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마일하나 더 모아 살림에 보태겠다고 마일 모으기를 취미생활로 하는 반면,

울 틴에디저 딸아이 맨날 휴대폰 떨어뜨려 스크린 망치는 게 취미생활인 듯 하네요.

이번에도 아마존에서 휴대폰과 케이스까지 사줬는데도 또 부쉈습니다.

전자제품은 amex카드로 사는 게 나름 불문율이었는데 하필 작년 4/4분기에 프리덤 x5 포인트에 정신을 잃고

그만 휴대폰을 프리덤 카드로 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산 지 한 달도 안되어 또 스크린을 망쳐놓았네요.

당연히 amex로 샀겠지 싶어 인보이스를 보니 에궁 프리덤.ㅠㅠ

혹시나 싶어 카드올 때 따라왔던 약관을 꺼내어 읽어보니 이것도 purchase protection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카드 뒤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purchase protection 서비스는 1-888-320-9656 으로 전화하라고 하더라구요.

그곳으로 전화해서 실수로 전화기 떨어뜨려 스크린이 부서졌다고 했더니

곧바로 이메일로 클레임하는 폼과 인포를 보내주더라구요.

1. 프리덤 카드로 샀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카드번호 네 자리가 보여지는 영수증(아마존 인보이스 보냈구요.)

2. 고치는 데 비용이 얼마가 드는 지 quote (동네 샐폰 repair shop에 갔더니 이메일로 보내주더라구요. 그래서 그것 캡쳐한 것 보냈어요)

3.체이스에서 보내 준 클레임 폼 작성해서 보냈구요.

po box 주소도 있었는데 eclaimsline@eclaimsline.com 도  보이길래 일단 이메일로 먼저 보냈습니다.

그런데 며칠동안 깜깜 무소식....

오늘 아침 어떻게 되어가는 지 알아볼겸 전화해 보려고 클레임 넘버를 찾아보고자 이메일을 열었더니 

 내 이름

I am writing to alert you that your claim under the Purchase Protection Benefit has been paid. The check has been issued in the amount of $149.00

 

• This represents full settlement of the claim.

 

You will receive the check in the mail within approximately 7-10 business days.

 

Should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contact us.

스테잇먼트 크레딧으로 줄 줄 알았는데 체크로 보내주네요.

예전 토스터기 고장나서 아멕스에 클레임할땐  전화 한 통화로 곧바로 해결되었는데

amex에 비해서 약간 더 복잡하긴 했어도 커버가 돼니 나름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