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UA 사이트에서 지인 (너무나 잘해주시고 고마운 형님) 부탁으로 친구분 여행일정 ICN --> SFO --> ONT --> SLC --> ICN 여정을 잡아드렸습니다.
다들 현자가 되는게 답이라 하셨는데 예외인 경우도 있는것이죠~~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그동안의 발권 놀이로 갈고닦은 실력과 마모 선배님들의 발권 후기들을 읽고 공부해서 쌓은 노하우를 총동원해서 www.google.com/flights에서 검색해보고 다른 미국항공사들과 비교 그리고 국적기들과도 비교해 보고 UA가 답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바꿔가며 수차례 여정을 잡아봤습니다. 물론 오늘 (1월28일) 2월초에 여행 가능한 저렴한 표가 있을까 하는게 제일큰 걱정이었습니다.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젊은 부부이었기에 편한것도 좋지만 저렴한 가격을 원해서 그쪽으로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최종적인 여행일정은 2/9날 인천을 출국하여 3/1날 입국하는 스케쥴로 잡았습니다. 두명의 모든 여행일정에 들어간 비용은 $1,500불이 안들었네요. 나름 최선을 다해서 잡아드린 여정이라 저도 제 스스로 만족하고 지인들도 만족스러워 하시는데 마모 선배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인분들이 원하셔서 SFO --> LAX 구간을 SFO --> ONT 바꿔드렸고 (여기서 200불정도 세이브했네요), 요게 좀 불만이긴하지만 ONT --> SLC 여정이 황당하게 ONT --> SFO --> SLC로 나오더군요. 그래도 가격은 LAX --> SLC보다 200불정도 저렴해서 지인분들께 확인사살 한번더하고 아래와 같은 최종 여정을 잡아드렸습니다.
잘한건가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헉... 그럼 1인당 724불(7,000마일=100불 이상 득템)이라는?
2월에 한국-미서부 K class니까 그 가격이 맞지 싶네요..
정말 제 자신이 잘한줄 알았습니다. 신경도 많이쓰고 나름 일하면서 시간쪼개서 얻은 결과인데 ㅎㅎ
근데 edta450님이 글을보니 적당한 가격이네요. 그래도 부탁한 지인들이 만족했으니 다행입니다. 갈길이 머네요.
음. 오해가 있을까봐 다시 적자면.. 제가 '맞는 요금'이라고 쓴 건, '현재 이론적으로 해당 구간에서 구입이 가능한 가장 싼 요금'이라는 뜻입니다.
당연히 모든 날짜에 저 요금이 가능한 게 아니고, fare bucket을 찾는데에 시간과 노력이 들죠. 저 가격보다 더 싸게 사는 건 (unpublished fare가 아닌 이상) 불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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