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캔쿤을 4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1. 비행기: ANA로 4,4000마일+텍스$142.70(리츠칼튼 300불 에어크레딧 받음)하여 2인 발권.
2. 호텔: 2박은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호스텔에서 하루에 $19로 $76 지급했고,
2박은 캔쿠 하얏 질라라 호텔에서 무료숙박했습니다.
3. 교통: ADO버스, 콜렉티보버스, 그리고 R-1버스를 이용하여 다녔습니다(*모두 1인당 편도 요금이예요-추가:가격을 정확이 알아야 기분상하지 않게 되어서 이렇게 길게 썼어요).
.-캔쿤공항에서 플라야 델 카르멘까지 ADO버스 요금(156페소스-추가(요부분은 안 읽어도 괜찮아요):시간이 빠듯해 환전을 못하고 가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을 안했는데, 캔쿤 공항에 와 보니 안 되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25불을 달라고 해서 주고 리시트를 받아보니, 4달러정도를 더 가져갔더군요;; 리시트에 보면 가격이 먼저 나온다음 텍스가 그 뒤에 나오는데, 외국인들에게는 그 텍스를 내야 한다고 하면서 더 받더라구요. 근데 몆번 타보니 아니더군요ㅠㅠㅠ 캔쿤 여행시 조금 속아줄 준비를 하시고 가야 맘이 불편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 사설이 너무 길었네요 )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캔쿤 다운타운까지 ADO버스 요금(61페소스-원래는 60페소스인데 담당자가 1페소를 추가한것임;;)
-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아쿠말까지 콜렉티보버스 35페소스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익스카셀(X-cacel)까지 콜렉티보버스 40페소스
-캔쿤 다운타운에서 하얏 호텔까지 R-1버스 10.50페소스
-캔쿤 다운타운에서 캔쿤공항까지 64페소스
4. 환전: 미국에서 하려면 적어도 3일전에는 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플라야 델 카르멘 ADO버스 역 앞 Scotiabank가 환율이 좋더군요. 1불당 14페소스로 수수료도 없습니다. 하얏은 13.50페소스였고요.
5. 액티비티: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아쿠말(Akumal), 익스카셀(X-cacel), 그리고 체첸잇차(마야유적지)를 다녀왔고요.
입장료는 아쿠말은 퍼블릭 비치라 안들고요, 익스카셀은 도네이션으로 1인당 40페소스를 냈습니다. 그리고 체첸잇차는 Entertainment Plus에서 1인당 51불인 퍼블릭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한줄)소감은 바다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물이 맑고 색깔이.........@@.
아쿠말은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같구요. 왜냐면 파도가 거의 없고 그늘이 많아서요.
익스카셀은 세노테가 너넘무 좋았습니다. 바다는 파도가 심하고 그늘이 거의 없어 어린이와 같이 가는 것은 비추입니다. 성인들이라면 좋구요.
체첸잇차는 이미 많은 분들의 후기가 있기에, 다만 물은 좀 여유있게 가지고 가야 그나마 더위를 달랠수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가이드가 설명을 참 잘해 주어서 참 좋았습니다. 가이드를 잘 만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플라야 델 카르멘은 작으면서도 다니기가 편합니다. 거의 사각형식 지역으로 발달이 되어 있어서요.
캔쿤에서는 아무곳에도 안 가고 호텔에서 빈둥거렸습니다. 바다를 종일 볼 수 있어서 말이 필요없던 곳이예요.
이번에는 딸내미와 함께 한 여행이었지만, 다음에는 온 가족이 함께 가서 가족사진도 찍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후기를 마침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전경
플라야 델 카르멘 일출
체첸잇차 가는중 들른 세노테
익스카셀 세노테
하얏 질라라 룸에서 찍은 사진
아쿠말
사진 올리려고 하니 사이즈가 크다고 거절이네요. 사진 축소하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시간 나면 복습해 사진 올려볼께요. 이러다가 기냥.....;; 비숙련자가 올리려리 에효~
추가 : 글로벌 엔트리 사용해 보니 참 좋더라구요. 그러니 아멕스 플랫카드 가지고 계신 분이거나 만드실 분은 빨리 만들어 사용하세요(저야 머 거의 뒷북이라 이제서야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사진 없으면 무효~~~
http://www.webresizer.com 이런 데서 바꾸시면 됩니다.
