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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US Air 마일,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발권해보겠습니다. (긴글주의)

바닐라라떼 | 2015.01.07 15:43:3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매번 도움받는 바닐라라떼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요새 US airways mastercard 마일 들어오시는 것때문에 조금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사인업 보너스 받구 항공권 구매한 1인으로서 한번 후기좀 작성해보려구 합니다... US airways가 스얼 탈퇴하고선 원월드 들어가고 후의 발권 후기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번에야말로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1. 마일리지 적립... 및 구매(ㅠㅠ)


그러니까, 애초부터 저의 계획은 EWR (뉴저지 뉴왁공항)에서 ICN(인천)까지 왕복하는 비행기표를 끊을 계획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을 타겟으로 잡고 있었구, 가능하면 비즈니스로...(생애 한번도 못타보니까...욕심이 나서요. 과했을까요 ㅜㅜ)


물론 UA마일과 UR이 조금 있긴 하지만 비즈니스클래스를 끊기에는 넘사벽이고... 이거로는 부모님 한국가실때 조금 보태드리고자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 동안에 US airways 5만마일 오퍼가 뜬 것이구요.


링크 -> http://www.worldgotbigger.com/us-airways-credit-card/?campaignId=2062&cellNumber=8&referrerid=PTRBAEMWE


그래서 11월 말에 서둘러 신청을 하고, US airways를 통해서 발권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어쨌거나 합병되면 AA로 넘어갈테지만 AA로 넘겨서 발권하기엔 이번 여름에 발권을 못할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주저리주저리죄송합니다.. 그래서 5만마일 사인업보너스를 언제 받는지 굉장히 궁금해졌는데요, 몇 명의 Customer service rep과의 통화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카드의 사인업보너스 조건은 카드 첫 구매(사용), 그리고 연회비 89불 납부 입니다.


그러니까 카드에 89불을 첫 스테이트먼트 전에 꼭 페이를 하셔야한다는 거지요, 첫 사용과 함께.. 이걸 간과하신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거에 대해서 더 나아가보자면... Barclay측은 연회비를 매월 31일에 부과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이건 꼭 Statement closing date전에 내야한다는 거지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면, (11월 말에 카드 오픈했습니다)


12/28일 -> Statement due date 12/31일 -> 오후에 연회비 부과됨 1/1일 -> First Purchase Amount + 연회비 납부, 1/2 -> 페이먼트 프로세스 완료, 1/3 statement closing date -> 마일 적립!


요렇게 된거죠. 저는 어떻게 시간이 딱딱 맞아떨어져서 다행히 빠른 시일 내에 마일적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일 적립은 페이먼트 프로세스가 완료되고, 스테이트먼트 클로징데이에 barclaycardus.com에 로그인, manage account의 view reward탭에서 다음과 같은 스테이트먼트 내용을 보시구,


barclay.GIF


24-48시간 후에 US airways 어카운트로 적립이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4시간만에 들어왔습니다... 요롷게 이쁘게 말입니다.


Bonus.GIF


그래서 5만마일적립에 성공했지요..



2. 티켓알아보기


위의 5만마일 받기 전에, 저는 US airway에서 oneworld ticket 발권시 미국 한국 비즈니스 왕복에 11만 마일이 든다는 것을 미리 숙지했습니다. 어워드 차트는 http://www.usairways.com/en-US/Resources/_downloads/dividendmiles/partnerawardtravel.pdf 요기서 확인하실 수 있구요.


그럼 위의 5만마일 제외하고 6만마일이 남는데.. 이것은 US airways master card 첫 발급시 100% 보너스 포인트 구매 프로모션을 주는 딜을 이용했습니다. onemileatatime에 명시되어있더라구요. 12월 31일에 딜은 종료되었습니다 ㅜㅜ


물론 마일을 돈주고 산다는게 ㅜㅜ 결코 좋은 딜은 아니지만, 요새 하두 마일써서 비즈니스 항공권 발급하기 어려운 시점에 급하게 티켓을 끊어야 해서 ㅜㅜ 마적단의 룰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어기고 사버렸습니다. 어차피 이번 여름에 한국갈거여서 천불이상은 쓸 거였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비즈니스 싸게 탄 셈 치자... 라고 제 자신을 속이며 납득시키며 당시 6만마일(3만+보너스 3만)에 1100불정도 지불했던 것 같군요. 구매한 마일은 구매하자마자 어카운트에 꽂혔습니다.


그래서 11마일을 만들게 되었는데, 위의 5만마일을 받기까지 프로세스가 꽤 시간을 잡아먹어서 저는 그 전부터 항공권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Oneworld로 뉴욕에서 인천가는 대표적인 항로는 두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하나는 JAL을 이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Cathay Pacific을 이용하는 것이지요.


Award Ticket Availability를 체크하기 위해 먼저 British Airways사이트를 들어가 Book Avios를 통해서 알아보니... 


JAL.GIF


요런식으로 뜨네요. 애석하지만 원하는 날짜에 business class가 없습니다 ㅜㅜ...  (속으로 잘됐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홍콩 라운지가 그렇게 좋다면서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Qantas site https://www.qantas.com.au/travel/airlines/home/detect-context 에 들어가 Cathay Pacific의 Availability가 어떤지 확인해봅니다.


