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을 짠다짠다로 한달을 미루고미루고 미루다가,
이러면 안되지, 이러다 휴가 못가지 싶어서.. 결국 가고 싶은 나라 추려봤습니다.
1. 날짜는 labor 데이 끼고, 5일휴가내고 열흘쉬겠다는 심보로, 8월 31일(금)6시이후부터 Free ~ 9월10일(월) 하루이틀정도는 앞땡기거나, 뒤땡길수 있어요. 비행기표 자리에 따라서.
2. 일정은 : 뉴욕-체코-독일-오스트리아-뉴욕 으로 잡았구요.
3. 예약관련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게
- Chase Shpphire : 140,000
- Citi thankyou preferred : 54,200
- Citi Premier : 55,500
- Korean airline : 38,896
- Asiana airline : 4,650
- Hyatt chase : 2박
- Hilton AMEX : 힐튼 50,000 포인트
이정도 인데,..
일단 포인트는... 모으기만 해봤지 쓸줄을 몰라서, 비행기니 숙소니 예약을 해본적이 없는 바보마일모음이 입니다....
이걸 어디로 옮겨서 뭘 어떻게 예약해야 효과적으로 잘쓰는지 분명. 분명! 답은 있는거 같은데,
그걸 모르겠고 하염없이 답답해하기만 하고 포기만 했는데,
고수님들의 지도 좀 부탁드릴께요.
일단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비행기와 숙소는 먼저 좀 쓰고싶은데...
휴가 예약만 생각해도 숨만 턱턱 막히고, 답답한 초보에게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꾸벅.....^_^
유럽을 9박이나 계획하셨다면 레디슨 프로모션을 왜 안하셨을까요. 유럽에서 쓰시면 딱인데...
여행이 다 그렇죠. 단순히 생각하시고 일단 떠나셔야지, 이것저것 다 따지다간 못갑니다. 그런데 마일리지로 가시는 여행이라 다음부턴 무조건 일찍 계획을 잡으세요.
프랑스를 가시고 싶은지 안가시고 싶은지 확실히 해 주셔야 발권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NYC-프라하, 파리-NYC 오픈죠 일정으로 델타 직항이 세금 포함 1094불 정도로 나오는군요. Citi Thankyou 포인트야 어차피 쓰임새가 딱 정해진 포인트인지라, 이번에 Preferred 포인트랑 Premier 포인트 합쳐서 털어 버려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프라하에서 파리 이동은 프라하-뮌헨은 기차로 이동하신 후에 뮌헨-파리를 비행기로 이동하면 편할 것 같은데, 아예 이렇게 일정을 잡으면 구매 항공권 가격은 1,307로 가격이 올라버리네요. 요건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네요.
사파이어를 UA로 넘겨서 NYC-뮌헨-(오픈죠)-프라하-파리(스탑오버)-NYC로 끊으시고 뮌헨-프라하는 기차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발권과 호텔은 고수님들이 도와주실꺼라 믿구요....
맥주를 드시러 가시는거면 옥토버 페스트 기간에 맞춰서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9월말/10월초)
저는 다녀와서 한 한달은 맥주 쳐다보기도 싫더라구요. ^^
그기간이 아니면 아쉬운대로 호프 브로이 꼭 가시구요.
맥주는 물론 독일 소세지와 함께... 원래 소세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독일 소세지는 먹어도 먹어도 안 질리더라구요.
프라하에서도 맥주 추천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뮌헨의 악토버 페스트는 한번쯤 가볼만 합니다. 저도 우연찮게 일정이 그렇게 되서 뮌헨에 반나절 들렸다가 맥주천막 한 3군데 돌고 뻗었어요. 아침부터 마셨는데...ㅎㅎㅎ 그 축구장보다 더 큰 천막안에서 왁자지껄 하면서 마셨던 맥주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
프라하에선 굴라쉬도 드시고요.
올해는 맥주페스티발이 9/22일부터 10/7일까지던데,... 일단 하루라도 연휴끼고 가는게 좋을꺼 같다는 생각 플러스, 8월 31일이 마지막 썸머아워라(3시퇴근)서요. 그날 오후 비행기로 출발할수 있거든요.
