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에서 가장 인기높은 호텔중 하나인 Hyatt Carmel Highlands Inn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이 오셔서 구경도 시켜드릴겸 해서 예약을 했는데
제 기억에 11월경에 예약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몇가지 공유할만한 정보가 있어서 남겨봅니다.
참고로 저는 10월 29일자로 마지막 Hyatt Diamond Trial을 요청했었고.
당시 매트리스 런을 할 여력이 없어 결국 Mission Complete하지 못했었습니다.
때문에 12월 29일자로 다이아 트라이얼은 종료되었고 12월 31일자로 Diamond tier가 expire 되었습니다.
제가 왜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느냐면.
이번에 Hyatt Carmel Highlands Inn에 체크인을 하니.
Diamond라며 융숭한 대접을 받았더랍니다.
Chase-Hyatt 카드로 받은 무료 숙박권 두장을 사용했는데요.
체크인 할 당시 8개밖에 없다는 Townhouse Suite을 두개 받았습니다.(507, 508)
아무것도 모르는 척.. 그래서 너네가 줄 수 있는 diamond benefit이 모야?라고 물어보는 여유.
조식쿠폰도 2장(1장당 2인)받아서 부모님과 함께 아침조식도 즐겼죠.
엄청난 뷰를 자랑하는 Cat 6 호텔에서 예상치 않은 융숭한 대접을 받으니 기분이 많이 좋더군요 ㅎ
다만 숙박권 2장으로 1박만 하기에는 참 아쉽더라는.
그래서..
일단 가설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1. Diamond Trial(지금은 diamond 혜택이 사라진 trial이지만) 당시에 예약을 할 경우 diamond benefit을 받을 수 있다?
-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예약했던 Hyatt Regency Monterey에서는 이같은 혜택이 전혀 없었습니다.
Platinum이라 웰컴한다.. 뭐 그정도 인사치레를 받은걸 보면 diamond trial 기간에 예약했다고 benefit을 주진 않은듯
기존에 많은 회원님들이 올려주신 글 들에도 이같은 내용이 반영되어 있었죠.
2. 유명한 Hyatt 발전산?
- 가장 개연성이 높은 시나리오입니다.
제 Hyatt account에도 숙박 2주전에 이미 Platinum으로 강등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제 숙박에 대한 내용을 강등이전에 정리를 해놨다거나.. 할듯하네요.
3. Chase Hyatt 무료숙박권과 다이아트라이얼간의 상관관계?
- 예전에 다이아 트라이얼기간동안 숙박권을 받을 경우 스윗숙박권이 나온다는 전설이 있었죠.
이 마저도 개악된지 오래전이라 게다가 제가 숙박권 받을 당시는 티어도 없었다능.
이유야 어쨌건 아주아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Hyatt Carmel Highlands Inn에서 보낸 하루는 인상적이네요.
Fireplace에 불 붙이고 맥주한잔하니 신선이 따로 없더라는..
저녁에는 조금 시끄러울만치 파도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괜히 Cat 6가 아니였어요.. ㅎㅎ
타운하우스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도착했을때 본 호텔 로비..
호텔로비가 어딘지 찾는데 한참 걸렸다능;;
부모님모시고 가셔서 융숭한 대접도 받으시고, 정말 좋으셨겠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셨나요? 근데 조식 쿠폰 1장 2인이면 만약 아이들 동반하면 어찌 되는 지요?
다들 좋다고 하시니 꼭 가봐야 겠습니다.
부모님은 정말 좋아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이 호텔을 예약하는데 든 총 비용을 알려드렸더니 더 놀라심..
나중에 조식 먹고 영수증에 적은 팁은 따로 차지가 되는듯하더군요.
그 이외 비용은 0.
저희는 두돌이 안된 아가를 동반하고 가서 아이에 대한 비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아가가 몇살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조식은 1인당 엔트리 하나에 음료수 하나까지 커버된다고 하네요.
조식 사용전에 확인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카푸치노나 라떼같은 조제(?)가 필요한 음료는 안타깝게도 따로 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쿠폰 한 장 더 달라고 하시면 돼요. 그럼 4명 먹을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면 투숙객 모두 조식 제공이 됩니다. 한방에 머물수 있는 최대 인원까지 모두 커버해 줍니다.