CAthay.GIF

다행히 있습니다. 그래서 저거로 문의해야겠다...하고 US airways에 전화를 걸어봅니다... 뚜루루..........


거쳐서 거쳐서 sales rep한테 연결이 되었고, 위에 적혀있는 편명으로 비즈니스 어워드 좌석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얼레? 얘가 못찾네요. 


"아니 편명을 불러줬는데 왜 찾지를 못하니... 어째 운이 좋더라니..." 라고 하니까 "니 지금 Qantas 사이트 보고있나? 그건 거기고 우린 우리다. 여기선 안보여. 대신 뉴욕에서 출발하는건 뉴왁에선 없고 JFK에서 한 편있음. 이거주까?" 그러길래...


"아니 발권양반그게무슨소리요 Qantas사이트랑 다르다니! 그럼 JAL은?" 라고 물어보니 "없음... 캐세이퍼시픽이 다임 ㅡㅡㅋ" 이러는 겁니다.... 그러고선 "


"너 지금 마일 가지고 있는거 충분치 않은데 이거 어쩔거? 나머지 마일 언제구하는데?" 이러길래 며칠안에 구하겠노라 다짐하지 "그럼 72시간 Courtesy Hold걸어줄게. 3일안에 마일 생기면 예약번호불러주면 이 스케쥴로 바로발권가능..." 이라면서 쿨하게 말하곤 전화를 끊었습니다.


3. 발권


솔직히 납득이 잘 되지가 않았습니다. 왜 Qantas사이트에는 있는데 없다그러지;? 그 후로도 2번을 더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보았으나 역시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Qantas사이트와는 뭔가 다른 모양이더군요.


아무튼... 위의 5만마일까지 잘 받아 11마일을 채우고 난 뒤, 온 가족이 잠든 새벽 정갈한 마음으로 몰래 발권을 시도합니다.


뚜루루...


US airways rep (줄여서 US) : 어떻게도와주깡

저 : 나 award ticket availability좀 찾아줘.. Newark에서 출발하는건데..쏼라쏼라

US :기달.... (잠시후) 그 날 아예 출발하는게 없는데? 앞뒤 3일이 모두 그래. 어떡하지?

저 : (진짜 EWR에서 뜨는거 없나보다) JFK 에서도 없어?

US : 없네... 다른날 원하니?

저 : 아니... 나 사실 award ticket 예약번호 있음... 이거 한번 시도좀... 번호는 ......야.

US : 잠만... 아 있네. 이거가 지금 유일한듯 ㅇㅇ

저 : JAL은 없어? 

US : 없어.

저 : 에휴...발권해줘. 어떻게 발권되는데?

US : 바로 마일은 차감되고, 변경은 150불 수수료 내고 첫 항공기 탑승 전에 가능하고, 취소도 150불 내면 마일과 택스같은건 턴백 시켜줌... 또 어쩌구저쩌구...여권 리콰이어먼트 잘 있지..? 블라블라... 궁시렁궁시렁... 그래서 인터네셔널 발권비 50불이랑 택스까지 다 해서 98불내면됭.. 카드번호 줘

저 : (생각보다 싸네;) 응...블라블라.

US : 발권완료됐고... 확인 이메일 보냈어. 근데 확인이메일에는 캐세이 퍼시픽 예약번호가 없어. 지금 내가 불러줄테니까 받아적어. 이거로 캐세이퍼시픽에서 좌석배치나 이것저것할 수 있삼... 번호는 ____야.

저 : ㅇㅋ. 끗? 

US : ㅇㅇ 끗... 다른질문?

저 :  없엉.

US :  중얼중얼. 끗. 수고. 굿나잇. 아 피곤해 (실제로 저런 말 했습니다;;)

저 : ;; 해브어굿나잇


요로케 해서... 발권까지 완료가 되었습니다. 비록 원하는 뉴왁공항이 아닌 JFK에서 떠나긴 하지만 돌아오는건 그래도 EWR이라 나름 만족합니다.


Seating 지정을 위해서 Cathay Pacific사이트에 가서 Manage Booking버튼을 누른 후... 위에서 준 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러면 요롷게 뜨지요


Seating.GIF


저는 이미 지정한 상태여서 저렇게 나와있지만, 처음 발권후는 저 칸이 -- 로 나와있습니다. 오른쪽 하단에 Update버튼을 누르시고 좌석을 지정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한달동안 저를 괴롭힌 티케팅 프로세스가 끝이 났습니다. 솔직히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즈니스석이라 굉장히 떨리구요, 앞으로 6개월이나 남았는데도 벌써 싱숭생숭합니다...


저에게 비즈니스 탈 기회를 주신 ㅜㅜ 마일모아 사이트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거 발권한 이후로 캐세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어떤지 유투브 동영상 보면서 잠 설치고 삽니다 요새...^^ 라운지에서 샤워도 할거에요!!!!!!!! 여행후기도 (허락하신다면) 꼭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마일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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