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유난히도 울음소리가 선명한 남아와 함께 엘에이에서 동반 서울행을 결심한 가족입니다.
현재 아시아나 가족 마일리지는 155000 정도가 있구요
(SPG에 15000 마일 더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에 비지니스, 이콘 모두 보너스 항공권 발급 가능한 상태입니다.
(스마티움좌석입니다.)
한국으로 갈때는 남편과 아이와 함께 들어가서 이코노미도 괜찮을 것 같은데
올때는 혼자올 가능성이 있어 혼자올 경우에는 비지니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Q1. 돌아올떄 혼자 이콘에 아이를 데리고 오는건 정녕 힘든가요? 저는 저질체력으로 바운스와 유모차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허리가 않좋아서 아이는 주로 남편이 앉고 있구요.
Q2어떤 옵션이 가장 좋을까요?
1. 왕복 비즈니스로 125000+ 아이 12500 마일 공제(유류할증료 40만) / 남편은 1100불 이콘 구매
2..240만원 업글 가능한 항공권 구매 + 올때만 4만 마일 공제 (아이는 4천마일+운임의 10% 공제) / 남편은 여전히 1100뷸 이콘 구매
3.둘다 이콘 구매 2200불
4. 둘다 이콘 보너스 항공권 구매(14만마일+80만원)
Q2. 만약에 제가 비지니스를 아이와 함께 가고 남편이 이콘을 타고 간다면, 비행도중 번갈아서 비지니스에서 애를 보는게 가능할까요?
(저는 식사 담당, 남편이 아이의 달래기 담당인지라..)
Q3 아이와 비지니스를 탄다면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기종은 A380입니다
경험 있으셨던 분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가 6개월된 아이를 데리고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타고 미국에 왔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 및 의견으로는... 결국 관건은 "아이가 베시넷에서 잘 지낼 수 있는가?"가 아닌가 싶네요~ 6개월 아이면 베시넷에서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이고요.
(1) 아이가 베시넷에서 아주 잘 자준다 --> 마일리지나 캐쉬 아끼실 계획이면 이코노미도 괜찮고요. 아이가 잘만 자주면, 비즈니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좋은 점이 많지요
(2) 아이가 베시넷에서 잘 못 잔다 --> 이코노미고, 비즈니스고 다 힘든 건 매한가지일 듯 하네요. 이 경우 비즈니스가 좋은 점은, 비즈니스 기내식을 먹는것(ㅋ), 아이가 버텨준다는 가정하에, 비즈니스에서 같이 안고 누워서 재울 수 있다는 점이 있겠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아이가 잘 자줘서, 베시넷 어둡게 만들고 해서, 비즈니스를 그래도 즐기면서 오긴 했었습니다. 다만, 아이가 혹시라도 뒤집다가 베시넷 밖으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100% 편하게 비즈니스를 즐기지는 못하긴 했습니다.
참고하시고요~ 좋은 결정 하세요~
저도 무지렁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애 혼자 봐야하는 비즈니스석 보다는, 두 분이서 같이 애 볼 수 있는 이코노미석이 더 좋을 듯 싶습니다.
오실 때는 혼자 오실 수도 있다고 하시니, 비즈니스석이 더 좋을 듯 싶고요. 그리고 좌석 업글 보다는 보너스 항공권 예약하시는 게 더 좋을 듯 싶습니다.
비행 도중에 이콘이랑 비즈니스 좌석 바꿔가면서 애 보는 것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동일한 질문 여러번 있었는데, 다들 안된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Q1. 일단 마일리지 효율로만 말씀드리면, 말씀하신것처럼 아시아나 업글가능 클래스는 너무 비싸서 메리트가 없다고 보는 게 맞을 정도입니다;;;
근데 돌아오는 것만 업그레이드를 하시려면, 돌아오는 표만 업글가능 클래스를 사시면 될겁니다. 여행사에다가 갈때는 lowest/올때는 업글가능 클래스로 결합발권해달라고 하세요.
이러면 $1100+$600+40K로 돌아오는 구간 업글 가능합니다. 남편분은 그냥 $1100짜리 사시면 되겠구요. 아기는 오갈때 전부 마일리지로 3.5K+6.25K 발권하시면 되고요.
Q2. 안됩니다. 애가 너무 심하게 울거나 할 경우 예외적으로 해 주는 경우가 있는데, 엄격하게 말하면 항공법 위반입니다.
Q3. 비즈니스도 모든 자리에 배시넷 달 수 있는 건 아닌데, A380의 경우 예전에 Row 11 앉아보니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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