일반방은 3명까지(공식적으로) 숙박 가능하고 타운하우스는 최대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합니다.
정말 부럽습니다. 사진도 너무 멋있어요.
저도 엘에이 살아서 꼭 가보고싶은 하얏 호텔 중 하나인데 타운하우스가 아니면 무료숙박권 쓰기가 너무 아까워서 망설이고 있어요.
다이아도 아니고 플랫이라서 업글해줄지도 불확실하고....
타운하우스로 예약이 개런티 된다면 바로 떠날수 있는데말입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업그레이드는 개런티를 받기가 참 어렵죠.
GP를 가지고 계시다면 GP를 조금더 사용하는 조건으로 타운하우스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거 같던데..
다녀오셔도 후회는 안하실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카멜이라는 동네가 너무 좋아요 ㅎ
예약해 둔 호텔인데... 전 무료 숙박권으로 1박 예정이구요.. 글 보니 이틀 묵을 수 있는 다른 날을 알아보고 싶네요.. 무료 숙박권 썼는데도 좋은 방으로 업글 되셨다니 많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부모님께서도 좋아하셨겠네요..
여유되신다면 꼭 2박 이상을.. 1박은 많이 아쉬워요 ㅎ
여기 너무 좋죠! 저도 부모님이랑 같이 갔는데 정말 좋아하셨어요.
저는 심지어 예약할 때도 숙박할 때도 전혀 다이아랑 상관 없었구요, 트라이얼할 때 받고 남은 다이아 업글권을 C+P와 함께 이용했는데, 갔더니 다이아라고 밥도 주고 잘 해줬어요. ㅎㅎ
아무래도 하이랜즈인 시스템이 하얏 시스템 중에서도 더 후진 발전산 아닌가 싶습니다. ㅋ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여기 전산이 조금 더 발전산 냄새가;;
아 저도 여기 발전산 혜택을 받았었습니다.
다이아 트라이얼 하고 체이스 카드 신청해서 받은 스윗숙박권 2박을 여기에 사용했었는데요, 타운하우스에서 묵으면서 밥도 공짜로 먹구요.
그런데 발전산;;;덕에 스윗숙박권을 사용하지 않은 걸로 처리되어서 한국 파크하얏에서 스윗 2박 더 사용했었습니다. ㅋ
아 근데 여기 조식 룸서비스로 융숭히 (200불어치??) 먹을수 있다고 유명했는데, 룸서비스 조식은 없어졌나요? 드디어 조식식당이 지정되었나봐요? 조만간 가려고 하는데요.
쿠폰에 적히길 조식식당에서 먹던지 아니면 룸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나오긴합니다 ^^
저희는 그냥 조식식당에 가서 먹었어요;;
룸서비스 시킬까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버렸네요 ㅠ.ㅠ
별 생각없이 룸서비스 융숭히 주문해서 먹었다 Bill 폭탄 맞은 후기가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391781
융숭히 주문하는건 더 이상 안되는 듯 싶구요, 정해진대로 메인 하나에 음료수와 눈치봐서 여러명일 경우 사이드 한두개 정도 슬쩍 들이밀어 보는 정도는 눈감아 주는듯 합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셨다니 그 이상 없네요.
가봐야 할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하얏은요. 남은 캐포+업글권으로 구상 좀 해봐야 겠습니다.ㅎㅎ
ㅎㅎ 캘리엔 하얏 cat7이 없어서 아쉽죠.
있으면 무료숙박권은 무조건 거기서 쓸텐데.
그래도 Park Hyatt Aviara나 Hyatt Carmel Highlands Inn은 괜춘한거 같아요.
아직도 부모님께서는 그 호텔 좋았다고 칭찬을 하십니다 ㅎ
딱히 들어간 돈도 없이 칭찬 많이 받았네요
역시 좋아보이는군요. 지난주에 spending 다 채웠는데, free night 나오면 바로 예약 들어갑니다. 다야가 아니라서 크게 기대는 안 하지만, 애들 봄방학 CA 여행때, 마지막에 요기서 이틀 쉬었다 복귀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서요.^^
플랫이더라도 날짜만 잘 고르시면 업글받으실 수 있으실지도.
아니면 약간의 포인트를 사용하셔서라도 꼭 업글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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