버스를 주로 타고 이동하시고 호스텔에서 묵으셨군요 신선합니다 +_+ 학생때는 항상 호스텔과 민박으로 다녔는데 이제 다시 가면 어떤 느낌일지.. ^^
사진은 마일모아님께 보내시면 올려주실지도요? 예전에는 그런 서비스 종종 해주셨는데요 아하하 강퇴로 한발 더 다가서는 느낌? @마일모아
죄송하지만 아기가 몇살인지요??아기랑 익스카셀가고 치첸이사갔을때 힘들진않았나요?가이드는 어디서 구했는지좀...공유해주시겠어요?ㅎㅎ 사진이 너무이쁘네요 저도 플라야카르멘에묵을예정인데 그 근처에 혹시 장볼만할곳이있나요?? 저는 렌트를 할 예정이긴하지만 애들이 2살4살이라.. 움직이는데 힘들꺼같기도해서 걱정이네요^^;;
저 일출에 나온 뒷모습으로 봐서는 teenager 같은데요? :)
갠적인 의견으로는 익스카셀 가시는 것은 비추천이고, 오히려 아이들이 놀기에는 아쿠말이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치첸이차 투어는 퍼브릭보다 프라이빗 투어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땡볕에서 따라다니는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성인도 1시간정도 가이드 따라다니는데 힘들더군요;;(워낙 햇빛이 강렬해서요. 물을 충분히 가지고 가야 합니다 ). 그리고 가이드 하시는 분(성명을 가르켜 주었는데 제가 기억을 못해서리ㅠ)을 선택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ntertainment Plus 홈에 들어가면 상단 우측에 채트창이 보이는데, 그곳에다 문의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다운타운 가까이 월마트(저녁에는 계산줄이 장난아니니 오전에 가는것을 추천해요)와 체두라우이(Chedraui)가 있어요. 구글에서 보면 체두라우이가 더 나을것 같은데, 저희는 차가 없어 걸어갈 수 있던 월마트만 갔다 왔어요.
즐겁고 재미난 여행하시면 좋겠습니다^ ^
오랫만이네요, 만년초보님^ ^
네, 그래도 호스텔을 정말 간만에 가보니 불편하기도 했지만 추억이 돋아 좋기도 했습니다. 아이도 기숙사 생활을 좀 맛보더니 그리 불편해 하지 않더군요. 다만 침대가 좀 부실해서;;
하얏은 호텔에서만 지내다 보니, 시원한 곳에서 원없이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ocean님의 글 오랫만에 보니 반갑네요.
시원한 사진 보여주시니 가슴이 다 뻥 뚫립니다.ㅎㅎ 캔쿤은 후기만 줄곧 읽고 언제갈 지 모르겠습니다. 북서부와는 너무 멀어서요.ㅎㅎ
감사해요.
디미트리님 하와이 사진도 저에게 그랬습니다ㅎㅎ 특히 혼자 산책하시면서 찍은 햇살비치는 호텔사진을 기억합니다.
저희는 한국갈 때마다 하와이 한번 가야지 하면서 일정이 맞지않아 번번이 못가 저도 아쉬운대로 후기만 읽으면서 언젠가는.....ㅠ
서부에서는 멀어서 캔쿤 갈 생각은 못하고 후기 구경으로 아쉬움을 달래게 됩니다. 풍광이 역시 훌륭하네요. 질라라 식사는 어떠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기돌님이 좋아하시는 음주와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 알코올은 전혀 몰라요;; 그리고 음식은 not bad이었어요.
저나 딸내미가 그리 식탐이 있지 않고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에 좀 민감해서, 종류가 다양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선택했던 것들은 몇 가지 안되어 제 평가가 정확한지 잘 몰르겠네요.
ASIAN에서는 Yaki Udon, Shrimp Tempura, Sushi(Rainbow, Callifonia)-이것만 4번정도 부탁했더니 놀라더군요 ㅎㅎㅎ, Potstickers, 그리고 Green Tea Cheesecake 시켜 먹었는데 새우튀김과 녹차 치즈케익이 젤 맛있었어요. 데판야끼는 미리 예약을 못해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패스했구요.
Maria Marie에서는 Steak와 Nachos을 시켰는데, 살사로 나온 Tuna와 Guacamole이 참 맛있었어요. 지금 또 먹고 싶네요;;
Pelicanos에서는 Cheviche, Angus Burger, Ice Pops, 그리고 Mexican Chicken Burrito를 주문했어요. 이곳은 바다를 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Spice는 부페라 주로 열대과일-Passion Fruit, 빠빠야-하고 빵이 맛나서 빵을 많이 먹었어요.그리고 전체적으로 Cottage Cheese가 입에 맞아 엄청 먹었어요.
그리고 Tapas & Pintxos는 아쉽게도 못갔어요. CofFee House에서는 매번 맹고아이스크림만 주문했더니, 나중에는 저희 들어오는거 보더니 자기네가 맹고아이스크림 먹으러 왔냐고 하면서 알아서 주더라구요. 커피는 정말 그저 그랬어요;; 이상입니다. 사진도 없는 밋밋한 내용이라 만족할만한 댓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Los Cabos ZiVa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한데, 똥칠이님이 올려주신 후기를 보면요.
또한 첵아웃시 바우처 쪽지를 주면서 음식과 음료 계속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저희는 오후 4시 비행기라 사용을 못했어요.
이정도만 해도 아주 만족스러운데요 ㅎㅎㅎ
올인클은 다이어트의 적이 분명합니다. 호텔 응대도 좋아 보이네요. 첵아웃 이후에도 음식 제공을 해주는군요. 꼭 카보스 지바라도 가보려구요. 상세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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