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들 ~
마모를 알게되고 거의 2년쯤이 되어가내요 그동안 마모님들의 조언대로 캐피탈원에서 시작해 한두달전에 체이크프리덤 카드도 받아서 차곡차곡 마모인? 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편이름 아래로 신청하지 않고 제로 크레딧에서 하나 둘 신청하고 있어요)
마모를 알게되고 신랑을 꼬셔서 "우리 이제 마일리지 모아서 한국갈수 있어!!" 라고 폭풍 설득 후 남편이 최근 6개월 정도 동안 3가지 카드를 신청 마일리지를 모았습니다.
아멕스골드비지니스 : 9만
spg : 3만
체이스잉크비지니스 : 8만
현재 저희의 마일리지 보유 현황입니다. 사실 저희는 스펜딩이 크지 않아요. 남편이 스몰비지니스를 하기 때문에 costco 에서 물건 살일이 있어서요 아멕스와 spg 사용 금액이 조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체이크 프리덤을 만들긴 했는데 스펜딩은 채웠는데 아직 마일리지는 들어오지 않았어요 (2만 오퍼때 신청했었어요) 이것도 가족합산으로 사용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6월21일 날 친한 친구의 결혼소식을 듣고 한국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몇일밤을 새우며 ( 아기 재워 놓구요) 마모를 정독중입니다. 기초적인 내용들은 다 읽었고 발권에 필요한 내용을 이것저것 찾아서 읽고 있는데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도움 요청드립니다.
우선 저희가 성인2,유아1명(37개월) 이렇게 3명이 출국을 하려고 합니다.
저와 아기는 한달정도 머물예정이고 신랑은 같이 나가서 일주일 후 귀국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한국 출국시 항상 국적기만 이용해 왔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요 아기와 함께여서 항상 맨 앞자리로 다녔고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미국항공사나 기타항공사는 시애틀에서 라스베가스 한번, 하와이 한번이 전부내요. 물론 아기 없이요.
드릴 질문은
1. 일정이 5월 13일이나 14일 쯤 (시애틀-인천) 출국해서 남편은 일주일 후 저와 아기는 친구 결혼식 마치고 6월 21일 이후 아무때나 7월초 전에 들어올 생각입니다. 한국 여름 너무 덥구요 아기가 아빠없이 너무 오래 있는걸 싫어하드라구요.
그래서 MR포인트를 DELTA로 넘겨서 대한항공을 타고 가려고 일정표를 아무리 두들겨도 일정 맞추는게 쉽지 않아요( 마모님이 써주신 대한항공 성수기 발권시 주의점을 보니 성수기 날짜가 진짜 엄청 많더라구요)
더군다나 저희가 3명이 함께 넘길 마일리지가 여의치 않아서 남편은 따로 타는것까지도 생각했거든요. 체이스UR 포인트를 UNITED로 넘겨서 아시아나 발권하는것도 알아봤는데 거의다 경유를 해야하고 ... 아무래도 날짜 때문인가봐요. 신랑은 일주일 밖에 못 머무는데 경유해서 오라고 하기도 너무 그렇구요. 아시아나는 보이지도 않고요 ㅜㅜ
또 모은다고 신랑 꾜셔 포인트 모았는데 유류 할증료를 내고 포인트는 포인트대로 쓰고 할증료 내고 가기도 뭔가 아까운거 같아요
국적기가 아니더라도 해외항공사 DELTA나 UNITED도 괜찮을까요? 참 이코노미로 발권예정이구요 그래서 아기때문에라도 맨앞좌석 보유가 절실합니다.
그리고 만약 DELTA 포인트로 대한항공을 예약 한다면 맨 앞자리로 좀 달라고 대한항공에 전화해서 부탁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아니면 대한항공에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려고 하는 날짜에 앞좌석 빈게 있는지 미리 확인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가 보유한 포인트로 어떻게 쓰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마모초보에 기간도 한정적이고... 지식도 부족하고 한계내요 ㅜㅜ
2. 일정 맞추는게 쉽지 않다면.. 한국행 이번연도는 포기하고 태교여행이라도 갈까 합니다. ( 제가 이번년도 9월에 출산예정입니다)
친한 친구 결혼때문에 한국가서 친구,친지,부모님도 뵈려고 했던건데 너무 무리가 된다면 올해는 접고.. 아마 둘째가 태어나면 한 2년은 한국 못갈꺼 같아요ㅜㅜ (두명이나 데리고 혼자 한국 갈 자신이 없어요 ㅜㅜ)
만약 가게 된다면 하와이를 생각 중입니다. 시애틀-캔쿤은 직항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직항 탈수 있는곳이 하와이라서요. 일정은 너무 만삭전에만 다녀오면 되니까 4,5,6월 언제라도 가능할꺼 같구요.
