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는 내일 비행이 있습니다. 머.. 제가 조종하는건 아니고.. ㅎㅎ
마일모아에 들어오고 나서부터 쓰는 용어들이 점점 이상해지네요..
아무튼 저는 인디애나의 시골에 살기에 한국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시카고로 일단 가야해서, 시카고에서 이번에 받은 래디슨 포인트도 쓸겸, 그리고 마일모아에서 유명인사이신 분들도 뵐겸, 겸.겸.겸. 해서.. 숙박을 결정, 래디슨 오헤어 5000+89불로 하루 묵기로 했습니다. 원래 가격이 149불이라 캐시앤 포인트가 괜찮은 가격이더군요. ㅎㅎ
지금 호텔에서 글 쓰는 중인데요. 래디슨은 인터넷이 다 공짜여서(칼슨멤버) 좋네요. 호텔도 겉은 후질그레 하지만 않은 고쳐서 그런지 깔끔하네요.
아무튼 오늘의 포인트는 숙박도 내일있을 비행도 아니라. 제가 여기서 글로만 뵙던 마일모아의 행님들 원팔님과 스크래치님을 만나 뵌것입니다.
제가 워낙 시골에 살다보니 대도시 시카고의 트래픽에 적응 못하고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하는 결례를 범했습니다. 원팔행님, 스크래치 행님 다시 한번 늦어서 죄송합니다. 꾸벅...
첫만남이었지만 너무나 쉽게 서로를 알아보고 인사 나누고 여기오시는 여러분들은 다들공감하시는 '좋은데.. 머라고 표현을 못하네' 류의 이야기들을 식사하는 동안 정~~말 재밌게 나눴습니다. 이야기보따리를 풀고나니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 모두들 아시죠~~
두분다 머 내공은 이미 익히들 아실것이고, 술술 나오는 정말로 팔딱팔딱 살아있는 산 경험담들을 듣는 저는 이건 머 시골 촌놈이 서울 방송국에서 연예인 보는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ㅎㅎ
시골에서 절대 먹지 못하는 차돌백이와 김치꽁치찜 + 마일모아 유명인 두분의 살아있는 이야기 > 워렌버핏과의 점심 한판
저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만남이었습니다. 비행과 호텔등의 여행 경험 말고도 주옥과도 같은 인생선배로서 조언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행님들 다음에는 동생이 행님들 조언을 받들어 열심히 노력해서 자치기로 제가 한번 꼭 모시겠습니다.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워렌버핏과의 점심 한판 < ㅁㅇㅁㅇ, ㅇㅇㄷ, ㅂㄹㅅ, ㄷㄷㅁ 이런 분들 중 한분과의 커피 한잔!!!!
ㅎㅎ 마적단 깜짝 모임이 있었군요.
지금까지 마적단 모임에 가장 많이 참가하신분이 원팔님 같은뎅?
인디애나 어디에계세요? 저도 인디애난데 :) 다음에 미드웨스트 정모를 시카고에서 추진해보는건 어떨까요? ㅋㅋ 저도 스크래치님 원팔님도 뵙고싶은데요 쩜...
저기 저 촌구석에서 귀뚜라미 보일러 만들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연예인 아니에요.미국에 사시니까 Celebrity라고 부르죠.
Who want to be a 마일모아 millionaire celebrity?
나도 마모의 Celebrities 보러한번 가야하는데...
아이스크림 먹으로 시카고 가고 싶네요.
두루님, 지금까지의 초성 퀴즈중에 난이도 하하군요 ^^
키아님, 여행 관련 후기 아닌 인물 관련 후기 아주 재밌어요. ㅋㅋㅋ원팔님과 스크래치님의 연예인화 ^^
ㅎㅎ 저도 정말 반가웠습니다. 3시간이 30분이 그냥 후딱 가버리죠? 키아님 인상도 넘 좋으시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 해 주세요.
내일 오랜 비행 잘 하시구요. 일등석이라 뭐 편안하시겠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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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물까지 챙겨 오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가보로 잘 간직하겠습니다.
3시간 30분이나 됐군요. 그러네요.. 시골촌놈 행님들 만나고 신나서 호텔에서 빤스만 입고 글 남깁니다. ㅎㅎ
네.. 내일은 잘 다녀오겠습니다. 간단히 후기도 남기겠습니다. 특히 나리타 사쿠라 본관 라운지요. 스시맨의 스시 꼭 먹고 올께요. ㅎㅎ
아, 또 다른 보너스 염장질이란.... 도대체 웬 선물자랑까지?
두루님도 한번 놀러 오시죠.. 방문보너스는 제가 준비할께요. ㅎㅎ
아이고 영광입니다. 퍼듀에는 널린건데요.. ㅎㅎ
잘 다녀오세요.... 사쿠라라운지 잘 즐기시고요!
일등석 자리에 Head rest 아직도 줄줄 흘러내리는지 확인하시고 AA에 컴플레인 넣는거 잊지마세요...
연예인 인증샷은 어디서 보지요? ㅋㅋ
저두 담에 시카고 갈일 있으면 연예인 좀 보게 끼어주세요...ㅎㅎ
발보스님은 자치기 함 하러 올라 오세요. 가깝잖아요.
코앞은 아니고 좀 더 가까워졌어요.
언젠한번 시카고 떠야하는데? 비행기로만 지나다녀서...
뜬금 없이 워렌 버펫 할아버지와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다음엔 기회되면 시카고에 가서 더 유명한 분들을 뵙고 싶네요.
요즘 날씨 때문에 귀뚜라미 보일러 많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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