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스위스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호텔을 알아보고, 결제를 하려고 하던 찰라............................
스위스 환율 폭탄이 터져버렸네요.
그래서 궁금합니다.
제가 부킹닷컴으로 결제를 하면, 결제 시점이 오늘인지 아니면 숙박을 한 시점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며칠전 환율이 아주 저렴하여 결제하려다가 잠들어 버렸는데.... 다음날 폭탄이..
그리고 앞으로 스위스 프랑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더 오를지, 아니면 내릴지....
전망 부탁드립니다.
preaid 요금이면 (refundable이라도) 예약시점에서 돈이 나갈거구요 pay when you stay 요금이면 체크아웃 시점에서 돈이 나갈거에요~
아 그런 옵션이 있나보군요. 프리페이드 옵션을 환율폭탄 터지기 전에 했으면 좋았을텐데...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고맙습니다.
스위스 중앙은행에서 스위스프랑과 유로간 페그제를 전격 폐지했습니다. 주지하실 점은 스위스 중앙은행 인사들이 "우리는 스위스에게 유리한 페그제를 계속 유지할꺼임" 같은 발언을 불과 2-3일 전에도 공공장소에서 했다는 점으로, 스위스 정부에서 대 놓고 뻥카를 쳤다는 점이지요... 국제돈놀음에는 체면도 뭐도 없습니다... 따는 사람이 임자 ^^
하여간 덕분에 스위스 프랑의 가치는 달러 대비 하루아침에 20% 올랐습니다. 우리 마적단 입장에서는 스위스 구간은 돈 주고 여행가면 안되고, 반드시 포인트를 100% 이용해야겠지욤..
http://www.xe.com/currencycharts/?from=CHF&to=USD&view=1M
P.S: 첨언하자면, 스위스가 페그제를 통해 평가 절하된 스위스 프랑을 동유럽권 국가에 많이 빌려줬습니다. "이자율 낮고 안전한 통화"라면서요. 그러고서는 이 짓을 일으켜 버려서 동유럽에서 스위스프랑표시 채권을 발행한 기업과 가계들은 한순간에 20-30%씩 빚이 더 늘어 났습니다. 몇 년 전 외환위기때 일본통화를 베이스로 저리로 돈을 빌렸다가 대규모로 중소기업들을 도산시켰던 키코라는 상품과 쌈싸먹는 방법이 매우 유사해요... ;;;
마일과 포인트로 가야 하는군요...
여행하려던 지역들을 좀 수정해야 겠습니다. 체르마트와 융프라우 지역이 일주일이어서 고민이 되네요..
이것 때문에 많은 은행들이 손실을 보고 견디다 못해 망한곳도 있는데 소로스는 스위스프랑을 들고 있다가 큰 이득을 봤다고 합니다.
스위스가 환율 방어를 위해서 유로를 사들였는데 이게 GDP의 70%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유로가 죽을 쓰는 상황에서 계속 손해를 보면서 유로를 들고 있기 힘들었을겁니다.
마적질이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반대로 요즘은 러시아로 여행가는데 장땡입니다.
http://www.xe.com/currencycharts/?from=RUB&to=USD&view=1Y
스위스 정부가 스위스프랑 최저 환율을 포기하면서 하루아침에 40%가 올라버렸습니다. 약 100스위스프랑이 100불 미만, 1000원 정도였던 환율이 지난금요일 1250원정도로 올라버렸지요.
유로화가 떨어지는건 정말 좋았는데... 스위스 프랑이 이렇게 올라버려서... 여행하는 입장에서는 아쉬워요.
예를 들면, 버스비가 3달러 정도에 탈 수 있었던걸 5불정도 주고 타야 하는 상황입니다. 다시 내려가길 바랴야죠..
기준일: 2015.01.20 (17:57) 제공:외환은행
고시회차: 100 회차http://www.xe.com/currencycharts/?from=CHF&to=USD&view=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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