다녀오신 분들 언제가 좋고 하와이 여행시 팁 같은게 있을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새 태교는... 마모를 정독하는 것으로 하고 있내요 ㅋㅋ 왠지.. 두뇌가 순환에 좋을꺼 같아요 ~ 도와주세요 마모님들~
국적기 마일발권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한 것 아닌가 싶네요. 더욱이 유학생 귀국시즌도 대충 5월 10일부터일 텐데요.
네 duruduru님 어쩐지 표가 너무 없는거 같더라구요. 마일만 있으면 어느정도 마일발권을 할수 있다고 생각했던게 오산인거 같아요...
마일 못지 않게 꼭 필요한 게 준비성과 서두름입니다. 특히 성수기 전후의 국적기 마일표는 아예 330일전에 나오자마자 낚아챈다는 결연함과 비장감이 있어야.....
330일 전이요? ㅋㅋㅋㅋ 이거 농담으로 하시는 말씀 아니시죠? 사실 성수기가 이렇게 많을줄을 몰랏어요 그냥 여름방학 겨울방학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이것 역시 오산이었던거 같습니다.
나가시는 날짜가 너무 안 좋네요. 5월 둘째주는 유학생 귀국으로 인해 극 성수기입니다...
bin님 5월 말도 마찬가지겠지요? 5월 중순부터 말까지만 나가면 되는데.. 그기간 전체가 다 성수기 인거 같아요
5월 12일은 델타 마일로 대한항공 직항 3자리 있네요. 델타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헉..... 그럼 혹시 원글님은 이 정도도 검색을 안 하셨다는....?
대한항공 성수기가 5/15부터라 가능한거군요. 이날 전후로도 샌프란 경유 대한항공이 보이긴하는데 암튼 5/12 대한항공직항이 세자리 남았다고하니 서둘러서 발권하시기바랍니다.
참고로 아시아나도 5/15까지 모든 시애틀-인천 편에 직항 자리가 있습니다. 화목은 운항을 안하는것뿐이구요.
돌아오는편은 chase UR 유나이티드로 넘기셔서 5-6월 아시아나 직항이 자리가 엄청 많으니 아시아나 타고오시면 될듯합니다.
근데 이제 아기가 37개월이나 되어서 배시넷이 필요한 다른 어린 아기들한테 밀려서 앞자리는 어려우실수도있어요. 24개월까지는 항공사에서 힘을 많이 써주지만 그 이후는 잘 모르겠네요. 오히려 팔걸이가 안 올라가는 앞자리보단 팔걸이 올리고 애가 엄마무릎에 누울수있는 보통 자리가 나을수도있어요.. (순전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넵 아마도 더 어린아기들 있다면 양보해야 할꺼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뒷자리는 팔걸이 올라나가요??? 몰랐어요 ㅋㅋㅋㅋ 아 진짜 암것도 모르내요~ 맨날 앞자리만 타고 다녀서 그런가봐요. 일단 남편 컨펌받고 예약 하든지 암튼 후기 꼭 남길께요!!
직접 검색까지 해주시고 넘 감사해요 ~ 저도 해봤는데 딱 세자리 남았어!! 이러니까 맘이 더 급해지내요
인천 직항 운항사가 3개나 있으면서 인천-미국 본토 가운데 가장 가까운 씨애틀에서 머리가 터진다고 하시면,
다른 지역에 사는 마적단 화낼지도 모릅니다만 임신중이니 봐드립니다. :)
아 네 ~~~~ 봐주세요~~~~ 임신중이니까요 :) 직항이 많이 없는 지역도 있나봐요. 저는 사실 혼자몸이면 경유도 뭐도 다 재미있고 상관없는데 아기랑 시간이 별로 없는 신랑님 덕분에 늘 직항 타야 하는 운명인가봐요.
근데 아가 데리고 경유 하시는 분들 힘드실꺼 같아요.
darkbull 님께서는
산모는 언제 어디서라도 국경을 초월하여 우대권을 사용하실수 있쓴께로 봐준 다고 허네요...ㅎㅎㅎ
하하하 그 우대권 참 좋내요~~^^
사리님은 저에 비해 양반이시던데요 ㅋㅋㅋ
참, 항공에서는 24개월 미만만 유아고, 24개월 이상부터 12세까지는 소아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이용한 아시아나 발권를 제외한 대부분의 경우에는 소아도 성인과 동일한 마일리지 차감합니다.
천생삐삐님 경우는 성인 3명 마일리지 확보하셔야 온전히 마일리지로 발권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들 두돌전에 여행 마니 가시는거 같아요 저 꼬맹이도 이제 어른몫을 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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