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한방치기 발권하는데 FRA-PEK-PUS구간에서 PEK layover 8시간 20분짜리 일정이 있습니다. 11살짜리와 6살짜리 아이 둘이 있는데 잠깐 나가서 밥이라도 먹고 올 수 있을까요? PEK에 가본적이 없어서... 6시간짜리와 3시간 짜리도 있는것 같은데 기왕 기다리는거 8시간 짜리 구해서 밥이라도 먹고 올수 있나해서요.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라 무리일까요?
공항서 북경 도심까지 40분 정도 걸리고, 넉넉 잡아, 왕복 2시간, 2시간 30분정도 먹거나 쇼핑.. 하면 시간은 되겠네요.. 다만 무비자 빠져나올때 시간이 좀 걸릴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밥 한끼 먹고 올 시간은 되겠네요. 하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은 좀 졸이겠죠? :) 고민입니다. 6시간 layover 티켓을 끊고 그냥 공항에서 죽칠까봐요. 애들 때문에 걱정이 좀 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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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충분히 가능 할 텐데, 아이 둘과 함께라면 변수가 좀 많을 것 같습니다.
혹시 라운지 티켓은 없으신지요?
저희 부부는 중식 매니아라 한국에 있을때 상해/북경 여행가서 정말 끼니마다 배터지게 먹고 왔던 추억이 참 각별합니다.
북경이 시간대에 따라서 트래픽이 꽤 심합니다.
공항에서 시내 왕복 2-3시간 생각 하셔야 하고, 나오시면 다시 수속 하시는 시간 생각 하셔야 하고, 그리고 왕징거리는 밤이 되어야 열리는 곳이고, 이화원은 북경 완전 외곽입니다. (시내에서도 한시간 택시 타야합니다)
아마 태안문광장 가셔서 마오 초상화 한번 보시고, 자금성 들어가셔서 한바퀴 잽싸게 삥 돌면 (2시간은 족히 더 걸립니다.) 아마 겨우겨우 될겁니다. 그 바로 옆에 있는 왕푸징에 북경요리 유명한 집이 있는데 코스가
대략 $200 정도 입니다. (1-2시간 정도), 시간 보시고 안될것 같으면, 그 북경오리 바로 앞집에 만두를 처음으로 만들어 팔았다고 하는 집이 있습니다. 거기서 그냥 만두만 사 드셔도 괜찮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정도만 하시는데에 엄청 바쁘실겁니다.
이건 무조건 나가서 아침 산책하시고, 점심 먹고 들어 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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