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A - LGA us 항공편을 ba 로 예약했었는데요.
출발 50분전 25분 늦을거라고 하더니 출발 30분전 급기야 취소되었습니다.
왠일인지 DCA로 와야하는 비행기가 PHL에 내렸더라구요.
저는 AA라운지에 있었는데 클럽 직원들 단체 멘붕으로 엄청나게 빠르게 서로 알수없는 정보들을 주고받으며 뭔가 처리하는듯 싶더니 JFK가는게 있다고 뛰라고 하시더라구요 스탠바이였던듯.
그러나 그 비행기는 풀이었고 게이트앞 직원분께서 필라델피아 거쳐서 LGA갈래 아니면 8시간 기다리다가 JFK갈래 하시길래 예약해둔 레스토랑이 있어서 일단 필라델피아로 왔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좀 늦을거 같아서 저녁은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도착시간이 총 2시간반정도 늦어질거같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이정도로 온것도 다행인거겠죠?
아까 비행기 안에서 잠깐 생각했건만 다른 항공사 (델타가 보였던듯) 표를 사달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거였는데 이렇게 경유편이 있으면 그런것도 안되는거겠죠?
여튼 마모 선배님들 덕분에 이런 상황에서 멘붕하지 않고 차분하게 여행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언젠가 3시간 이내의 딜레이는 보상이 없다고 본거같은데 맞나요? 저희 어제 결혼 라이센스 신청해서 오늘 어쩌면 신혼여행인데 그런거 좀 구구절절 써볼까요?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