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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ORD-JAL 1등석 먹방후기

Hakunamatata | 2015.01.23 01:50: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제가 1등석을 탄건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놋북을 맥으로 바꾸면서 iphoto에 보이는 파일을 포샵프로그램에서 불러올 수가 없는 관계로 미루다 이제서야 올립니다;;;;

각설하고!!

다른분들과 겹치지 않는 내용으로 올려보겠습니다~~


우선 발권에 대한 팁을 좀 드리자면...

저는 2014.08에 발권을 미리 해둔 상태였구요, 11월 말에 부랴부랴 일정이 바뀌어서 12월 초에 출발하는 걸로 2번을 바꿨는데요

아시다시피 급행료나 변경수수료는 전혀 없었습니다.

2주전에 1등석 좌석을 많이 푸니까,,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카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체크인(환승)하고,, 그 옆에 있는 사쿠라 라운지에 갔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보기힘든!! 먹을게 꽤나 있는 라운지였어요!!! 

다른것보다 아침을 못먹고 갔는데 간단하게 롤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는게 좋았네요^^

화장실에도 더말로지카(한국선 피부과에서만 판다는 브랜드예요)가 놓여있었어요~ㅎㅎ


IMG_4521-tile.jpg


편안히 휴식을 취하곤 탑승을 합니다. 그 날 혹시나 마모회원님들을 뵐 수 있을까 기대해봤지만, 저희부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전부 일본분이셨어요;;;

발권을 여러번 변경하면서 결과적으로 늦게 발권이 마무리되어 좌석을 지정할 수가 없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나란히 앉지 못하고 대각선으로 앉게 되었어요. 승무원이 탑승후에 다른분께 자리를 바꿔달라고 얘기해보래서

탑승 후 어떤 나이드신 아저씨께여쭈었죠... "제 자리가 저긴데, 혹시 바꿔~" 얘기를 다 듣지도 않고 "노!"하고선 정색하시며 고개를 돌리시더라구요..

너무 무안해서 (ㅠㅠ) 포기했었는데, 승무원께서 알아봐주셔서 결과적으론 나란히 앉아왔어요.

근데 저한테 정색하셨던 그 분... 어디 회장님(?) 이신지 승무원들도 무릎을 꿇고 시중들고... (ㅡㅡ;)

내릴 때 1번으로 내리셨는데, 비행기문앞에 비서(?)가 대기하고 있었어요 (ㅎㄷㄷ)


여하간,

좌석도 너무 좋고 서비스도 너무 좋고 씐나씐나하며 연거푸 잘 알지도 못하는 와인을 들이킵니다.. (편두통의 원인이 된;;;;)


나오는 음식은 정말 좋다고 하지만... 아니 저한테도 좋아보였지만...

김치와 된장을 사랑하는 제겐 OMG... 그닥이었어요.

(진심으로 인천발 AA 비지니스에서주는 비빔밥이 그리웠답니다ㅠㅠ)

신랑만 사육을 당하는 시간이었구요~ㅋ 대충 제공받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IMG_4535-tile.jpg

DSC03442-tile.jpg

그리고 한숨자고나서 저만 너무 배고파서... 이것저것 주문해보려고 했는데...

계속 부르기가 민망하더라구요... 그러다 아이스크림을 시킬 때즈음 발견했습니다!!

리모콘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는걸요...오~~~

카트에 담아서 주문하면 3분안에 모든게 나와요~~~^0^


IMG_4612-tile.jpg

DSC03505-tile.jpg


내려선 환승구통과하고 사쿠라 일등석 라운지로 갔구요,, 여러분께서 알려주신 마사지(10분)도 받고..

스시 쉐프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3가지 초밥(신랑만)과 맛난 음식들 그리고!! 무진장 사랑하는 생맥주까지...

엄청먹었네요~ㅎㅎ 


IMG_4619.jpg


부산가는 비행기안에서 저는 기절해서 몰랐는데, 스시도시락을 줬다고 해요. 근데 신랑말로는 신선도가 너무 떨어지더라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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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견해는...

괜히 일등석을 타니까 마일리지를 더 내서 아깝단 생각에 와인도 마시고 음식도 이것저것 먹고... 나쁘진 않았지만 잠을 잘 못잤어요..

그냥 밥먹고 맥주마시고 그 긴시간 푸~욱 자는게... 저한테는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

돌아오는 비행기는 UA마일 털어서 OZ를 예약했었거든요(비지니스로), 이것도 일정변경으로 LA도착을 시카고로 바꿨는데(50불 수수료지불).... 구형이었어요..OTL

아...ㅠㅠ 저는 말로만 듣던 미끄럼틀이 정말 미끄럼틀인줄 몰랐어요...

그림에 눕히는걸로 돼있는 버튼을 눌러도 저는 앉아있더라구요... ㅠㅠ

쌈밥에 김치말이 국수주는 건 좋았지만... 좌석은.... ㅠㅠ

같은 마일리지 쓰신다면 꼭 기종도 검색미리하셔서 플랫!!으로 타세요!!!!!!


이상 시차적응 못하고 새벽에 글쓴 하쿠나마타타였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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