근데 너무 가고 싶긴 한데, ㅠ_ㅠ
저는 제목을보고 2년전 모아둔 지도를 찾고있었읍니다.
열흘 여행에 뱅기 대여섯번 타면 반정도는 travel 에 시간을 소비하셔야 될성 십은데요. 특히 유럽은 중앙역을 중심으로 숙소며, 볼거리가 몰려있는 경향이 많은지라 거리만 멀지않다면 기차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munich 에서 왔다갔다 하는것보단 아예 berilin 에 내려서 구경하시고 berlin 재미있고 참 hip 한 도시입니다. praha 가 기차로 2시간 거리니깐 중간에 dresden 내려 역 locker에 짐 맡겨넣고 반 나절 구경하고 praha 에 도착. 사실 한국분은 praha 도 3시간 이면 다 끝냅니다. 체코 beer 와 기스님 추천하신 굴라시 와 도야지 nuckle 요리 꼭 드시고, 중간에 cesky krumlov 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시간이 않되시면 다음으로 넘기셔도 무방하구요. 그래야 다음에 또 올 명목이 생기지요. 자 여기서 munich 까지 기차로 직접 가나 아니면 wien, 그리고 sound of music 으로 유명한 salzburg 를 거처서 munich 으로 가는냐? 참 시간이 웬수네요. munich 도착후 원하시던 맥주 마음껐 드시고 이젠 뱅기로 파리로... 꼭이렇게 하시라는 것은 아니구요 제경험으로 알차게 보내수 있을것 같애서요. 좋은여행 되서여.
제목만 보고는 이거... 원하시는 줄 알았어요..
아, 사리님....ㅋㅋㅋ
지도 잘 하시네요.....ㅎ
지도편달인데, 지도만 주시고 ㅋㅋㅋㅋㅋㅋㅋ
제목에 편달이 빠져서 무효 ! ㅋㅋㅋ
빠르게 수정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
진짜로 마모님 맞으세요??
프랑스 빼신건 잘 하신것 같구요...
기스님이 독일은 꽉 잡고 계신데.....
전에 올려주신 글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검색함 해 보세요... 댓글에서 "scratch"로
goofy님 추천하신 여정에 저도 한표 던집니다.
히손님과 붙여 드려야 할것 같아요.
아니.. 다들 어째 ㅋㅋㅋㅋ 오늘부터는 답변이랑 동떨어진 말장난에 쉼취하셔가지고~ ㅋㅋㅋ
프라하에서는 소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요. 맥도날드 햄버거도 소고기가 들어가면 더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프라하 중심가는 물가가 서유럽과 비슷하지만 중심가만 조금만 벗어나면 가격 싸고 맛있는 식당이 많아요.
http://www.kolkovna.cz/index.php?show=homepage
Pilsner Urquell 이 운영하는 식당 체인점이 몇군데 있는데요 스크래치님이 추천하신 굴라쉬도 있고 가격도 참하니 매일 가서 맥주와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made from tender beef shin with onion and fresh chilli peppers, served with bread-roll dumplings and potato pancakes
전 소고기가 냄새가 나서 피해서 아래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진짜 만족했습니다.
프라하를 가시려면 '프라하에 봄' 영화를 일단 보시고...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한 때 흠모했던 쥴리엣 뷔노쉬가 나옵니다. 쬐금 야했던 기억이...ㅋ. 원 제목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필즈너 꼭 드시고, 굴라쉬도 드시고, 와인도 좋은거 많으니까 드시고. 밤에 다리도 건너 보시고. 소매치기 절대 조심 하세요. 항상 눈을 360도 본다는 생각으로 두리번 두리번.
다운타운에 선물가게들 많은 골목 들어가시면 아주 재밌습니다. 손으로 뚜껑 열어서 보는 시계...뭐라고 부르죠 그거? 선물용으로 아주 좋은데 그거 많이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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