었던 곳이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곰보를 좋아하는데, 남부 지역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쉽더군요. 베넹(설탕에 버무러저 있는 빵)은 워낙 유명하니까요... 한편 치안이 조금 의심스럽기는 했습니다.
와.. 주저하다가 물어본건데 묻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뉴올리언즈, LA, 베가스, 뉴욕...중에서 고민해보야 겠어요. 성사시키면 리뷰 남기겠습니다!
뉴올리언즈 강추하지만, 뉴욕도 좋은 옵션이죠. 저도 몇달전에 친구랑 갑자기 결정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후다닥 준비해서 떠난적 있었어요.
워낙 뉴욕 쪽은 경비가 많이 들어서 마일이랑 포인트도 많이 썼지만, 결론적으로 주머니에서 나간 돈은 별로 없었구요.
4박 3일 (목요일 밤 열두시에 도착해서 월요일 새벽 6시 비행기로 돌아오는 강행군) 일정으로 아주 알차게 놀고 왔어요.
밤마다 오페라랑 연극 등 공연 보고 낮에는 갤러리 투어 등등...
어느 곳으로 가시든지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래요. 후기도 올려주시구요!
휴양을 원하시면, UR->BA로 넘겨서 AA로 따뜻한 남쪽나라 가시면 좋습니다. 댈러스 직항 대부분의 휴양지 편도 7500-10000마일로 커버 가능.
2년전 항공은 마일리지로 하고 알래스카 여행 1주일 하는데 500불 채 안쓴 것 같아요.
여행기는 여기에 올리긴 했었는데...
UR을 BA로 넘기는거 공부했어요! 직항으로 갈수 있는 곳이면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항공사와 숙박이 될것 같아서 마음이 설렙니다!
마일모아 분들께 정말 많이 감사 드립니다~~~
29-31, 2박 3일로 다녀왔구요 뉴올리언스!
준비 하나도 안하고 마일모아 유민아빠님 글 읽고, 남쪽님 댓글 따라 쉽께 뚝딱 여행일정을 짰어요.
호텔은 핫와이어에서 생돈주고 들어갔는데 다운타운 힐튼가든인에 85불씩 줬구요. 호텔은 제법 괜찮았습니다.
1. 아침 쿠폰 획득 (네장=약 60불)
도착을 했을때 호텔 주변에서 뭘 했는지 약간의 통제가 있어서 디투어 여러번 하느라고 짜증이 났는데
호텔에 도착하여 아무 생각없이 이렇게 통제가 있을꺼면 텍스트라도 좀 주지 문을 못찾아 당황했다고 했더니 자기들도 몰랐다고 미안하다며 호텔 아침 식사권을 네장이나 줬어요.
약간의 통제는 10분만 했다는데, 그 사이에 걸려들어 다운 타운 원웨이를 돌아 돌아 호텔은 세바퀴는 돌은거 같아요. 입구를 못찾아서.
13.50 x4 를 얻어서 주차비 28x2를 퉁친것으로 생각하고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2. 저녁은 ACME 대신 그 앞집에서.
ACME는 줄을 너무 많이 서서 그 앞집 FELIX에서 저녁 먹었는데 생굴이랑 검보 잠발라야 3총사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3. 스팀보트 (약 22불 세이브)
다음날 아침 먹고 호텔에서 스팀보트 나체스 예약을 잡아주어 배 타러 슬렁 슬렁 나갔어요.
많은 분들이 배에서 밥은 먹지 말라 했는데 배 내려서 밥먹기가 어중간하여 그냥 배 안에서 먹기로 했어요.
39.50 x2=79불인데 셀폰으로 5불 오프 쿠폰을 찾아서 보여줬습니다.
http://www.neworleansonline.com/assets/pdfs/coupons/coupons.pdf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쿠폰 PDF, 필요하시면 프린트 하세요)
프린트 안해와서 안해준다더니, 아아앙 소리 몇번하니 언니가 친절하게 자기가 가지고 있느 3불오픈 쿠폰을 적용해 주겠답니다.
어찌된 계산인지 28.5 x2=57 (런치 포함) 고마워요 언니!
선상에서 라이브 재즈를 들으면서 밥먹고 갈매기들이랑 놀다보니 2시간이 금방 갔어요.
밥은 그냥저냥 했습니다. 콘브레드가 제일 맛있.... ㅠ
4. Cafe De Monde (8불)
배에서 내려 Carfe de Monde에 가서 줄을 선후 프랑스식 카페오레와 도넛츠를 맛있게 먹었어요.
5. 거리의 악사들과 퍼포먼스하는 형들이 가는 곳마다 많아 시간을 재미있게 많이 보냈네요.
6. Gumbo Shop (맛있어요!)
Preservation Hall에 표 사러 3시에 갔더니 4시 반부터 줄을 서야 표를 사고 공연을 볼수 있다 합니다. 그래서 검보샾에 가서 치킨 검보와 그릴드 치킨을 먹으며 이른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4시 반까지.
7. Preservation Hall (30불 세이브)
예약석은 30-40불로 인터넷에 나왔었는데 공연표를 15불에 팔아서 옳타쿠나 하고 들어갔는데 비는 자리가 있어 앉아서 봤습니다. 야호. 이래저래 돈도 많이 굳고 편한(?) 여행이에요.
생각했던거 보다 훨씬 작고 오랜 전통을 볼수 있는 곳이어서 참 좋았는데, 약 100분을 줄스는데 써야 했던것이.. 쉽지 않았다는 점.
여름엔 죽음일듯.
8. 호텔에 들어와 꼭대기층에 야외 수영장에서 발을 담구고 영화를 한편 찍은후 숙면.
왜 발마사지집이 그렇게 많은지 알겠어요. 가는데 마다 줄서는라 고생.
9. 아침에 잠바쥬스(그루폰에서 미디엄 스무디등 3개에 10불)에 들러 간식을 산후 집으로.
새해 첫날을 여행후기로 시작할수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담에 또 뉴올 가게될때는 현금을 더 두둑히 가지고 가야 좋을것 같아요. 여기저기 팁 나갈곳도 많고 캐쉬만 받는 곳도 많고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왓~ 다녀오셨군요!
제가 추천해 드렸던 뉴올리언즈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저도 막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안그래도 지난번에 댓글 달면서 삘 받아서 저도 이번 4월에 친구랑 가기로 확정했습니다. 비행기표가 생각보다 비싸서 여기저기 뒤지던 중이에요.
후기 감사드려요.
짧은 기간에 알차게 보내고 오신거 같아요. 힐링 여행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기를!!!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여행을 다녀와서 더 좋았어요, 검보샾이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냠냠. 뉴올은 아무데나 들어가도 기대이상의 음식맛이라고 들었는데 진짜로 음식때문에 행복했습니다.
댓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